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체험
갈라디아서
2014-06-29 , 조회 (1358)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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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십니다. 이제 내가 육체 안에 사는 생명은 나를 사랑하시어 나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 안에서 사는 생명입니다. (갈 2:20)

I am crucified with Christ; and it is no longer I who live, but it is Christ who lives in me; and the life which I now live in the fresh I Live in Faith, the faith of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up for me.(Gal. 2:20)  

이 메시지에서 우리는 5장 24절부터 26절까지를 볼 것이다. 24절에서는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고 말한다. 22절에서 「그러나」라는 단어는 그 구절에 있는 그 영의 열매와 19절에 있는 육체의 일을 대조시키고 있다. 이 구절에서는 「그러나」라는 단어가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음과 19절에 있는 육체의 일을 대조시킨다. 24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에 대하여 말한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 안으로 침례받은 사람들을 말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리스도에 속한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다. 구원받은 자들인 우리는 지금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다.  여기에서 바울의 말에 따르면,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

로마서 6장 6절에 있는 옛 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힌 것과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있는 내가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우리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우리가 정과 욕심과 함께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말하고 있다. 옛 사람과 「나」는 우리의 존재이고, 육체는 우리의 실지적인 생활에 있어서 우리 존재의 표현이다. 우리 옛 사람과 「나」가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십자가에서 그리스도가 이룬 사실이다. 반면에 그 정과 욕심을 우리 육체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은 그 사실에 대한 우리의 실제적인 체험이다. 이 실제적인 체험을 위해 우리는 그 영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가 이루신 십자가에 못 박힘을 실행해야 한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그분이 성취하신 사실을 실행한다.

이것이 그 영으로 인하여 우리의 육적인 몸의 행실을 그 악한 지체들과 함께 죽이는 것이다(롬 8:13, 골 3:5). 십자가의 체험에 관해서는 세 방면이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에 의해서 이루어진 사실(롬 6:6, 갈 2:20), 그 이루어진 사실에 대한 우리의 적용(갈 5:24), 적용한 것에 대한 우리의 체험, 즉 날마다 십자가를 짊어짐(마 16:24, 눅 9;23)이다.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음을 말함에 있어서 바울이 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음을 주시하라. 바울은 우리가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고 있거나 못 박을 것이라고 말하지 않고 우리가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마치 그것이 이루어진 사실인 것처럼 말한다. 십자가에 못 박음에 관하여는 두 방면이 있다.

첫째 방면은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그가 우리의 옛 사람과 「나」를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이다. 다른 방면은 우리가 우리의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이다. 그리스도가 옛 사람과 「나」를 십자가에 못 박은 사실을 기초로 해서 우리는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 그러므로 우리가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은 두 번째 사실은 그리스도가 옛 사람과 「나」를 십자가에 못 박은 첫 번째 사실에 대한 적용이다. 우리는 체험 가운데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힘을 우리의 육체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 바울이 이것을 기술할 때 완료 시제를 사용한 것은 이러한 것이 믿는이들에게 정상적인 체험이 되어야 함을 가리키는 것이다. 모든 믿는이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그들의 육체에 적용한 사람들이어야 한다.

그리스도에 속하고 그리스도 안에 넣어진 사람들로서 우리는 이것을 적용했다. 여기서 바울은 원리대로 말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은 적이 없다면 우리의 체험은 정상적인 것이 아니다.만약 우리의 체험이 정상적이라면, 그리스도에 속한 우리는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이다. 갈라디아서는 오용된 율법이 그리스도를 대적하고(갈 2:16), 육체의 탐욕은 그 영을 대적함(갈 5:17)을 계시한다. 십자가는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나」(갈 2:20)와 그 영을 거스려 탐욕을 품는 육체를 효력이 없게 함으로써, 그리스도로 율법을 대치하고 그 영으로 육체를 대치하도록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육체를 따라 율법을 지키기를 원치 않으시고 그 영으로 인하여 그리스도를 살기를 원하신다. (갈 LS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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