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이나 교회들을 단일화(unifying) 않음
생명메시지(Ⅰ)
2014-07-23 , 조회 (1358)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믿음에서의 하나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온전한 지식에서의 하나에 이르게 하고, 또 충분히 성장한 사람이 되게 하여, 그리스도의 충만의 신장의 분량에 이르게 하려는 것입니다.(엡 4:13) 
 
Until we all arrive at the oneness of the faith and of the full knowledge of the Son of God, at a full-grown man, at the measure of the stature  of the fullness of Christ,(Eph. 4:13) 

이것은 성도들 사이에서 뿐 아니라 교회들 간에도 사실이다. 모든 교회들이 각각 다른 단계 안에 있기 때문에 그들이 똑같아지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어떤 교회 안에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어린 자들이 많이 있을 수도 있다. 그들을 괴롭히는 대신 우리는 그들의 장난감에 「아멘」 해야 한다. 오늘날은 단일화의 시대가 아니다. 우리는 성도들을 단일화할 수 없다. 우리가 오늘 성도들을 단일화하려 한다면 내일 새로운 사람들이 올 것이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오늘날 교회들을 단일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일정 기간이 지나고 나면 어린애 같고 심지어는 갓난아이 같은 새로운 교회들이 일으켜질 것이다. 우리가 교회들을 단일화하려 한다면 죽이게 될 것이다.

성도들이나 교회들을 단일화하는 대신 우리는 그들에게 생명을 공급하고 그들이 잘 먹고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그들을 도와야 한다. 우리는 그들의 성장 단계가 어떠하든지 간에 그들이 유일한 하나 안에 계속 있도록 도와야 한다. 우리가 이렇게 한다면 그 영의 하나를 지키게 될 것이다. 우리는 차이가 존재하도록 허락함으로 하나를 지킬 수 있다. 우리가 이것을 실행한다면 교회들 간에 있는 문제는 사라질 것이다. 그 문제들은 모두 교회들을 단일화하려는 시도 때문에 발생한 것들이다. 우리는 모든 연령층이 똑같기를 원한다. 그러나 이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대가족이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믿음과 온전한 지식에서의 하나에 이르는 과정 중에 있다. 이 과정 안에서 계속 나아갈 때 우리는 모든 차이점들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지방에서 어린애 같고 갓난 아이같은 것을 발견한다 해도 실망하지 말라. 오히려 그곳에 있는 새로운 지체들로 인해 주님께 감사해야 한다. 가끔 우리는 매우 성숙한 할머니, 할아버지들로 가득한 체험이 풍부한 교회를 방문할 수도 있다. 그러한 교회를 방문하고 난 후에는 모든 것이 훌륭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가장 좋다는 확신을 가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문제 없는 교회는 빈곤한 교회이다. 문제가 많은 교회가 부유한 교회이며, 아마 심지어는 가장 좋은 교회일 것이다. 나의 아내와 나, 이 나이 지긋한 두 사람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가정해 보자. 우리의 가정을 방문 했을 때 당신은 모든 것이 조용하고 아담하고 질서 정연한 상태에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우리와 함께 며칠 동안 머물고 나면 이것이 가장 좋은 가정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어떠한 논쟁도 없고 상호간의 사랑과 동정 그리고 서로에 대한 섬김이 있다. 그러한 가정이 실제로 가장 좋은 가정인가? 가장 좋은 가정은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들이 많이 있는 가정이다. 그러나 그러한 가정을 관대히 받아들인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는 모든 것이 조용하고, 단정한, 나이가 지긋한 두 사람으로 이루어진 가정을 선호할지도 모른다. 그러한 질서 정연한 가정을 방문하고 나면 당신의 가정은 너무 소란스럽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말하게 될지도 모른다. 당신의 가정을 중년의 가정처럼 만들고자 한다면 가정을 망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가끔 상황은 정반대이다. 어떤 사람들은 나의 가정이 너무 조용하다고 생각하여 어린아이 몇 명을 입양할 것을 격려할 수도 있다. 이러한 실례의 요점은 모든 상황을 관대히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다른 지방 교회를 바꾸려 하거나 다른 지방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지방 교회를 바꾸려 하지 말라. 모든 교회를 있는 그대로 두라. 어디를 가든지 단순히 성도들에게 생명을 공급하라. 그들을 변화시키거나 교정하거나 개선하려 하지 말라. 이것은 생명 안에서의 우리의 믿음을 보여 준다. 우리는 생명을 신뢰한다. 우리가 생명을 믿기 때문에 우리는 성도들과 교회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그들에게 생명을 공급하면서 그들을 생명에 위탁할 수 있다. 그들의 상태를 전적으로 생명에 위탁하라. 이렇게 한다면 우리는 그 영의 하나를 지키고 자랄 것이다. 이런 식으로 그 영의 하나를 지키는 정도는 우리가 얼마나 생명 안에서 성장하였는가를 시험한다. 생명 안에서 자라면 자랄수록 우리는 더욱 다양한 종류의 차이들을 품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차이점을 견딜 수 없다면 당신은 아직도 아주 어린 것이다. 그러나 모든 종류의 차이점들을 잘 포용하고 지낼 수 있다면 이것은 당신이 매우 성숙함을 말해 준다. 생명 안에서 자라면 자랄수록 더 많은 차이들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차이를 줄이거나, 어떤 것을 바꾸거나, 성도들을 교정하기를 원치 않을 것이다. 오히려 성도들에게 생명을 공급하여 그들을 자라게 할 것이다. 그들이 우리에게 어떤 어려움을 준다면 우리는 그들을 사랑으로 품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건강과 성장과 성숙함의 표시이다. 그러나 우리가 만약 단일화하고, 바꾸고, 교정하고, 조정하기를 좋아한다면 이것은 우리가 아직도 미성숙하다는 표시이다. 참된 하나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자라야 한다. (생명 메시지 Ⅰ, 제 1장)

온전한 성장,분량,에베소서 4장 13절,차이점 포용,어린아이 장난감,단일화 방문,논쟁 섬김,교정 하나,위탁 조정, 미성숙

트랙백:  수신불가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