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처리의 근거
생명의 체험
2014-07-09 , 조회 (1463)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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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에 둔 생각은 죽음이지만, 영에 둔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롬 8:6) 

 For the mind set on the fresh is death, but the mind set on the spirit is life and peace.( Rom 8:6)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마십시오. 누구라도 세상을 사랑하게 된다면, 그 사람 안에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없습니다.(요일 2:15) 

Do not love the world nor the things in the world. If anyone loves the world, love for the Father is not in him.(1 John 2:15)

세상을 처리하는 근거는 죄들 처리와 동일하다. 그것은 교통을 통하여 얻는 생명의 느낌에 근거를 두고 있다. 하나님은 결단코 개인을 침해하는 온갖 것들이나 거룩하지 못한 모든 것에서 한순간에 자신을 분별하라고 요구하지는 않으신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원하시는 것은, 거룩하지 못하고 침해하는 것이라 느끼는 그것을 다루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 안에는 거룩하지 못한 것들이 백 가지가 될지 모르나 우리가 교통하는 중에 아마 열 가지 정도만 의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단지 이 몇 가지에 대한 책임만을 지우신다. 일시적으로 우리에게는 나머지 아흔 가지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 우리가 생명 안에서 더 깊은 교통의 정도에 이르게 되면 나머지 대상들을 의식하게 되며 그러한 것들을 처리하게 된다. 

그러므로 세상을 처리하는 근거는 죄를 처리하는 근거와 동일하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원칙에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1. 우리는 교통을 통하여 얻은 속의 느낌에 근거하여 세상을 처리해야 한다. 그 처리가 우리 속의 느낌을 넘어서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2. 우리는 속의 느낌이 우리 생활의 온갖 방면을 만질 수 있도록 교통의 영역을 점차 확대시켜야 한다. 이로써 우리는 각 방면에서 세상을 처리하게 된다.
3. 우리는 세상에 대한 속의 느낌이 깊어지도록 우리의 교통을 점차 깊게 가져야 한다. 이렇게 할 때 더 철저히 처리하게 된다. 

 이러한 세 가지 원칙 외에도 세상에 대한 우리 속의 느낌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요소-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과 생명 안에서의 우리의 영적인 성장-가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세상 처리의 기준이라고 말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멀리 떠나 있다면 세상을 의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일단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간다면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많은 세상적인 것들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만이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고자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을 처리하고자 한다면 먼저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할수록 세상에 대하여 더 민감하게 되며 세상이 우리 안에서 더 드러나게 된다. 일단 그것이 드러나면 그것은 처리된다. 이러한 노출이 곧 비췸이다. 하나님을 위한 우리의 사랑이 빛이신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경우

하나님은 빛을 비추시어 세상을 드러내신다. 이러한 빛이 나타날 때면 그것은 언제나 우리 안에 있는 세상을 비춰 제해 버린다. 그러므로 세상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우리의 기준이요 척도인 하나님 이외에는 법이 없다. 우리가 세상을 처리하는 정도는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의 정도에 달려 있다. 세상을 향한 우리 속의 느낌은 또한 우리의 영적 성장에 달려 있다. 영적 생명과 하나님께 대한 지식이 더 진전할수록 세상을 아는 것이 더 깊어질 것이다. 세상에 대한 이러한 지식은 우리가 세상을 향하여 갖는 속의 느낌이 되며 세상을 처리하는 근거를 형성한다. 우리의 영적 성장의 정도는 항상 우리가 세상을 처리하는 정도에 비례한다. 새로운 믿는 이의 생명은 미숙하며 하나님을 향한 지식도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세상에 대한 그의 속의 느낌과 세상을 처리하는 것도 얕다.

비교해 보면 생명이 성숙하고 하나님을 향한 지식이 증대한 자는 세상을 향하여 더 깊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세상을 처리하는 것도 더 엄격하다. 하늘은 심히 광대하고 높다. 그러나 얼마나 광대하고 얼마나 높은지는 우리가 보는 시야에 달려 있다. 만일 우리의 시야가 우물의 통로만큼 좁다면, 우리가 보는 하늘은 우물의 통로보다 더 클 수 없다. 마찬가지로 우리 각자에게 세상은 아주 대단한 것이지만 세상을 처리하는 우리의 척도는 세상을 향한 속의 느낌과 하나님께 대한 지식과 영적 성장의 정도에 달려 있다. 세상을 처리하는 것이 우리를 영적으로 성장하게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완전한 자리를 차지하시는 데 이르기까지 처리하려면, 우리는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생명 안에서 더 성숙하기 위해 더 영적인 성장을 추구하도록 우리를 이끄시기를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 (생명의 체험, 제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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