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그로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 (신 32:13)

He made him ride on the high places of  the earth, And he ate the produce of the field; And He made him suck honey out  of a crag, And oil out of flint rock: (Deut. 32:13)

또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그분과 함께 일으키시고, 하늘들의 영역 안에 그분과 함께 앉히셨습니다. (엡 2:6)
And raised us up together with Him and seated us together with Him in the heavenlies in Christ Jesus,(Eph 2:6)

그들은 내가 하나님 외에는 아무것도 관심하지 않는 미신적인 사람일 뿐이라고 느꼈다. 그러더니 “좋소, 우리가 이발사를 데려와서 이발을 시켜 주고 식당에서 가져온 좋은 음식을 주겠소.”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어떠한 종류의 체험인지 아는가? 이것은 승천하신 그리스도를 체험한 것이다. 우리는 승천하신 분 안에 있다. 그분을 체험할 때 우리도 또한 높아진다. 우리도 초월하게 되며 모든 것이 우리의 발아래 있게 된다. 나는 감옥에서 석방된 후 곧 결핵을 심하게 앓게 되었다. 나는 여섯 달 동안 꼼짝도 못하고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고, 2년 반 동안이나 활동을 제한받았다.

 외적으로 말하면 그때는 참으로 어두운 나날이었다. 그러나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나는 기도할 때마다 침대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다고 느꼈다는 것이다. 나는 극심하게 아팠지만, 기도할 때 내가 병중에 있지 않고 훨씬 더 높은 하늘에 있다고 느꼈다. 그 당시 내가 주님 안에서 누리고 있었던 기쁨이 어떤 것인지 여러분은 모를 것이다. 투옥과 핍박, 빈곤과 질병이 있었지만, 그러나 주님을 찬양하자! 승천하신 주님이 나의 길이셨다! 초월하신 주님이 하늘에 이르는 나의 길이셨다. 형제자매들이여, 우리가 어떻게 하늘에 있을 수 있는가? 다만 그리스도 안에 있음으로써만 가능하다.

그리스도는 승천하셨다. 그리스도는 이제 이 우주의 높은 산이시다. 그분은 높은 땅이시다. 여러분 대부분이 승천하신 그리스도를 체험한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하리라고 믿는다. 나는 젊었을 때 주님을 섬기기 위하여 나왔다. 나는 주님께서 그분의 주권으로 나를 나보다 연장한 두세 명의 동역자들과 함께 있게 하신 것에 대해 주님께 매우 감사한다. 그들 중에 한 분이 워치만 니 형제님이었다. 나는 그분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어느 날 한 자매님과 교통할 때 그분은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을 어떻게 체험했는지 말해 주었다. 약 삼십 년 전, 내가 청년이었을 때 나는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이 우리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를 이해하지 못했다.

 교리적으로 말하면 나는 부활과 승천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었지만 체험적으로는 부활과 승천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그 자매님은 나에게 주님의 부활과 승천을 어떻게 많이 체험하게 되었는지를 말해 주었다. “위트니스 리 형제님, 어느 날 저는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런 고통을 받아야 할 아무런 이유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이 저에게 닥쳐왔습니다. 저는 주님께 ‘주님, 왜 이런 고통을 주십니까?’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주님은 ‘나의 부활의 능력을 알게 하기 위해서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자매님은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이 어떠한지를 알게 되었다고 말해 주었다. 그 압박과 고통과 곤경 속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의 강력한 능력을 배웠던 것이다.

아무것도 그녀를 억제하거나 억압할 수 없었다. 그녀가 고통을 당하면 당할수록 그녀는 더욱더 해방을 받았다. 그런데 얼마 후 더욱 심한 고통이 그녀에게 일어났다. 그녀는 또다시 주님께로 가서 “주님, 이것은 또 무엇입니까?”라고 물어 보았다. 주님은 다시 “그것은 다만 너로 내 부활의 능력을 알게 하기 위해서이다.”라고 응답해 주셨다. 오, 내가 그녀의 간증을 듣고 있을 때, 나는 우리 둘 다 하늘에 있다고 느꼈다. 그녀가 하늘에 있었을 뿐만 아니라 나도 역시 하늘에 함께 있었다. 이것이 승천하신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초월하여 발밑에 두었다. 아무것도 우리를 억압할 수가 없다. (만유를 포함하신 그리스도,제 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