일곱 등대들
요한계시록
2014-06-27 , 조회 (1904)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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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거기에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리라(슥 3:9)

For here is the stone that I have set before Joshua―uphon one stone are seven eyes. I will engrave its engraving, declares Jehovah  of hosts, and I will remove the iniquity of that land in one day.(Zech. 3:9)

계시록에 있는 거의 모든 것이 구약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에 이 책에서 언급된 대부분의 사항들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 책이 계시하는 대부분의 기원은 구약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시록에서 발견되는 모든 사항들은 새로운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열두 문을 가진 성인 예루살렘 성(城)은 에스겔 48장에서 발견되긴 하지만, 계시록 끝에서 우리는 예루살렘 성(城)을 새로운 방식에서 본다. 계시록은 결론의 책이요, 성경 안에 있는 것들의 완성이기 때문에 그 안에 담겨진 거의 모든 것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제시된다. 이것은 1장에 있는 등대들의 경우에도 해당된다. 출애굽기 25장과 스가랴 4장에서도 등대가 언급되지만, 계시록에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 메시지에서 우리는 계시록 1장에 있는 일곱 등대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등대들은 지방 교회들의 상징이다. 비록 지방 교회들이 예수의 간증이라는 것을 이미 보긴 했어도 많은 이들이 그 의미를 파악하기가 다소 어려울지 모른다. 지방 교회들이 예수의 증거(간증)라고 말하는 바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것은 교회들이 등대들이라는 뜻이다. 수세기에 걸쳐서 극히 소수의 그리스도인들만이 등대에 대한 깊은 의미를 접해 왔다. 이 메시지에서 우리는 등대들에 대한 문제의 깊은 속을 엄밀히 탐사할 것이다. 성경의 상징들은 이해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우리는 등대와 같은 상징을 우리의 천연적인 관념으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천연적인 관념에 따른다면, 등대란 단순히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등을 받쳐 주는 물체이다.

출애굽기 25장의 등대는 순금이요, 스가랴 4장과 계시록에 있는 등대들 역시 금으로 되어 있다. 본질적으로 등대는 금으로 되어 있다. 등대에서 우리는 세 가지 중요한 것들-금, 받침대, 등들-을 본다. 등대는 삼일 하나님의 의미를 암시한다. 하나님은 등대가 만들어지는 본질이요, 받침대는 금의 체현(embodiment)이며, 등들은 받침대의 표현이다. 금은 본질(본체)이신 아버지를 상징하고, 받침대는 아버지의 체현이신 아들을 상징하며, 등들은 아들 안에 계신 아버지의 표현인 그 영을 상징한다. 이와 같이 삼일 하나님의 의미가 등대 안에 암시되어 있다. 유대인 회당의 벽에는 등대의 상징이 있다. 비록 유대인들이 이 상징을 수세기 동안 사용해 왔지만 그들은 그것의 참된 의미-삼일 하나님의 의미-를 모른다.

당신은 등대가 삼일 하나님의 의미를 암시하고 있음을 깨달은 적이 있는가? 본질에 있어서 등대는 하나이다. 그러나 표현에 있어서 그것은 일곱 개의 등을 가진 하나의 등대이기 때문에 일곱이다. 밑바닥에서는 등대가 하나이지만 위에서는 일곱 개이다. 그것이 하나인지 아니면 일곱 개인지 논쟁해야 할 것인가? 본질에 있어서 등대는 일정 분량의 금으로 되었지만, 일곱 개의 등을 지탱하고 있다. 비밀스럽게도 이것은 삼일 하나님이 본질상 하나임을 가리킨다. 본질에 있어서 그분은 하나이시지만, 표현에 있어서 그분은 일곱 영이시다. 본질(본체)이신 아버지가 형상이신 아들 안에서 체현되시고, 그 아들은 일곱 영으로 표현되신다. 일곱 등들이 그리스도를 표현하는 그 영이라는 것을 어떻게 입증할 수 있는가?

 일곱 등들은 출애굽기에서 처음 언급된다. 만일 출애굽기의 기록만 갖고 있다면, 이 일곱 등들이 그 영이라는 것을 깨닫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출애굽기로부터 스가랴서로 나아갈 때, 우리는 일곱 개의 등이 그리스도의 일곱 눈들이요, 하나님의 일곱 눈들임을 볼 수 있다(슥 3:9, 4:10). 계속해서 계시록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어린 양의 일곱 눈이 하나님의 강화된 영인 일곱 눈임을 본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곱 개의 등이 그리스도의 표현인 칠 배로 강화된 영이라고 말할 강력한 근거를 갖게 된다. 우리가 보았듯이 등대는 삼일 하나님의 의미를 암시한다. 즉 그것은 체현되시고 표현된 삼일 하나님을 상징한다. 거룩한 금이신 하나님 아버지는 아들인 그리스도 안에서 체현된 다음 그 영을 통해 완전히 표현되신다.

표현이란 체현과는 다르다. 우리 하나님은 유일하게 한 분이시기 때문에 그 체현은 유일하게 하나이어야 한다. 이처럼 체 현은 하나의 받침대이어야 한다. 그러나 그 표현은 완전해야만 하며 하나님의 움직이심 안에서의 완성이어야 한다. 일곱이란 하나님의 움직이심에 있어서의 완성을 위한 수(數)임을 상기하라. 수세기 걸쳐서 하나님은 그분의 움직이심 안에서 표현되어 오셨다. 일곱 개의 등이 하나님의 완전한 움직이심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표현인 강화된 영을 상징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것이 삼일성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이다. 삼일성은 인류 안에 하나님을 분배하기 위한 것이다. 신성한 존재이신 하나님은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체현되시며, 그 다음에 칠 배로 강화된 영을 통해 표현되신다. (계 L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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