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성격의 본
성격
2014-09-02 , 조회 (90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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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아직 어두울 때. 예수님께서 일어나시어 한적한 곳에 나가셔서 기도하고 계시니, (Mark. 1:35)

And rising very early in the morning, while it was still night, He went out and went away to a deserted place, and there He prayed. (Mark. 1:35)

예수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시고 하늘을 우러러 보시며 축복하시고 떡을 떼시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셨다. 그리고 물고기 두 마리도 모두에게 나누어 주셨다. (마 6:41)

And He took the five loaves and the two fish and, looking up to heaven, He blessed and broke the loaves and gave them to fthe disciples to set  before them; and the two fish He divided among all. (Mark. 6:41)

우리는 사복음서에서 마가복음이 특히 주 예수님이 어떻게 하나님의 종이 되셨는가에 관해 쓴 것임을 다 알 것이다. 성경을 읽는 사람은 하나님의 종인 그분의 성격이 어떠한가를 마가복음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요한복음을 읽어보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이 어떠한 생명인가를 볼 것이다. 그러나 누가복음을 읽어보면 완전한 사람 안에 있는 그분의 성품이 얼마나 완전한 성품인가를 보게 될 것이다. 마태복음을 읽어보면 천국의 왕이신 그분의 태도를 볼 수 있지만, 마가복음을 읽어보면 하나님의 종이신 분의 성격이 어떠한 성격인지를 보게 될 것이다. 요한복음에서는 이 땅에서의 그분의 생활로 말미암아 그분 안에 있는 생명이 어떠한 생명인가를 나타내 보인다. 누가복음에서는 사람으로 오신 그분이 이 땅 위에서 어떠한 성품으로 사셨는지를 우리에게 보여 준다.

그분의 됨됨이로 말할 때 그분의 성품은 완전하며 아름답다. 그 반면에 마가복음에서 주님은 종으로서 그분의 생명이나 성품의 어떠함을 나타내지 않고 그분의 성격이 어떠한가를 나타낸다. 형제 자매들은 친구를 사귈 때 그 사람의 성격보다는 성품이 좋은 사람을 찾을 것이다. 당신은 그의 성격을 상관하지 않고 성품만을 주의할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은 꼭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을 찾아서 친구를 사귀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 당신은 어떤 사람이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율이 있지만 그의 성품이 나쁘다면 그와 친구로 사귀기를 원치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친구를 사귀는데 첫째로 주의하는 것은 그의 성품이다. 그러나 당신 집에서 어떤 사람을 고용할 때 당신은 그의 성품만을 주의하겠는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비록 그 사람이 아주 온유하고 참을성 있고 사랑이 있고 성질이 좋다 하더라도 매우 게으르고 소홀히 하며 일을 천천히 하고 쉽게 어떤 일을 잊어버린다면 당신은 그를 고용하겠는가? 그러므로 우리가 사람을 고용하는 데 있어서는 그 사람의 성품을 주의해야 할 뿐 아니라 그의 성격도 주의해야 한다. 그 사람이 온유하고 사랑이 있는 것은 성품의 문제이지만 부지런하고 긴장하여 일하고 위치를 지키는 것은 그의 성격이다. 형제들이 성품과 성격을 나눌 줄 안다면 성품을 누가복음에, 성격을 마가복음에 기록할 것이다. 누가복음은 완전한 사람인 그분의 성품이 어떠한 성품인가를 우리에게 보여 준다. 마가복음은 하나님의 종인 그분의 성격이 어떠한 성격인가를 우리에게 보여 준다.

나의 말은 근거가 있다. 예를 들어, 마가복음에서는 최소한 두 번이나 주 예수님께서 식사할 겨를도 없다고 말했다. 누가복음에는 이러한 기록이 있는가? 없다. 요한도 마태도 이러한 것을 기록하지 않았다. 마태복음은, 주님은 천국의 왕이므로 밥을 먹고 먹지 않는 것은 극히 작은 일이라고 말한다. 그러한 일들은 마가만이 기록하였다. 마가복음에서 당신은 아래와 같은 말씀을 본 적이 있는가?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산으로 올라가 거기서 기도하시더니』,『그분은 바빠서 먹을 겨를도 없는지라』, 그분이 남을 섬길 때 사람들에게 자신이 미쳤다는 인상을 주었다. 그분은 사람들이 많을 때 그들이 길에서 기진 할까봐 그냥 보내기를 꺼려했다.

