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벧엘에서만 약속하심 (2)
창세기
2014-06-27 , 조회 (183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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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그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나는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하나님' 이다. 자녀를 많이 낳고 번성하여라. 너에게서 한 민족과 여러 민족의 무리가 나오고 너의 허리에서 여러 왕이 나올 것이다. (창 35:11)

And God said to him, I am the All-sufficient God: Be fruitful and multiply; A  nation and a company of nations shall come from you, And kings shall come forth from your loins. (Gen. 35:11)

비록 내가 인내와 거룩함과 승리의 집들을 지으려 애썼지만 나는 그것들 중 한 채도 짓지 못했다. 교회 생활 안으로 들어왔을 때 나는 즉시 이러한 집들을 잊어버리지 않았다. 오히려 나는 여전히 그것들을 지으려고 애썼다. 그러나 어느 날 나는 이러한 작은 집들을 짓는 것이 어리석음을 보았다. 나는 이미 교회 생활이라는 한 채의 큰 집을 수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교회 생활 안에 있는 한, 인내와 거룩함과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 내가 여러 차례 체험한 것을 여러분과 교통하는 것을 허락하라. 성질이 나려 할 때 내가 교회를 생각하면 즉시 나의 화는 사라졌다. 아마 나는 스스로에게, 『나는 장로들 때문에 화가 나려고 한다.』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의 긍휼로 나는 교회에 대해 생각하였고 나의 성질은 사라졌다.

 항상 교회 생활을 체험할 필요까지도 없다. 교회 생활에 대해 생각만 해도 우리의 성질을 가라앉힐 수 있다. 당신은 아마, 『이 형제님, 이것은 미신적입니다. 어떻게 교회 생활에 대한 작은 생각이 당신의 성질을 없앨 수 있나요?』라고 말할지 모른다. 나는 이것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교회에 대한 생각만으로도 당신으로 이기게할 수 있음을 나는 체험하여 알고 있다. 실지로 당신이 교회 생활 안에 산다면 당신이 얻을 거룩함과 승리는 어떠하겠는가! 새 예루살렘 안으로 들어가서도 당신은 여전히 거룩함과 겸손과 인내를 찾고 있을 것인가? 아니다. 당신이 새 예루살렘 안으로 들어갈 때 이 모든 단어는 끝나게 될 것이다. 인내가 더 이상 없을 것이고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하나님 자신만이 계실 것이다. 교회 생활 안에서 우리는 오늘 새 예루살렘의 축소판을 누린다.

다른 어떤 그리스도인도 우리가 체험하는 것만큼 많이 거룩함을 체험하지 못한다. 우리는 우리의 작은 집들과 오두막집들을 짓고 있지 않다. 우리는 오직 유일한 건축─하나님의 집을 위할 뿐이다. 이 집은 상호 거처이다. 우리와 하나님 모두가 여기 거한다. 우리가 지금 단체적으로 하나님을 체험하는 교회 생활 안에 있음을 인하여 주님을 찬양하라.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주신 35장 11절의 약속은 주로 우리가 열매맺고 번성하는 것에 대한 것이다. 이것은 마치 복음전파와 흡사한 것 같다. 이 약속과 복음 전파 사이에 어떤 유사성이 있을 수 있지만 오늘 복음 전파는 열매맺음의 형태이다. 복음 전파는 외적인 활동이라 할 수 있는 반면 열매맺음은 내적인 생명의 넘쳐 흐름이다. 열매맺는 것과 번성하는 것은 자녀들을 출산하는 것,

당신의 내적 생명의 부요함으로부터 무엇인가를 산출해 내는 것이다. 이것은 오직 부요한 내적 생명의 넘쳐 흐름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우리가 모두 「원숭이들」이고 하나님이 『원숭이들아, 번성하라.』고 말씀하셨다고 가정해 보라. 이렇게 된다면, 대단히 많은 「원숭이들」이 산출될 것이다. 확실히, 하나님은 이러한 종류의 번성을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야곱의 번성이 아닌 이스라엘의 번성을 원하신다. 우리가 보았듯이,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은 그 안에 하나님을 나타내는 히브리어 글자인 엘(El)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의 번성은 하나님의 번성이어야 한다. 「원숭이」는 그 안에 하나님이 본질과 요소를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원숭이」의 번성은 하나님의 번성이 아니다. 그것에는 「엘(El)」이 결여되어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어떤 부분을 담고 있다.

우리는 번성을 위해 변화되어야 한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이 되기 전에, 하나님은 결코 그에게 번성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만일 아브람이 아브라함이 되기 전에 하나님이 이 말씀을 하셨다면, 변화된 사람 아닌 천연적인 사람이 번성되었을 것이다. 아브라함이 할례 받고 이름의 바뀜을 체험한 후에야 하나님은 그에게 「심히 번성할 것」을 약속하셨다(17:6). 그것은 야곱에게도 마찬가지였다. 28장에서 하나님은 야곱이 생육하고 번성하리라는 약속을 주지 않으셨다. 거기서, 그분은 단지 야곱의 후손이 티끌과 같으리라고 말씀하셨을 뿐이다. 그러나 35장에서는 다르다. 여기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그가 생육하고 번성하리라는 것과 왕들과 더불어 국민들이 그에게서 나오리라는 것을 약속하셨다. 이것은 「원숭이들」의 번성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번성이다. (창 LS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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