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차이를 이해하지 못할 때 갖게 되는 어려움들 1강(3) 조세핀 김 교수 '자녀의 자존감을 높여라'
자존감
2014-08-16 , 조회 (252)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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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세대 아이들은 학교에서 ‘자기 생각을 남에게 뚜렷하게 전달할 때 칭찬 받는 교육’을 받고 자랍니다. 그러나 그 사실을 잘 모르는 집에서 부모가 말할 때 자녀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안 해요.”라고 말하면, 부모는 자녀가 그렇게 자신의 생각을 또렷하게 표현하면 “어디다 대고 말대꾸를 해” 라고 소리치면서 혼을 냅니다. 그러면 부모와 자녀의 대화는 단절되고 맙니다.

세대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잘못된 인식과 오해로 부모와 자녀사이에는 끊임없이 오해와 갈등이 생깁니다. 아이들은 ‘우리 엄마는 이상한 사람이야’, ‘우리 아빠는 대화가 안 통하는 사람이야’라고 말하고 부모들은 ‘내 아이는 말을 안 듣는 애’라고 단정지어버립니다. 요즘 세대는 말로 자기 마음을 직선적으로 표현하는 문화입니다. 자기중심적인 문화인 셈입니다.

또한 요즘 아이들은 교육적으로도 자신의 생각을 뚜렷하게 표현하도록 배웁니다. 그러나 기성세대는 선생님의 생각이나 윗사람의 생각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좋은 사람입니다. 아이들은 설령 선생님이 생각하고 말하는 것일지라도 “내 생각에는 그렇지 않아요. 나는 이렇게 생각해요!”라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오히려 자기 생각을 또렷하게 표현을 하는 아이를 똑똑한 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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