그분은 그들이 배불리 먹도록 떡과 생선을 주고 또 제자들로 이 남은 조각을 모으게 하신 다음 모든 사람을 가게 한 뒤 비로소 그곳을 떠나셨다. 당신은 성령께서 이러한 말씀을 의미 없이 기록했다고 생각하는가? 마가복음은 하나님께서 그의 종 되기에 합당한 성격을 가진 사람을 찾았음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바꾸어 말하면 마가는 하나님의 종 되신 주 예수님의 성격을 우리에게 보여 준 것이다. 그분에게 그러한 성격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손에서 쓸모 있고 하나님과 사람을 섬길 수 있었다. 마가복음의 매장 매 단락에서 당신은 하나님의 종이신 주 예수님의 성격을 볼 수 있다. 그분은 전 날에 많은 병든자들을 치료하시고 많은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많은 일을 하시고 밤이 늦도록 주무시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튿날 이른 아침에 일어나 나가서 기도하셨다. 이것은 그분의 근면이다. 보라, 그분은 바쁘실 때 오직 다른 사람의 필요만을 돌아보고 자신의 배고픔을 돌아보지 않으셨다. 이것도 주님을 섬기는 사람이 마땅히 가져야 할 성격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적한 곳(광야)에 있었고 날이 이미 늦었는데도 그들에게 먹을 것이 없으므로 주님은 그들이 길을 가다가 기진 할까봐 그들을 그냥 보내는 것을 꺼려하셨다. 이런 일은 다른 책에서는 다 간단히 기록하였지만 오직 마가복음에서만은 자세히 기록하였다. 이것은 그분이 그들을 체휼하실 뿐 아니라 상황을 아주 투명하고 명확히 보셨음을 말해 준다. 그분은 또한 당황하지 않고 그들을 안배하여 한 줄씩 한 줄씩 앉게 하고 떡과 생선을

가져와 축사하신 후 한 줄씩 나누어 주셨다. 그들이 배불리 먹은 후에는 남은 조각을 한 바구니 한 바구니에 모으게 하시고 그런 다음 그들을 보내고 제자들을 다른 곳으로 데려가셨다. 이러한 기록은 주님의 기적을 형용하는가? 주님의 생명을 우리에게 보여 주는가? 주님의 성품을 우리에게 보여 주는가? 다 아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주님의 성격을 보여 준다. 그분은 부지런하고 일을 충분히 고려하고 철저히 관찰하며, 남을 체휼하고 관심하며 결코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않는다. 만일 마가복음의 성격이 없다면 요한복음의 생명은 옮겨 부어질 수 없다. 요한복음에 기록한 그 생명은 마가복음 안의 그 성격이 있어야 옮겨 부어질 수 있다.

요한복음 안의 생명은 국이고 야채이며 마가복음 안의 성격은 접시요 그릇이다. 형제 자매들이여, 오늘날 우리에게는 이러한 성격이 결핍되어 있다. 어떤 형제는 봉사에서 자주 일을 망쳐버린다. 그것들을 망치는 것은 작은 일이지만 그가 주님을 섬길 때 사람의 영혼도 잃어버릴까 두렵다. 그럴 때 큰 문제가 된다. 주님이 열 두 바구니의 남은 조각을 귀하게 여기셨겠는가? 아니다. 주님은 거기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하나님을 섬기려면 그러한 방식으로 일해야 함을 제자들에게 보여 주신 것이다. 주님은 제자들도 그러한 성격을 갖도록 그들을 훈련하고 인도하셨다. 그러므로 주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종이 되는 것을 언급할 때 결핍되어서는 안 될 것이 성격임을 보아야 한다. 좋은 성격이 없으면 하나님을 섬길 수 없다. (성격, 제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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