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
에베소서
2014-09-04 , 조회 (100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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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  그분의 큰 사랑으로 말미암아,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여러분은 은혜로 구원 받았습니다.) (엡 2:4-5) 

But God, being rich in mercy, because of  His great  love with which He loves us, Even when we were dead in offenses, made us alive together with Christ(by grace you have been saved) (Eph. 2:4-5)

하나님이 긍휼에 풍성하시다고 말하고 있는 4절은 『그러나 하나님이』 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것은 우리의 위치를 바꾸는 전환 요인이었다. 우리는 비참한 상태에 처해 있었지만, 하나님은 우리로 그의 사랑을 받기에 합당하도록 풍성한 긍휼로 임하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 그의 큰 사랑을 인하여』(4절) 긍휼에 풍성하시다. 사랑의 대상에게는 사랑받을 만한 조건이 있어야 하지만, 긍휼의 대상은 언제나 비참한 상태에 처해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긍휼은 그분의 사랑보다 미치는 범위가 크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택하신 대상이기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타락으로 인하여 비참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죄들과 허물들로 인하여 죽었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긍휼이 필요하다. 그분의 사랑으로 인하여,

하나님은 긍휼에 풍성하심으로 우리를 비참한 상태로부터 그분의 사랑받기에 합당한 상태로 구출하신다. 하나님의 긍휼은 우리가 허물들로 죽었을 때 임하셨다(5절).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 없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비참한 상태에 있을 때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셨다. 5절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음을 말하고 있다. 에베소서는 로마서처럼 우리를 죄인으로 여기지 않는다. 에베소서는 우리를 죽은 자로 여기는 것이다. 로마서에 계시된 것처럼 죄인인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사하심과 칭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죽은 사람인 우리에게는 살리심이 필요하다. 사하심과 칭의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그분의 생명에 참여하도록 우리를 하나님의 임재로 데려온다.

이에 반하여 살리심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몸의 살아 있는 지체로서 하나님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자신(골 3:4)인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그분의 생명의 성령(롬 8:2)을 통하여 우리의 죽은 영에 공급하심으로 우리를 살리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다. 하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살리실 때 우리도 함께 살리셨다. 그러므로 그분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신 것이다. 5절의 삽입구에서 바울은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은혜는 값없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하나님이 우리의 누림을 위해서 값없이 우리 안에 분배되셨을 뿐 아니라 값없이 우리를 구원하신 행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은혜로 인하여 우리는 사망의 비참한 상태로부터 놀라운 생명의 영역으로 구출받은 것이다. (엡 LS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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