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들에 대한 정죄―종교의 헛됨
로마서
2014-06-30 , 조회 (1704)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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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만나 안디옥으로 데리고 왔으며, 두 사람은 만 일 년 동안 교회에 모여서 수많은 사람을 가르쳤다. 그리고 안디옥에서 제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게 되었다.(행 11:26)

And when he found him, he brought  him to Antioch. And it  happened with them that  for a whole year they were gathered in the church and taught  a considerable number and that  the disciples were first called Christians in Antioch.(Acts.11:26)

우리는 이 메시지에서 종교인들에 대한 정죄(定罪)에 나타난 종교의 헛됨과(2:17-3:8), 온 세상의 정죄에 나타난 완전히 소망 없는 상태에 대해서(3:9-20) 살펴 보고자 한다. 우리가 이미 말했듯이 바울은 네 방면으로 정죄의 문제를 다룬다. 즉 일반적인 사람들에 관해서, 특별히 스스로 의로운 사람들에 관해서, 특정한 종교인들에 관해서, 그리고 통틀어서 모든 세상 사람들에 관해서이다. 여기에는 매우 깊은 의미가 있다. 이 네 방면의 정죄에서 우리는 네 가지 사실들을 발견한다. 즉 죄악의 근원, 금지하는 길, 종교의 헛됨, 그리고 완전히 소망 없는 상태이다.  먼저 종교의 헛됨을 생각해 보기로 하자. 인간의 문화는 인간 최고의 발명품이며 이 문화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것이 종교이다. 종교는 인간 문화의 정상(頂上)이다. 인간의 문화는 종교를 필요로 한다. 왜냐하면 종교 없는 문화는 너무나 거칠기 때문이다.

만일 종교가 인간의 문화에서 제외된다면 문화는 미개(未開)한 상태 그대로 남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교를 존경한다.  인류사상(人類史上) 가장 탁월한 종교를 두 개 든다면 그것은 유대교와 기독교이다. 이 두 종교는 전형적인 종교이다. 또한 이 두 종교는 순수하고 건전하며 근본적인 종교이다. 둘 다 같은 근원, 즉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啓示)로부터 나왔다. 이 두 종교 외에도 유대교의 모방(模倣)인 회교(回敎)[이슬람교 또는 마호멧교라고도 불리운다-역자 주]가 있다. 유대교는 회교의 모체(母體)가 되었다. 회교도의 경전(經典)인 코란은 포교(布敎)를 하기 위해 내용이 바뀌었지만 실제로는 구약(舊約)의 모방인 것이다. 코란에는 그리스도에 관한 구절도 있으며 그리스도는 마호멧[Mohammed(570?-632) 회교의 개조(開祖), Maho-met이라고도 쓴다-역자 주]보다 더 위대하다고 한다.

코란에 의하면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았다. 사람들이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으려 할 때 천사들이 내려와서 그분을 하늘로 데려갔다고 되어 있다. 코란은 심지어 이 예수가 다시 오시리라는 것도 말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들을 볼 때 회교와 그 경전인 코란은 모방된 것임에 틀림없는 것이다.  엄밀히 말해서 유대교와 기독교와 모조품(模造品)인 회교 이외에는 다른 종교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불교는 종교가 아니다. 그 이유는 종교라면 사람들에게 신(神)을 섬기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불교에는 신(神)이 없기 때문이다. 유교(儒敎)는 무엇인가? 공자(孔子)의 가르침은 종교적인 것이 못 된다. 그것은 모두 윤리적인 교훈 뿐이며 신(神)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공자는 그의 가르침 가운데 아마 두서너 번 신을 「하늘」이라고 언급한 일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유교를 결코 종교라고 생각할 수 없다. 이 세상에는 오직 세 가지 종교가 있을 뿐이며 그것은 순수한 유대교와 기독교, 그리고 모방된 종교인 회교이다. 순수한 종교라는 이 두 종교 속에도 온통 헛된 것 뿐이다. 우리에게는 종교가 필요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살아 있는 한 인격자이다. 우리에게는 하나님과 관계된 어떠한 것이 필요 없다. 우리에게는 하나님 자신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살아 있는 인격이 우리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지, 하나님을 경배하는 방법이 아닌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을 때 그 의도는, 우리에게 종교를 주시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의도는 종교적인 형식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우리 안에 자신을 나타내시는 것이었다.

그러나 고대(古代) 유대인들은 구약으로부터 하나의 종교를 만들었다. 그 후 기독교는 유대교보다 강한 종교를 만들었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유대인들보다 27권이나 되는 책을 더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즉 유대인들은 39권의 책을 이용하여 하나의 종교를 제정했지만 기독교는 66권의 책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기독교는 더욱 강한 종교를 만들었다. 그러나 슬픈 것은 종교가 강하면 강할수록 헛된 것들은 더 많다는 것이다.  물론 내가 이렇게 말하면 어떤 사람들은 기분이 상할지도 모른다. 종교라는 단어는 많은 기독교인들의 귀에 익숙해 있고 귀하게 들리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종교를 헛되다고 말한다면 틀림없이 그들은 화를 낼 것이다. 만일 당신이 이 말을 듣고 기분이 상했다면 그것은 당신이 매우 종교적인 사람이라는 증거이다.

나는 절대로 그리스도가 헛되다든지 그리스도인들이 헛되다고 말하지 않는다. 내가 강하게 주장하는 것은 기독교가 헛되다는 것이다. 「기독교」를 포함한 어떤 「교(敎)」도 헛되다. 교회는 귀한 것이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교회에 「교(敎)」를 덧붙인다면 그것은 헛된 것이 된다. 우리는 그리스도, 그리스도인, 교회를 원하지만 어떤 「교」도 원치 않는다. 이것은 나의 가르침이 아니다. 만일 우리가 신약의 순수한 말씀으로 돌아간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이라는 용어를 발견하게 된다(행 11:26). 그러나 기독교나 크리스마스라는 용어는 성경에 없다. 「교」나 「마스」는 그리스도, 곧 기독(基督)에 덧붙여진 것이다. 크리스마스는 헛된 것이다. 사람들이 작은 나무에 등을 달 때 그것은 「교」요 「마스」이다. 그것은 헛된 것이다. 우리는 종교가 무엇인가를 알고, 종교가 헛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롬 L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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