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타락의 기원
요한계시록
2014-09-03 , 조회 (145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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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너에게 책망할 것이 한가지 있다. 그것은 네가 첫째가는 사랑을 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어디에서 떨어졌는지를 기억하고 회개하여 첫째가는 행위를 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에게 갈 것이며,네가 회개하지 않는 한 너의 등잔대를 그 자리에서 옮길 것이다.(계 2:4-5)  
 
But I have one thing against you, that you have left your first love. Remember therefore where you have fallen from and repent and do the first works; but if not, I am coming to you and will remove your lampstand out of its place, unless you repent.(Rev. 2:4-5)
 

비록 에베소 교회가 수많은 미덕들을 갖고 있었지만 그 처음 사랑을 떠났기 때문에 타락했다. 4절에서 주님은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으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린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처음」이라는 헬라어 단어는 누가복음 15장 22절의 「가장 좋은」이라고 번역된 단어와 같은 것이다. 주님을 향한 우리의 처음 사랑은 그분에 대한 가장 좋은 사랑임에 틀림없다. 에베소 교회는 주님을 향한 가장 좋은 사랑을 떠났다.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엡 1:23)는 생명의 문제이고 새 사람인 교회(엡 2:15)는 그리스도의 인격 문제이며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요 3:29)는 사랑의 문제이다. 에베소인들에게 보낸 처음 서신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말해 준다. 즉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 안에 그분의 집을 만드시고,

우리가 사랑 안에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게 됨으로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충만 되도록 교회 생활을 위해 우리 속 사람 안으로 강건케 되어야 하며(엡 3:16-19), 주 예수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은혜가 함께하는 것은 교회 생활을 위해서라는 것(엡 6:24)을 말해 준다. 이제 에베소인들에게 보낸 두 번째 서신은 교회의 타락이 주님을 향한 처음 사랑을 떠나는 데서 시작됨을 계시한다. 다름 아닌 오직 사랑만이 우리를 주님과의 합당한 관계 안에서 보존시킬 수 있다. 에베소 교회는 좋은 행위들을 가졌고 주를 위해 수고했으며 고난을 견디었고 거짓 사도들을 시험했다. 그러나 그 교회는 주님을 향한 첫 사랑을 떠나고 말았다.

첫 사랑을 떠나는 것이 교회 안에 있는 다음 단계들의 모든 타락의 근원이다. 오늘날 지방 교회들 안에 있는 우리는 주님에 대한 첫 사랑을 상실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경고를 받아야만 한다. 우리는 주를 위해 일하고 수고하거나 교리적으로 순수하고 성경적으로 정확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주님에 대한 첫 사랑을 갖고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아마도 우리는 지금 그분을 사랑하는 것만큼 장래에도 사랑하지 않을지 모른다. 이것을 조심하라. 주님에 대한 사랑을 잃는 것보다 약간의 일을 잃는 것이 훨씬 낫다. 그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반드시 처음 사랑이어야 한다. 우리 모두는 이렇게 말해야 한다. 『주여,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저는 당신을 위해서 하는 일들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저는 당신을 위해 소모하는 수고를 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주여,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만일 당신을 위한 수고가 당신을 사랑하는 데 방해가 된다면 저는 수고하기를 멈추겠습니다.』 그 어느 것도 당신을 주님에 대한 사랑에서 분리시키지 못하게 하라. 우리는 반드시 처음 사랑을 유의해야 하며 주님을 항상 사랑해야 한다. 나는 다비(J. N. Darby)에 대한 짧은 일화 하나를 결코 잊을 수가 없다. 이 일화는 다비가 매우 연로했을 때 여행 중 밤을 지내기 위해 호텔에 묵었다고 한다. 잠자리에 들려고 할 때 그는 간단하게 기도했다. 『주 예수여, 저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연로한 성도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귀한 것이다.

다비(J. N. Darby)는 젊었을 때부터 주님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60여 년이 훨씬 지난 후에도 그는 여전히 그분을 사랑했다. 우리는 모두 날마다 이렇게 말해야 한다. 『주 예수여, 저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주여, 저는 다른 모든 것에 있어서는 변할지 몰라도 당신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는 결코 변치 않겠습니다. 아니 그보다는 당신에 대한 제 사랑이 내내 증가되길 원합니다.』 나는 다비에 관한 이 일화를 이십여 년 전에 읽었다. 나는 그것이 수십 년에 걸쳐서 내게 가져다 준 도움을 어떻게 말할지 모르겠다. 우리는 항상 이렇게 말해야 한다. 『주 예수여, 저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일단 우리가 우리의 처음 사랑에서 떨어졌을 때 우리의 타락이 시작된다.

우리는 다른 모든 것-일과 수고와 기타 다른 것들-에서는 변함없지만 우리의 처음 사랑을 떠났기 때문에 타락한다. 결국 에베소 교회는 많은 일을 했지만 사랑은 보다 적었다. 오늘날 우리는 모두 보다 많은 사랑과 보다 적은 일을 원한다고 말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어떤 일을 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주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에서 나와야 한다. 사랑이 우리가 주님을 위해 하는 모든 것에 동기를 부여한다. 만일 우리가 그분을 사랑하기 때문에 어떤 것을 할 수 없다면, 우리는 그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일은 다만 그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표현되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이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그분의 임재 안에서 보존되지 못할 것이다. (계 L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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