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 모습 그대로...
기도의사람
2014-08-05 , 조회 (458) , 추천 (0) , 스크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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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기도로 하나님을 가까이할 때,
그들이 가지고 있는
한가지 관념은 반드시 자신을 개선하고
잘 준비하여 자신의 상태가...
좋아지거나 안에서 강해졌다고 느낀 다음에
하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념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것은 기도가 아닙니다.

기도는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오는 것이고,
원래의 모습일수록 더 좋고,
조금도 개선할 필요가 없으며,
기다릴 필요가 없고,
준비할 필요는 더더욱 없습니다.
당신이 약하고 모호하고 힘들고
할 말이 없어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당신이 넘어져 엉망인 상태일지라도
당신은 그렇게 엉망이 된 채로
주님 앞에 나아올 수 있습니다.
당신이 반 년 동안 기도하지 않아서
하나님 앞에 나아오기 미안한 마음이 들지라도,
당신은 기다리거나 고칠 필요 없이
그렇게 미안한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일하게 염려하시는 것은
우리가 그분을 만나기를 원하지 않고,
그분을 뵙지 않으며,
그분을 접촉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 앞에 나아가기만 하면,
그분께는 방법이 있고
또한 그분이 방법이 되십니다.
당신이 약한가?
그분이 바로 능력이십니다.
당신이 형편없는가?
그분이 바로 온전함이십니다.
당신이 일어설 수 없습니까?
그분이 곧 일어섬이십니다.
...그분이 인도이시고, 말씀이시고...
기다릴 필요도 개선할 필요도 없이
있는 모습 그대로일수록 더 좋습니다.

조금 전에 한바탕 크게 성질을 냈어도
성질난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당신은 가장할 필요도 없고,
하나님도 당신에게
가장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기도할 때는 원래 모습
그대로일수록 더 좋습니다.
어떤 모습이든 그 모습 그대로여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은
개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개선하시는
하나님이 필요해서입니다.
(신간. 기도의 의미와 목적. 1장)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자격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많은 때 주저 주저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까지
가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미안해하는 엉망인 모습
그대로를 원하실것입니다.
우리도 그런 하나님이 필요한 것이고...
중요한 것은
우리의 떳떳함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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