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도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온전한 지식과 모든 분별력으로 더욱더 풍성하게 되어, 특별하게 뛰어난 것이 무엇인가를 여러분이 시험하여 확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 내가 기도하는 것은 여러분이 순수하고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맺는 의의 열매로 가득하여,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리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빌 1:9-11)

And this I pray, that  your love may abound yet  more and more in full knowledge and all discernment,  So that  you may approve by testing the things which differ and are more excellent, that  you may be pure and without  offense unto the day of  Christ, Being filled with the fruit  of  righteousness, which is through Jesus Christ, to the glory and praise of God. (Phil.1:9-11)

9절과 10절에서 바울은 빌립보인들을 위하여 세 가지를 기도했다. 그것은 그들의 사랑이 온전한 지식과 모든 분별 안에서 풍성하고, 그들이 다른 것들을 시험하여 알고, 그들이 순수하고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는 것이었다. 이 세 가지 비밀은 11절에서 발견된다. 거기에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고 말했다. 문법에 따르면, 11절은 바울이 기도한 세 항목에 관련된 수식어이다. 의의 열매가 충만했으므로 빌립보인들은 사랑 안에서 풍성하고 모든 것을 시험하여 알고 순수하고 허물없을 수 있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로 충만되는 것이 이러한 세 가지에 필요한 조건이라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다. 우리의 사랑이 풍성해지고 다른 것들을 시험하여 알고 순수하고 허물이 없으려면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의의 열매가 가득해야 한다. 11절은 실제적으로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을 언급한다. 우리는 또 다시,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것이 열쇠임을 본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라는 구절로 미루어 11절이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을 언급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의의 열매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이다. 의의 열매는 우리의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으로 말미암아 온다.

 우리가 누리고 체험한 그리스도로부터 우리는 의의 열매를 얻는다. 그리스도를 더 체험할수록 이 체험은 의의 열매를 더 가져온다. 의의 열매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의로운 위치에서 합당한 생활을 하여 나온 살아있는 산물이다. 이것은 믿는이의 천연적인 사람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랑은 하나님의 경륜을 따른 방법 안에서 풍성해져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체험한다면, 우리의 사랑은 풍성해질 것이고, 시험함으로 사물을 알고, 순수하며 허물이 없게 될 것이다. (빌 LS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