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음
로마서
2014-09-12 , 조회 (2138)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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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죽음이 그 한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을 하였다면, 은혜를 넘치게 받고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사람들은 더욱 한 분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릴 것입니다.(롬 5:17) 
 
For if by offense of the one death reigned through the one,much more those who receive the abundance of grace and of the gift of righteousness will reign in life through the One,Jesus Christ.(Rom 5:17)

로마서 5장 17절은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리로다』라고 말한다. 어떻게 우리가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할 수 있을까? 우리는 넘치는 은혜를 받음으로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한다. 넘치는 은혜의 실제적인 의미를 생각해 보자. 가령 당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 하자. 만일 당신에게 이 문제를 처리하는 것이 쉽게 여겨진다면 그것은 당신에게 충분한 은혜의 공급이 있음을 의미한다. 만일 당신의 상황이 견디기 어렵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당신에게 넘치는 은혜가 없음을 증명한다. 당신에게 은혜가 있기는 하지만 그 분량이 적은 것이다. 당신에게는 넘치는 은혜가 없다. 우리가 어떤 형제에게 솔직한 말을 할 때, 그 형제는 기분 나빠할 때가 많다. 왜 그 형제가 화를 내는가? 그것은 그에게 은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에게 넘치는 은혜가 있다면 그 은혜는 그에게 힘을 주고 그 엄한 말을 참게 한다. 우리가 가장 참기 어려운 것이 엄한 말이다. 우리는 모두 부드러운 말이나, 달콤한 말이나, 사탕발림한 말을 듣기 좋아한다. 부드럽게 말하는 사람은 말에 사탕을 바르는 법을 알고 있다. 그러나 사탕발린 말을 좋아하면 당신은 속을 것이다. 짭짤한 말을 해 주는 것이 훨씬 좋은 것이다. 골로새서 4장 6절에서 바울은 항상 우리말에 소금으로 맛을 내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우리가 말에 있어 제한을 받아야 함을 의미한다. 도움이 되는 말은 소금을 친 말이지, 사탕을 바른 말이 아니다. 짭짤한 말 받기를 배우라. 당신이 은혜로 충만하다면, 당신에게 넘치는 은혜가 있다면 당신은 어떤 말을 들어도 기뻐할 것이다. 

바울은 육체의 가시로 오는 고통 때문에, 그것을 없애 주시기를 주님께 세 번 간구했다(고후 12:7-9). 주님은 그에게 이렇게 대답하신 것 같다. 『나는 그 가시를 없애지 않겠다. 너는 그것을 나의 은혜로 견뎌야 한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은혜란 무엇인가? 그것은 그리스도의 성육신(成肉身)이다. 은혜는 다름 아닌 우리의 누림이신 그리스도 자신이다. 이 은혜를 누릴 때 결과는 생명이다. 당신은 생명 안에서 풍성할 것이다. 은혜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견디면 견딜수록 당신은 그만큼 생명으로 충만될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은혜가 많은 사람에게 넘쳤을 뿐 아니라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하여 영생에 이른다고 말했다. 생명은 언제나 풍성한 은혜로부터 나온다. 은혜는 반드시 넘친다.

로마서 5장 20절은,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고 말한다. 은혜는 언제든지 죄를 능가(凌駕)한다. 죄도 강하지만 은혜는 더 강하다. 은혜는 죄보다 더 강하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은혜에 활짝 열고 은혜 위에 은혜를 받도록 분량을 넓혀야 한다. 요한복음 1장 16절은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고 말한다. 자신을 그리스도께 열고 넘치는 은혜를 받는다면 우리는 생명으로 충만할 것이다. 이 생명은 로마서 6장에 있는 성장하는 생명이 된다. 이 생명은 또한 거룩하게 하는 생명, 변화시키는 생명, 형상을 닮게 하는 생명이다. 결국 이 생명은 영화롭게 하는 생명이 될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를 은혜로 누린 결과이다. 은혜가 왕 노릇하여 생명에 이르는 것처럼, 넘치는 은혜를 받는 우리도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할 것이다(롬 5:17).

로마서의 처음부터 5장 11절에 이르기까지에는 생명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다. 로마서 5장 10절에서 우리가 그의 생명 안에 구원받으리라고 말하고(원문 참조), 로마서 1장 17절에서 의인은 생명을 가질 것이며(원문 참조)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말한다. 그러나 거룩하게 하는 부분에 올 때, 우리는 로마서 5장 17절에서 강한 말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우리가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리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할 수 있다(롬 6:4).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넘치는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고,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한다. 오늘 우리는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 그의 은혜로 인하여 영생을 가질 뿐 아니라, 생활에서 모든 것을 다스리고 모든 환경을 다스려 왕 노릇 할 수 있으며, 새 생명 가운데 행할 수 있다. (롬 L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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