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천하신 그리스도를 체험함
만유를 포함한 그리스도
2014-09-24 , 조회 (995)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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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그로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 (신 32:13)

He made him ride on the high places of  the earth, And he ate the produce of the field; And He made him suck honey out  of a crag, And oil out of flint rock: (Deut. 32:13)

또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그분과 함께 일으키시고, 하늘들의 영역 안에 그분과 함께 앉히셨습니다. (엡 2:6)
And raised us up together with Him and seated us together with Him in the heavenlies in Christ Jesus,(Eph 2:6)

나는 우리들 대부분이 이러한 방식으로 그리스도를 어느 정도 체험했다고 믿는다. 이 체험은 무엇인가? 내 체험을 좀 이야기해 보겠다. 1943년, 나는 주님의 일로 인하여 일본 헌병에 의해 투옥되었다. 그 당시 일본군은 중국 본토의 많은 지역을 점령했는데 내가 일하고 있던 도시는 그들의 점령하에 있었다. 감옥에 갇힌 동안, 나는 거의 날마다 오전에는 아홉 시에서 열두 시까지, 오후에는 두 시 삼십 분에서 여섯 시까지 그들 앞에서 심문을 받았다. 그것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상황이었는지 여러분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주님 외에는 내게 아무런 도움도 없었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 외에는 달리 도움 받을 길이 없었다. 그들은 나를 독방에 가두었다. 왜냐하면 내 말이 밖으로 새어나갈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기도하는 것 외에는 할 일이 없었다. 그러나 나는 내가 기도하면 할수록 하늘에 있다는 사실을 더욱더 느끼게 되었다고 증언할 수 있다. 나는 감옥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나는 하늘에 있었다. 내가 관리들 앞에 심문을 받으러 끌려 나갔을 때, 나는 그들보다 훨씬 더 높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그들 아래 있지 않고 그들 위에 있었다. 왜 그런가? 나는 승천하신 그리스도 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감옥은 내게 아무것도 아니었고, 그리스도께서 내게 모든 것이 되셨다. 오, 형제자매들이여, 그들의 모든 위협 가운데서도 나는 하늘에 살고 있었다. 삼 주 동안 나를 이런 식으로 다룬 후, 그들은 내게서 아무런 죄를 찾아낼 수 없었다. 그들의 유일한 판결은 내가 미신적인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그들은 “이 선생, 당신은 하나님에게 사로잡혔군.”이라고 말했다. 어느 날 그들은 나를 조롱하려고 감옥에서 불러냈다.  “하나님과 나라 중에 어느 것이 더 중한지 말해 보시오.”라고 내게 물었다. 나는 그들의 술책을 알아차렸다. 만일 나라가 더 중대하다고 말했다면 나를 더 이상 미신적인 사람이라 판단하지 않고 애국자라고 했을 것이다. 그것은 내가 애국자인지 아닌지, 내가 나라를 염려하는지 안하는지 알아내려는 의도였다. 나는 주저했다. 그들은 “빨리빨리 말하시오.”라고 재촉했다. 그들이 “빨리”라고 말하면 할수록 나는 더 망설였다. 마침내 그들에게 말했다. “내게는 하나님이 첫째입니다.”라고 했더니, 그들은 “좋소! 오늘은 하나님이 당신에게 빵을 갖다 주게 하시오.

우리는 더 이상 음식을 주지 않겠소.”라고 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또 다른 위협이었다. 나는 그들을 보고 웃고는 감옥으로 돌아갔다. 바로 뒤에 한 그리스 청년이 체포되어 투옥되었는데, 헌병은 그 청년이 그 도시에는 아무런 연고도 없고 나에게 들은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말할 것 같지도 않아 우리 둘을 조그만 감옥에 함께 두어도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저녁 식사 시간이 되었을 때 음식을 배급하는 일본 군인이 우리 감옥으로 왔다. 중국말을 못 하는 일본 군인은 그의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나를 놀려댔다. 그것은 곧, 그는 내게 아무것도 주지 않을 것이고 하나님께서 나를 먹여 주실 것이라는 의미였다. 그는 그리스 청년에게 약간의 빵을 건네주고 내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고 떠나 버렸다.

그가 나간 후에 그리스 청년은 나와 이야기하며 나의 상황에 대해 물었다. 나는 그에게 내 이야기를 다 해 주었다. 그랬더니 그는 “오, 이 선생님, 저는 이 음식을 먹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잡수십시오.”라고 말했다. 나는 “그렇지만 이것은 당신의 몫입니다.”라고 했더니 그는 “당신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내가 당신의 고통을 함께 나누어서는 안 된단 말입니까?”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억지로 빵을 먹게 하고 우유를 마시게 했다. 그 다음날 그들은 또다시 나를 놀리려고 감옥에서 불러내었다.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에게 음식을 갖다 주셨소?”, “그렇습니다.”라고 나는 대답했다. 그들은 나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만유를 포함하신 그리스도,제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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