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차이를 알고 인정함 1강(5) 조세핀 김 교수 '자녀의 자존감을 높여라'
자존감
2014-08-16 , 조회 (298)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기성세대인 부모들은 요즘 아이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방법으로 사랑해야합니다.“사랑해”,“네가 보고 싶구나”,“네가 자랑스러워”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부모들은 자주 “네가 이것만 하면 사랑한다. 또는 네가 이걸 하면 참 자랑스러운데”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온전한 사랑이 아닌 조건부 사랑이며, 조건부 자랑스러워함입니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온전한 사랑은 자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사랑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 무엇을 하면 내가 너희를 사랑하겠다고 하신다면 아마 온 세상을 통틀어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무척이나 중요하고, 또 그들은 부모와 좋은 관계를 갖기를 원하며 대화를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부모들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자녀들을 화나게 했을 때 부모들은 대체적으로‘미안하다’라는 말을 잘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사과의 표현으로 맛있는 것이나 용돈을 좀 더 주는 방식을 택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요즘 아이들은 그 것을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미안하다, 용서해주렴”이라고 말하기 전에는 부모를 용서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것이 요즘 세대들의 문화입니다.

우리와 다른 문화라고 틀렸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차이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이들 세대의 문화를 알고 공부해야 합니다.

 


트랙백:  수신불가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