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분천, 시내 (2)
만유를 포함한 그리스도
2014-09-24 , 조회 (1473)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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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로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곳은 골짜기에든지 산지에든지 시내와 분천(噴泉)과 샘이 흐르고 (신 8:7)

For Jehovah your God is bringing you to a good land, a land of waterbrooks, of springs and of fountains, flowing forth in valleys and in mountains; (Deut 8:7)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에서 말한 대로 그의 가장 깊은 곳에서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입니다.(요 7:38)   

He  who believes into Me, as the Scripture said, out of his innermost being shall flow rivers of living water.(John 7:38)

나는 여러분도 이것에 대한 체험을 조금 가지고 있으리라 믿지만, 여러분에게 이러한 것에 대한 영적인 이해가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 여러분은 그것을 말해낼 수 없고, 이 살아 있는 샘과 깊은 분천과 흐르는 시내에 관하여 적합한 찬양을 할 수 없다. 만일 여러분이 이것을 이해한다면 주님께 드리는 여러분의 찬양은 훨씬 더 좋아질 것이다. 여러분은 “주님, 참으로 당신을 찬양합니다. 제 속에는 하나의 샘이 있습니다! 또 이 샘으로부터 깊은 물, 분천이 있습니다! 주님, 참으로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나에게는 샘과 분천이 있을 뿐 아니라 이 분천으로부터 시내가 흐릅니다. 하나의 시내뿐만 아니라 많은 시내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주님, 그것이 얼마나 저를 적셔 주는지요! 저는 너무나 신선해졌습니다!

생명의 시내가 언제나 제 속에서부터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을 적셔 주려고 여기에 와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을 것이다. 이 땅에는 하나의 시내가 있을 뿐 아니라 많은 시내가 있다. 단 하나의 샘과 분천이 아니라 많은 샘과 많은 분천이 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때때로 여러분이 고통과 시험으로 에워싸여 있을 때 주님을 접촉하면 그분으로부터 무언가를 받는다. 여러분은 시험 가운데에서 주님을 샘으로, 분천으로, 시내로 체험한다. 이것은 어떠한 샘이며, 어떠한 분천이며, 어떠한 시내인가? 여러분이 거기에 이름을 붙일 수 있는가? 아마도 여러분은 그것들에게 많은 이름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때로 여러분은 주님을 기쁨의 샘으로, 때로는 평강의 샘으로, 때로는 위로의 샘으로 체험한다. 때로는 사랑의 분천으로, 은혜의 분천으로, 빛의 분천으로 주님을 체험한다.

또 다른 때 그리스도는 여러분에게 인내의 시내이시요, 겸손의 시내이시요, 관용의 시내이시다. 여러분이 보았듯이, 많은 샘들이 있고 분천들이 있고 많은 시내들이 있다. 하늘로부터 오는 여러 종류의 공급이 있다. 1950년 이래로 나는 거의 매년 마닐라를 방문해서 그곳에 이삼 개월씩 머물렀다. 그곳에 있는 형제들은 언제나 나를 한 가정에서 묵도록 해 주었는데 그 식구들은 모두 연장한 분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당연히 청년들보다 나와 이야기하는 것을 더 자연스러워했다. 1953년 어느 날, 말씀을 전한 후 우리는 집회소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한 연장한 자매님은 내게, “형제님, 어떻게 해서 그토록 많은 말씀을 전하실 수 있습니까? 솔직히 말해서 형제님께서 1950년에 처음 오셨을 때 그 말씀에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다음에 오실 때에는 말씀이 조금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러나 두 번째 오셨을 때에는 말씀이 더 풍성한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세 번째 오실 때에는 말씀의 재료가 거의 다 떨어질 거야. 말씀하실 것이 하나도 없을 거야.’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세 번째 오셨을 때에는 처음 두 번 보다 말씀이 훨씬 더 풍성했습니다. 이번이 네 번째 방문이신데, 오늘 저녁 말씀을 들어보니 얼마나 풍성한지 말로 다할 수 없군요. 말씀하신 이 모든 것을 어떻게 얻으시는지 알려 주시겠어요?”라고 물으셨다. 내가 자매님께 어떻게 답변해 드렸는지 아는가? 나는 그 자매님께 이렇게 말했다. “아주 간단합니다. 제 안에는 하늘에 있는 샘과 연결된 시내가 있습니다. 이 샘은 결코 마를 수 없습니다. 생수가 흐르면 흐를수록 그 신선한 공급은 더욱더 흘러나옵니다. 제가 말하면 할수록 저는 더욱더 많이 말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제가 말을 멈춘다면 흘러나오는 것도 멈춥니다. 이 시내는 항상 흐르고 있습니다.”  한번은 어떤 형제가 내게 와서 묻기를, “형제님, 어떻게 그 많은 것들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제가 관찰해 보니 형제님은 아무 원고도 가지고 계시지 않는데 어떻게 그것을 모두 다 기억하실 수 있나요?”라고 하는 것이었다. “형제님, 나는 대단한 지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게 많은 것들을 기억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내 안에는 하나의 시내가 있습니다. 내가 말하기 시작하면 그것도 흘러갑니다.”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는 또 “형제님 속에는 얼마나 많은 것이 있습니까?”라고 묻기에, “형제님, 저도 모릅니다. 말씀드릴 수가 없군요. 삼십 년 이상 동안 한 번도 고갈된 적이 없으니까요. 오히려 한 번 전한 말씀을 반복하기가 더 어렵지요.”라고 대답했다. 하나의 시내, 즉 사역의 시내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많은 시내들 중에 단 하나일 뿐이다. 지혜의 시내도 있고, 이해의 시내, 빛의 시내, 사랑의 시내, 위로의 시내, 평강의 시내, 기쁨의 시내, 기도의 시내, 찬양의 시내도 있다. 여러분 속에는 얼마나 많은 시내들이 있는가? 내 안에 얼마나 많은 시내들이 있는지 나도 모른다. 그리고 각 시내의 분량이 얼마인지도 모른다. 우리가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계속 접촉한다면 그것은 정말로 놀라운 일이다. 우리는 살아 있는 시내가 흘러나오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다. 우리의 인내는 언제나 시내처럼 흘러서 다른 사람들을 흠뻑 적셔 줄 것이다. 우리에게 얼마나 놀라운 그리스도가 계신가! 우리에게 얼마나 놀라운 근원이 있는가! 한 면으로 그분은 광대한 분이시다. 또 한 면으로 그분은 초월한 분이시다. 이제 그분은 물처럼 풍성한 분이시다. (만유를 포함하신 그리스도, 제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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