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2014-09-02 , 조회 (1491)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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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가 죽음 안에서 왕 노릇한 것같이, 은혜도 의를 통하여 왕으로서 다스리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려는 것입니다.(롬 5:21)

In order that  just as sin reigned in death, so also grace might  reign through righteousness unto eternal life through Jesus Christ  our Lord.(Rom. 5:21)

우리는 두 사람과 두 행동과 두 결과를 보았다. 두 행동과 두 결과를 가진 이 두 사람은 네 가지의 왕 노릇하는 것들을 가져왔다. 우리는 로마서 5장 12절에서 21절까지를 분명히 이해하기 위하여 두 사람과 두 행동과 두 결과를 알아야 하고, 또한 네 가지의 왕 노릇하는 것들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본 바와 같이 죄는 첫 사람을 통해 들어왔다(롬 5:12). 아담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악한 자가 죄로서 세상에 들어왔다. 여기에서 세상이란 일반적인 사람을 가리킨다. 그것은 신약(新約)에서 세상이라는 단어는 어느 의미에서 사람을 뜻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했다는 것은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죄는 첫 사람 아담을 통해 사람 속에 들어왔다. 사람 속에 들어온 후, 죄는 사람의 타락된 몸에 그 거처를 정했다(롬 7:17, 18, 21, 23). 

죄는 우리의 생각(mind)이나 혼, 혹은 영 안에 거하지 않는다. 죄의 거처는 우리의 몸이다. 바울은 죄가 그의 안에 거하는데, 죄의 법이 몸의 지체(肢體)속에 있으며 육신 안에는 선한 것이 없고 죄만 있다고 말했다(롬 7:17, 18, 23). 죄는 우리 몸 안에 거한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에 의해 선하게 창조되었지만 죄가 그 속에 주입되어 그 속에 거처를 만든 후에는 육(肉)이 되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몸을 창조하셨지, 육(肉)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다. 육(肉)이란 하나님의 창조에 죄, 즉 악한 자가 섞인 것이다. 이와 같이 몸은 육신(肉身)이 되었고, 죄는 이 육신 안에 거한다. 온갖 정욕은 그 근원이 육신 안에 있다.  죄는 율법을 그 권능으로 갖고 있다(고전 15:56, 롬 7:11). 율법이 없으면 죄는 무력(無力)하다. 로마서 7장 11절에서, 율법은 죄에게 그 권능을 주기 때문에 죄가 율법을 통해 우리를 죽인다고 했다.

죄는 우리를 죽이는 칼로 율법을 사용한다. 고린도전서 15장 56절은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고 말한다. 율법을 접촉하지 말라. 그것은 죄의 죽이는 칼을 접촉하는 것이다. 우리는 결코 율법을 지킬 수 없으며, 우리가 지키려고 애쓰는 그 노력도 어리석은 짓이다. 만일 우리가 율법을 지키려 한다면 죄는 우리를 죽이기 위해 율법을 사용할 것이다. 죄는 사망 안에서 왕 노릇한다(롬 5:21, 6:12). 다른 모든 왕처럼 죄도 다스리는 권위가 필요하다. 죄의 권위는 사망이다. 죄는 사망의 왕으로서 통치하는 권위를 갖고 있다. 로마서 5장 21절과 6장 12절은 죄가 왕으로 군림(君臨)하는 것을 보여 준다. 죄는 우리의 육(肉), 즉 타락된 몸 안에 있다. 이 죄는 나쁜 짓을 하는 행위가 아니라, 인격화된 악한 자이다. 로마서 7장 21절에서 바울은 악이 그와 함께 있다고 말했다. 이 구절에 있는 악(惡)은 헬라어로 마태복음 6장 13절과

요한일서 5장 18절에 있는 악한 자와 같은 것으로서, 사탄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우리 몸 속에 들어온 죄는 분명 사탄이 육(肉)이 된 것이다. 사람이 지식나무의 열매를 먹었을 때 그 열매는 사람 속에 들어왔다. 실제로 우리가 먹는 모든 것은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온다. 우리가 이미 본 바와 같이 동산의 생명나무는 하나님을 나타내고, 지식나무는 사탄을 표시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지식나무를 먹었을 때 사람은 사탄, 즉 악한 자를 속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원래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몸 속에는 악이 없었다.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사람은 심히 좋았고 정직했다(창 1:31, 전 7:29)고 성경은 말한다. 그러나 타락된 후 다른 요소가 사람의 몸 속에 주입되었다. 그 요소가 죄, 즉 악한 자의 성분이었다. 이 죄가 우리 안에서 왕 노릇한다. 그 권능은 율법이다. 죄는 사망 안에서 왕 노릇한다. (롬 L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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