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죽 부대이신 그리스도 (2)
그리스도냐 종교냐
2014-08-22 , 조회 (95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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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모두가 한 몸인 것같이, 그리스도도 그와 같으시기 때문입니다.(고전 12:12)  
 
For even as the body is one and has many members, yet all the members of the body, being many, are one body, so also is the Christ.  (1 Cor. 12:12) 

가죽부대 없이 어떻게 포도주를 담을 수 있는가? 개인적인 당신 자신을 그릇이라고 생각지 말라. 당신은 그릇의 일부분일 뿐이다. 잔이 조각조각 나뉘어져 있다면 어떻게 물을 담을 수 있겠는가? 어떻게 조각에 물을 담을 수 있는가? 그것은 불가능하다. 당신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생각지 말라. 당신은 아무것도 아니다. 당신은 다만 그 몸의 한 지체일 뿐이다. 당신은 다만 몸의 작은 부분일 뿐이다. 내 작은 손가락 안에도 피가 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작은 손가락은 다만 몸의 한 부분일 뿐이다. 손가락이 몸으로부터 떨어진다면 손가락에는 즉시 피의 흐름이 멈출 것이다. 손가락은 피를 담지 못하고 피를 잃게 될 것이다. 여러분이 교회 생활을 떠난다면 그날로부터 그리스도를 잃기 시작하고 새 포도주가 새기 시작할 것이다.

여러분의 경험을 점검해 보라. 이 말은 교회 생활의 모든 집회가 아주 놀랍다는 의미가 아니다. 때때로 교회 집회는 그렇게 높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약간 낮은 집회의 체험조차도 여러분에게는 유익한 것이다. 잔이 천장만큼 높이 있든지 마루 위에 낮게 놓여 있든지, 그것은 여전히 그릇이다. 잔이 높이 있든 낮게 있든 그것은 여전히 동일한 그릇이다. 주 예수님은 항상 이 잔과 함께 하신다. 잔이 높이 올라갈 때 주님도 높이 올라가신다. 교회 집회가 내려가면, 유감스럽지만 주 예수님께서도 함께 내려가신다. 그분은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에 우리와 함께 가셔야 한다. 오직 교회 생활만이 여러분이 누리는 바로 그 그리스도를 담을 수 있다. 교회를 작은 것으로 생각지 말라. 

이 책을 읽는 어떤 사람들은 아직 교회 생활이 없는 곳에 있을 것이다. 나는 여러분의 체험이 비록 소극적일지라도 나의 말을 뒷받침할 것이라 믿는다. 나는 정말 여러분을 동정한다. 분명 여러분 중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의 지방에 담는 그릇인 가죽부대가 없는 것을 크게 걱정할 것이다. 여러분이 본 것과 같이, 우리에게는 새 포도주가 필요하고 또한 새 가죽부대가 필요하다.  우리는 또한 가죽부대가 포도주를 담는 그릇일 뿐 아니라 포도주를 마실 수 있는 수단임을 깨달아야 한다. 여러분 중 많은 사람들이 교회 집회에 올 때마다 참으로 이곳이 그리스도를 마실 수 있는 곳임을 깨닫는다고 간증할 수 있다. 교회 집회에 오기 전에 우리는 결코 주님을 마신 적이 없었지만, 이곳에서 우리는 주님을 마시기 시작했다.

교회 생활은 담는 그릇일 뿐 아니라 우리가 마실 수 있는 그릇이다. 주님을 찬양하자. 우리에게는 교회 생활이 있다. 교회 생활은 우리들이 아니다. 교회 생활은 단체적인 그리스도이다. 내가 그리스도를 집에 두고 여기에 오고 여러분도 다만 혼자 여기에 온다면, 그것은 교회 생활이 아닌 일종의 사교적인 모임이다. 그 안에 그리스도가 없는 것은 교회가 아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리스도와 함께 오고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오면, 즉시 이 그리스도는 그분 자신을 담고 우리의 누림을 위하여 그분 자신을 분배하는 단체적인 용기(用器)가 되신다. 교회 생활은 종교나, 어떤 가르침이나, 형식이나, 예식이 아닌 여러분과 나에게서 살아 나타난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냐 종교냐, 제 2장)

고릱도전서 12장 12절,하나 지체,한몸 가죽부대,포도주 그릇,흐름 집회,사교적 모임,용기 가르침,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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