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는 그리스도 대(對) 율법을 가진 종교를 계시한다
골로새서
2014-07-10 , 조회 (1892)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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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십니다. 이제 내가 육체 안에 사는 생명은 나를 사랑하시어 나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 안에서 사는 생명입니다. (갈 2:20)

 
I am crucified with Christ; and it is no longer I who live, but it is Christ who lives in me; and the life which I now live in the fresh I Live in Faith, the faith of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up for me.(Gal. 2:20)  

우리의 육신의 몸에 심장이 있는 것과 같이, 성경에도 심장이 있다. 성경의 심장은 창세기나 계시록이 아니요, 복음서(福音書)도 아니다. 성경의 심장은 갈라디아서와 에베소서와 빌립보서와 골로새서의 네 권이다. 이 책들은 물론 성령의 감동에 의해 쓰여졌다. 더욱이 신약에서 이 책들의 연속된 배열은 가장 의미 깊은 것이다. 신약을 주의 깊게 읽어 보면, 이 네 권의 책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갈라디아서 앞에는 고린도후서가 있다. 고린도후서와 갈라디아서 사이에는 연결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신약을 다 읽어 보면, 갈라디아서는 무엇인가 새로운 것의 시작으로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와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게 된다. 특히 에베소서와 골로새서는 자매 책이다.

골로새서에서 데살로니가전서로 갈 때에는 연결 관계가 없음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갈라디아서와 에베소서와 빌립보서와 골로새서의 무리는 성경의 심장을 구성한다. 이 책들의 중요한 주제(主題)는 그리스도와 교회이다. 교회는 이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교회를 문화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리스도와 교회에 관한 이 책들 중에서, 갈라디아서와 골로새서는 율법과 유대 종교로 인한 손상과, 금욕주의와 신비주의와 그노시스교 등의 그리스도의 대치물로 인한 손상을 보여 주고 있다.  갈라디아서에 의하면 전통적 종교인 유대 종교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율법을 가지고 있는 이 중요한 종교도 그리스도의 대치물(代置物)이 되었다. 그러므로 갈라디아서에서는 그리스도에 대치된 율법의 위험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갈라디아서 1장에서 바울은, 자신이 한때에는 유대인 가운데에서 주동적(主動的)인 종교인이었음을 간증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 대해 열심이었고 율법에 흠이 없는 자였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느 날, 그분의 아들 그리스도를 바울 안에 계시하기를 기뻐하셨다. 그 결과 바울은 유대교가 그리스도의 대적이 된다는 것과, 그리스도가 율법을 가진 종교와 대립됨을 깨닫게 되었다. 바울은 그때 자신이 율법에 대해 죽은 자이며 율법에 아무 관계가 없음을 선포할 수 있었다. 그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고, 이제는 그의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심을 선포했다(2:20).

더욱이 6장에서 그는, 할례를 가르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핍박을 받은 것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계속해서 세상, 특히 종교적인 세계를 말하는 세상이 그에 대해 죽고 그도 또한 세상에 대해 죽었다고 말한다. 바울과 유대교 사이에는 십자가의 나누는 선(線)이 있었다. 모든 종교적인 세계는 바울에 대해 십자가에 못 박혔다. 바울도 또한 유대인들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다. 그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으로서 몸에 그리스도의 죽음의 흔적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더 이상 유대교 안에 있지 않았고, 절대적으로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를 위해 있었다. 그러므로 갈라디아서는 종교와 율법과 할례에 대립되는 그리스도를 계시하는 책이다. (골 L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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