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사랑
골로새서
2014-07-13 , 조회 (1256)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여러분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여러분의 사랑을 우리가 들었기 때문입니다. (골 1:4)

Because we have heard of  your faith in Christ Jesus and the love which you have unto all the saints. (Col.1:4)

우리가 이것을 완전하게 이해하려면, 4절에서 말씀하신 믿음과 사랑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바울은,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음이요』라고 말했다. 믿음은 그리스도 안에서 무엇인가를 깨닫고 받는 것이요, 사랑은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것을 체험하고 누리는 것이요, 소망은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스럽게 될 것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것이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모두 주님 안에서 믿음을 가지고 있고,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다. 이 두 가지가 참 그리스도인임을 증명한다.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그에게 내가 주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하자. 만약 그가 나에게 사랑 안에서 응답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주님을 진실로 믿는 자가 아니다.

성도에 대한 사랑은 항상 주님에 대한 믿음과 병행한다. 그 둘은 나누어질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처음 믿을 때부터 다른 성도에 대해서, 그들의 국적(國籍)이 무엇이든 저절로 사랑을 느낀다. 나의 본성이나 배경을 본다면, 나는 결코 일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 나는 젊었을 때, 일본이 중국에 해(害)를 입혔기 때문에 일본 사람을 미워했다. 그러나 내가 구원을 받고 주님의 사역 안에 들어온 후, 만주에 있는 어떤 일본 형제로부터 초대를 받은 적이 있었다. 나는 일본인 형제들이 모인 가정 모임에 참석했다. 그 방에 들어가자마자 내 안에서는 그곳에 있는 형제들에 대한 사랑이 솟아났다. 일본 사람에 대한 나의 증오심은 사라졌다.

그 형제들도 주님을 믿었고, 나도 주님을 믿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믿은 자들로서 서로 사랑할 수 있었다. 이것은 인간적인 사랑이 아니요, 주님 안에서 우리의 믿음으로부터 나오는 사랑이다. 우리는 골로새의 성도들처럼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국적에 관계 없이 모든 성도를 사랑해야 한다. 주님의 회복 안에 많은 나라들이 있다. 인간적으로는 우리가 하나 되기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주님을 찬양하자! 우리의 국적이 무엇이든간에 우리는 주님에 대한 믿음을 가졌기 때문에 서로 사랑할 수 있다. 나는 일본에서 온 형제들을 대할 때, 그들은 일본인이고 나는 중국인이라는 의식(意識)이 없다. 다만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거룩한 형제들임을 느낄 뿐이다. (골 LS 2)

골로새서 1장 4절,성도 응답,그리스도인 증명,일본 증오심,유대인 이방인, 인간적,형제들,사랑

트랙백:  수신불가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