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교육과정과 진로교육』 (9) 진로와 직업은 최근 많은 학교에서 선택 운영하고 있다. 최근의 설문조사결과에 의하면, 일반계 고교의 55.6%, 실업계 고교의 44.3%가 이 교과를 선택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와 진학
2014-08-22 , 조회 (1532)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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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와 직업은 최근 많은 학교에서 선택 운영하고 있다. 최근의 설문조사결과에 의하면, 일반계 고교의 55.6%, 실업계 고교의 44.3%가 이 교과를 선택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2-2> 참조). 이러한 추세는 최근 3~4년 사이에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한 신문기사(한겨레, 2002.5. 6)에 의하면 2002년도에는 서울 지역 고등학교 218개교 가운데 18개교(8.5%)만이 진로와 직업교과를 선택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하였고, 2004년에는 4월 현재 1,351개 일반계 고교의 14.7%(199개교)가 .진로와 직업을 선택하였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한겨레, 2004. 9. 3), 6차 교육과정의 진로직업이 일선 학교에서 거의 활용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표면적인 통계 수치의 증가는 최근 일선 고교에서 .진로와 직업에 대한 관심이 대폭 증가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이지연, 최동선, 정일동, 2005).


한편, 전국 단위의 설문조사 결과와 달리 ‘교육통계연보(한국교육개발원, 2007)’에서는 일반계 고교에서 .진로와 직업. 교과를 선택한 비율이 13.3%에 불과하다는 결과를 내놓았는데, 이는 일선 학교에서 진로와 직업교과를 운영할 때 교육과정에 명시된 고교 2학년의 일반선택교과가 아닌 고교 1학년의 교과재량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004년에 교육인적자원부 교육과 정정책과에서는 29.2%의 고등학교에서 진로와 직업. 교과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 재량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결과를 보고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진로와 직업 교과의 선택 비율이 증가함과 동시에 이 교과서를 개발한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표 2-3> 참조).


-현행 교육과정에서 중학교의 경우, 교과재량활동의 기타 선택과목의 일환으로 독립된 교과를 통한 진로교육 운영이 가능하지만, 이러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경우는 거의 드문 실정이다(이지연 등(2005)의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2.4%의 학교만이 독립된 교과를 통한 진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응답함). 현재 중학교에서 활용하도록 2종의 교과서가 개발 보급되어 있다.

-오호영, 이지연, 윤형한(2007)의 조사에서도 고등학교에서의 .진로와 직업. 교과가 주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한국 직업능력 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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