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하는 종교를 향한 생명의 선포
요한복음
2014-09-11 , 조회 (115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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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 빛으로 왔습니다. 이것은 나를 믿는 사람마다 어둠에 머물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요 12:46)

I have come as a light  into the world, that everyone who believes into Me would not remain in darkness. (John.12:46)

44절부터 50절에서 우리는 불신하는 종교를 향한 생명의 선포를 본다(요 12:44-50). 여기에서 주님은 종교적인 사람들에게 최종 선언을 하신다. 이 선포 이후에 주님은 요한복음의 남은 부분에서 종교적인 사람들과 아무런 관계도 갖지 않으신다. 먼저 그분은 자신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나타남이라고 선포하셨다(44절-45절).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그것은 그분이 하나님의 나타남이라는 뜻이다. 그분을 보는 자마다 하나님을 보는 것이요, 그분을 받아들이는 자마다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이야말로 사람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나타나심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그분은 사람으로 어둠 안에 거하지 않게 하시려고 비추는 빛으로 세상에 오셨다고 선포하셨다(46절, 36절). 만일 사람들이 이 빛을 받아들인다면 그들은 하나님을 얻게 될 것이다. 그분은 빛이신 하나님의 나타나심이므로, 만일 당신이 빛이신 그분을 받아들인다면 당신은 하나님을 얻게 될 것이다. 만일 사람이 그분을 믿으면 그는 어둠 안에 거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빛이신 그분을 받아들이길 거절한다면, 당신은 바로 하나님을 거절한 것이므로 어둠에게 사로잡힌 바 될 것이다. 그분은 빛으로 오셨다. 만일 당신이 그분을 받아들인다면 당신은 하나님을 얻게 될 것이며 빛의 아들들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세번째로, 그분은 자신이 살아 있는 말씀으로 사람에게 왔으므로 그 분의 말씀을 받는 자는 누구든지 영원토록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요 그분의 말씀을 거절한 사람은 누구든지 마지막 날에 그 말씀들에 의해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선포하셨다(47절-50절). 이러한 선포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것은 단순히 주께서 자신은 유대인들에게 빛으로 오신 하나님의 나타나심이라는 것을 그들에게 말씀해 주신 것이다. 만일 그들이 그분을 받아들인다면, 그들은 하나님을 얻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분을 거절한다면, 그들은 어둠에게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더욱이 만일 그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하라고 그분께 주신 명령을 받아들인다면 그 명령은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바로 그 말씀이 마지막 날에 그들에게 내려질 심판의 판결이 될 것이다. 이것이 주께서 종교적인 사람들에게 하신 최종 선포이다. 이 지점에서 주님은 종교적인 사람들과의 관계를 끝내셨다. 13장을 시작으로 주님은 항상 제자들과 함께 계셨고, 더 이상 유대인들과는 아무 상관도 하지 않으셨다.  그러므로 본 장에는 네 가지 요점이 있다. 첫 번째 요점은, 무엇이 참 교회 생활인지를 보여 준다. 두 번째 요점은, 어떻게 주께서 교회를 산출하시고 증가시키시는지를 계시한다. 세 번째 요점은, 주께서 아무리 많이 생명으로 종교적인 사람들을 위해 표적들을 베푸신다해도 그들은 그분을 따르지 않을 것임을 밝히고 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요점은, 주께서 자신은 종교적인 사람들에게 빛으로 오신 하나님의 나타나심이므로 만일 그들이 그분을 받아들이면 빛의 아들들이 되지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둠에게 사로잡힐 것이고, 또 그분은 그들에게 살아 있는 말씀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오셨으므로 만일 그들이 그분의 말씀을 받는다면 이 말씀들이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이 되겠지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바로 그 말씀들이 마지막 날에 그들을 심판하신다는 것을 선포하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를 지적해 주고 있다. (요 LS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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