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능력의 지극히 크심
에베소서
2014-07-07 , 조회 (210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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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마음의 눈을 밝히셔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신 그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들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유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시고, 또한 믿는 우리들을 향하여 강한 권능으로 운행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지극히 크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엡 1:18-19)

The eyes of your heart having been enlightened, that you may know what is the hope of  His calling, and what  are the riches of the glory of  His inheritance in the saints, And what is the surpassing greatness of His power toward us who  believe, according to the operation of the might  of His strength, (Eph.1:18-19)

1장 18절과 19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들 안에 있는 하나님의 유업의 풍성이 무엇이며,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무엇인지를 우리가 알게 되기를 기도했다. 이러한 세 가지 것들과 관련하여 우리는 「소망」, 「영광」, 「능력」이라는 세 가지 중요한 단어들을 알아야 한다. 소망이란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이요, 영광이란 성도들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유업의 풍성이며, 능력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힘의 강력(强力)이 운행함에 따라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을 말한다. 소망과 영광과 능력은 모두 3절부터 14절 안에 있는 축복들과 관련되며, 거기에서 하나님의 축복하심의 다섯 가지 측면들, 즉 아버지의 선택, 아버지의 예정, 아들의 구속, 그 영(the Spirit)의 인치심, 그 영의 보증하심 등이 다뤄지고 있다.

아버지의 선택은 우리를 거룩케 하려는 것이었고, 그분의 예정은 우리로 그분의 아들들이 되게 하려는 것이었으며, 아들의 구속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머리 되심 아래 있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 영의 인치심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고, 그분의 모습을 갖도록 그분으로 충만히 적셔지게 하려는 것이다. 더 나아가 그 영의 보증하심은 하나님이 자신을 우리의 누림과 기호(嗜好)와 보증으로서, 우리 안으로 보증하심이다. 이러한 것들이 삼일(三一) 하나님이 우리에게 축복하신 축복의 내용들이다. 이런 축복들의 결과는 소망이다. 우리의 부르심은 영적인 축복들의 총합(總合)이며, 우리의 소망은 이런 축복들로부터 나온 결과이다. 이 소망이 또한 영광이다. 하나님의 축복의 내용들을 말하고 나서 사도 바울은 그의 영적 이해의 깊은 속에서부터, 우리가 지혜와 계시의 영을 가지고 우리의 마음의 눈이 밝혀지기를 기도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내적 존재 전체가 처리되어야 한다. 우리의 영은 열려야 하며, 양심은 정결케 되어야 하고, 마음은 순수해야 하고, 생각은 진지해야 하며, 감정은 사랑해야 하고, 의지는 복종적이어야 한다. 우리 내적 존재의 모든 부분들이 처리될 때 비로소 소망과 영광과 능력을 알 수 있게 된다. 부르심은 하나님의 모든 축복들을 포함하기 때문에 소망이란 이런 축복들의 소망이다. 이 소망은 거룩하게 됨의 영광이다. 영광이란 또한 완전한 아들의 명분이다. 우리가 아들의 명분에 완전히 이르게 될 때, 우리의 몸은 영화롭게 되고 변형될 것이다. 로마서 8장 21절에 따르면,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의 영광의 그 자유를 누릴 것이다. 이 영광이 우리의 소망이다. 이 영광은 하나님의 모든 속성들과 미덕들을 포함하는 풍성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에게는 사랑, 생명, 빛, 겸손, 의로움, 거룩함, 오래 견딤 등과 같은 속성들과 미덕들이 풍성하시다. 이런 것들이 우리 안에서 완전하게 표현될 때, 그 표현이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이 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소망과 영광이 다섯 가지 축복들, 즉 하나님이 우리에게 축복하신 다섯 가지 항목들의 결과임을 알 수 있다. 이 소망을 이루고 이 영광에 이르게 하는 유일한 수단은 신성한 능력이다. 비록 소망과 영광이 조금 객관적이기는 하지만,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능력의 지극히 크심은 매우 주관적이며 체험적인 것이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능력은 지극히 큰 것이다. 우리는 이 능력을 알고 체험해야 한다. 이십 오 년 전에 나는 대북에서 에베소서에 대한 철저한 수업을 인도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소망과 영광이 하나님의 축복들의 결과이며, 신성한 능력에 의해서 성취된다는 것을 보지 못했었다.

 이제 나는 바울이 우리에 대한 삼일(三一) 하나님의 축복들을 언급하고 나서야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들의 소망과 영광들을 알기를 기도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영광이란 하나님의 축복들의 표현이다. 그분의 축복들 안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유업이 될 것을 목적하셨다. 하나님의 유업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그분을 유업으로 물려 받아야 하며, 그분을 누려야 한다. 먼저는 우리가 그분을 물려받고, 그러고 나서 우리가 그분의 유업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를 그분과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 하나님이 자신을 우리 속으로 역사하신 결과이다. 하나님의 우리 안에서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그분의 만족이 되고 그분은 우리의 만족이 되신다. 이러한 상호만족(相互滿足)은 또한 상호유업(相互遺業)이기도 한데, 유업이란 하나님의 속성들과 미덕들 안에서 하나님의 모든 것을 표현하는 영광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영원히 삼일 하나님의 표현이 될 것이다. 이 영광이 우리의 소망이다. 이제 우리는 신성한 능력으로 이 소망과 영광을 성취시키는 주관적인 문제에 이르렀다. 특히 오늘날과 같은 핵(核) 시대에 우리는 모든 것을 하는 데 있어서 능력의 필요를 절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람이 달에 착륙하려면 동력(動力)이 있어야 한다. 능력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다. 우리의 소망을 성취시키는 능력은 3장 20절에서 말씀하신 능력인데 거기서 바울은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수 있다고 말한다. 3장 20절에서 「역사하시는」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운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어 동의어로는 「힘을 주는」이다. 우리 안에 있는 능력은 역사할 뿐 아니라 운행한다. 즉 힘을 주신다. 이 능력의 지극히 위대하심은 인간의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다. (엡 LS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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