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으로는 주님의 임재 안에서 그 임재와 더불어 잔치를 누림
요한복음
2014-07-24 , 조회 (1731)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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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거기에서 예수님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다. 마르다는 시중을 들었고,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상에 앉아 있는 사람들 가운데 있었다.(요 12:2)

Therefore they made Him a supper there; and Martha served, but  Lazarus was one of the ones reclining at table with Him. (John.12:2)

내적으로 볼 때 교회 생활은 주님의 임재 안에서 그리고 그 임재와 더불어 잔치를 누리는 생활이다(12:2). 주께서 그 집으로 오셨으므로 그분의 임재가 그곳에 있었다. 반드시 우리는 주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와 함께 계실 수 있는 그러한 위치 안에 있어야 하며 또 그러한 상태를 가져야 한다. 그분의 임재는 교회 생활에 매우 중요하다. 교회 생활은 절대적으로 주님의 임재에 달려 있는 생활이다. 주님의 임재가 없다면 교회 생활은 빈 껍데기이다. 내적으로 볼 때 교회 생활은 하나의 잔치이다. 교회 생활에는 언제나 주님이 친히 누릴 수 있고 또 그분의 백성과 누릴 수 있는 잔치가 있어야 한다. 주께서 안식과 누림과 만족을 갖게 되시는 곳은 바로 교회 안에서이다.

이곳에는 언제나 주님과 그분의 백성을 위해 마련된 잔치가 있다. 주님 자신이 그것을 누릴 뿐 아니라, 그분과 함께 있는 모든 백성도 마찬가지로 누린다. 교회는 주께서 그분의 백성과 함께 누릴 수 있는 곳이요, 그분의 백성이 그분과 함께함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교회는 주님과 그분의 백성이 함께 모여서 서로 잔치를 누리고 또 서로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외부인들은 누구도 이것을 이해할 수 없다. 외부인들은 누구도 우리가 교회 생활 안에서 하고 있는 바를 알지 못한다. 이십여 년 훨씬 전에, 내가 아직 대북에 있을 때 어느 덴마크 여 선교사가 내게 와서 교회에 관해 질문하면서 장시간 담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녀는 교회에 매력을 느꼈지만 여전히 헛소문들로 인한 몇 가지 문제들을 안고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해 주었다. 『자매여, 비록 내가 당신과 수일 동안 이야기를 나눈다 해도 당신은 여전히 우리가 여기서 하고 있는 바를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바를 이해하기 위한 최선의 길과 유일한 길은 이곳에 와서 이년 반정도 머무는 것입니다. 이 기간 안에는 다른 어느 곳도 방문하지 말고 어떤 일도 하지 마십시오. 다만 밤낮 자매들과 함께 머물고 모든 집회에 참석하십시오. 반드시 모든 집회-대집회, 소집회, 가정 집회, 집회소 집회-에 참석해야만 합니다. 한 집회도 놓치지 마십시오.

게다가 당신은 필히 우리가 출간한 모든 책 이백여 권 이상을 읽어야 합니다. 만일 당신이 이 년 반 동안 머물면서 모든 집회를 참석하고 모든 책을 다 읽는다면, 당신은 매우 분명해질 것이라고 나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매여, 당신은 대가를 치루겠습니까?』 그녀는 즉시 대답했다.『당신의 말씀대로 해보겠습니다.』 그녀는 자기 집을 닫아버리고 자매들 집으로 이사갔다. 그녀는 진실로 나의 말을 지켰다. 그녀는 다른 어느 곳에도 가지 않았다.     그녀는 다만 자매들과 함께 머물면서 모든 집회에 참석했고 중국어로 된 모든 책들을 읽었다. 이 년 반이 채 되기도 전에-아마 겨우 몇 개월밖에 안되었을 것이다-그녀는 내게 와서 말했다.

『이 형제님,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저는 우리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분명해졌습니다.』 그녀는 『「당신들」이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라고 하지 않고 『「우리가」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라고 말했다. 또 그녀는 『오늘부터 그 무엇도 나를 교회 밖으로 나가게 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그곳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을 체류한 다음 덴마크로 돌아갔다. 그녀는 그곳에서 많은 역경들을 거쳤지만, 그 무엇도 그녀를 교회 밖으로 나가게 할 수 없었다. 사람들이 겉으로 교회를 볼 때는 한 가지만을 본다. 그들 눈에는 교회가 검게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교회 안으로 들어가 볼 때 절대적으로 다르다. 교회는 황금빛이다. (요 LS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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