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아들은 생명의 근본이신 아버지의 표현이다 (2)
골로새서
2014-09-19 , 조회 (138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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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이 있는 사람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사람에게는 생명이 없습니다.(요일 5:12) 
He who has the Son has the life; he who does not have the Son of God does not have the life.(1John 5:12) 

나는 주님의 긍휼로 말미암아 흑암의 조종을 받지 않고 있음을 간증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일관성 없어 보이는 나의 어떤 점들에 의아해 한다. 그것은 내가 어떠한 흑암의 조종 아래에도 있지 않기 때문이다. 죄가 되지 않는 일들에 관해서라면 나는 융통성 있게 어떤 때에는 이런 답을, 또 다른 때에는 그와 다른 답을 줄 수 있다. 골로새서는 죄를 다루는 것이 아닌, 의식(儀式)과 행위와 철학을 다루고 있음을 기억하라. 예를 들어, 어떤 형제가 나에게 어떤 것을 먹는 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하자. 나는 그에게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고 말해 줄 것이다. 그러나 또 다른 형제가 같은 질문을 해올 때에는 그의 상황에 알맞은 다른 답을 줄 것이다.

이 때문에 내가 일관성 없게 보이는지도 모른다. 사실 문제는 일관성이 있느냐 없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의식과 관례를 통한 흑암의 권세의 조종을 거부하는 데 있는 것이다.  특정한 의식(儀式)이나 행위를 주장하는 것은 흑암의 권세 아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 제한을 받는다. 의식과 관례와 종교와 주의(主義) 대신, 우리는 그리스도 한 분만을 소유한다. 만약 우리가 이 사실을 보게 된다면 교회 생활 안에서 다툼이나 분쟁은 없을 것이다. 우리 가운데 무엇인가 나누어지는 것이 있다면, 이것은 아직도 우리 가운데 어떤 흑암의 권세의 요소가 있음을 가리킨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있는 분쟁과 혼돈은 흑암의 권세의 영향을 받은 결과이다. 그리스도로 인해 사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았다면 우리는 관례나 의식을 주장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성경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우리는 성경을 믿고 존중하지만, 성경을 관례나 의식(儀式)의 책으로 여기지는 않는다. 우리는 성경을 살아 있는 그리스도의 계시로 여긴다. 아버지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지는 것은 우리에게 생명이 되시는 아들 안으로 옮겨지는 것이다(요일 5:12). 부활하신 아들(벧전 1:3, 롬 6:4-5)은 지금 생명 주는 영(고전 15:45下)이시다. 그분은 사랑이 있는 부활의 생명 안에서 우리를 다스리신다. 이것이 아버지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이다. 우리가 우리의 부활의 생명이신 그리스도로 인해 살 때,

우리는 아버지의 사랑 안에서 그분을 누리며 그분의 나라 안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생명의 사랑 안에서 다스림을 받는 영역 안으로 옮겨졌다. 여기에서 하늘에 속한 다스림과 제한을 받으며, 우리는 사랑 안에서, 생명을 가지고, 빛 아래서, 참된 자유를, 올바른 자유를 갖는다. 이것이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져 그분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졌다는 뜻이다. 이 나라 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누리며 교회 생활을 한다. 여기에는 의견도 분쟁도 없다. 여기에서 우리는 한 가지만을 갖는다. 그것은 우리에게 모든 것 되시는 그리스도를 소유하는 교회 생활이다. 이것이 골로새서의 계시이다. 골로새서에서 말하는 흑암의 권세란 문화(文化)와 우리의 성격과 기질과 타고난 성품의 좋은 면들을 말한다.

흑암의 권세는 또한 우리의 덕성(德性)과 종교와 철학과 관례와 의식(儀式)과 도의(道義)와 윤리적 기준 등을 포함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 모든 것에서 건져내시어 그분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 놓으셨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늘에 속한 다스림과 제한을 받으며 사는 것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의(義)와 힘과 권세 아래 있음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다정하고 사랑스런 주 예수 아래 있음을 느낀다. 우리가 주 예수께 사랑한다고 말할수록 우리는 한편으로는 더 많은 자유를 갖게 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더 많은 제한과 다스림을 받게 된다. 우리는 그분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을 우리의 인격과 생명으로 삼기를 갈망한다. 이것이 교회 생활을 위한, 올바른 그리스도인의 생활이다. (골 L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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