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함과 드림의 합력
로마서
2014-09-29 , 조회 (1484)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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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러분의 지체들을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어 주지 말고, 오직 여러분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난 사람으로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며, 여러분의 지체들을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죄가 여러분을 지배하지 못할 것인데, 그것은 여러분이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롬 6:13-14)

Neither present  your members as weapons of unrighteousness to sin, but present yourselves to
God as alive from the dead, and your members as weapons of  righteousness to God. For sin will not lord it over you, for you are not  under the law but  under grace.(Rom.6:13-14)

우리가 자신을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로 여길 때, 우리는 우리의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롬 6:13). 대부분의 성경들이 이 부분의 말씀을 이렇게 번역하지 않았다. 「병기」라는 말 대신에 흠정역(King James Version)은 「도구」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것과 같은 헬라어 단어가 고린도후서 6장 7절에서 「의의 무기」라는 말로 사용된다. 「병기」라는 말보다 「무기」라는 말이 더 좋다. 바울은 의의 병기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의와 불의 사이에 전쟁이 있기 때문에 로마서 6장에서 바울의 관념에는 그것이 의의 도구가 아니라 의의 병기이다. 로마서 7장 23절은 사람 속에 전쟁이 일어나고 있음을 증명한다.

로마서 13장 12절은 『빛의 갑옷을 입자』고 말한다. 이 말씀도 전쟁이 있음을 증명한다. 그런 전투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도구가 아니라 병기이다. 우리 몸의 모든 지체는 병기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싸우고 있기 때문에 다음 전투에 대비하여 깨어 있어야 한다. 우리가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에 대하여 살아 있음을 깨닫고 자신을 그렇게 여긴다면 우리는 지체를 전투에서 싸우는 의의 병기로 드려야 한다. 나아가서 우리는 우리 자신과 지체를 하나님에게 종(노예)으로 드려야 한다. 우리가 자신을 하나님께 종으로 드리고 우리 지체를 의의 병기로 드린다면 우리는 자연히 거룩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생명으로 우리 안에 거하는 부활한 그리스도 편에 서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 영생의 편에 서 있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영생에게 우리 속에서 역사하고, 모든 속된 것에서 우리를 분별시키고,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드림의 결과는 거룩이다. 이것이 우리 체험의 순서이다. 즉 우리는 보고, 여기고,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고, 죄를 거절하고, 하나님과 합력하는 것이다. 우리는 죄를 거절해야 한다. 이것은 죄가 우리의 타락된 몸 안에 여전히 거하기 때문이다(롬 6:12). 더 이상 죄와 합력하지 말라. 죄를 거절하고 하나님과 합력하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수동적인 것을 영적인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 수동적인 것은 무서운 것이다. 만일 당신이 수동적이라면 당신은 사기 당하고 속는 것이다. 우리는 수동적이어서는 안되고,

너무 능동적이어서도 안된다. 그 이유는 우리의 수동성도, 능동성도 모두 가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사실을 보고, 자신을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로 여기고, 우리 지체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고 죄를 거절하며 우리 하나님과 합력해야 한다. 우리는 무엇이든지 스스로 해서는 안된다. 당신의 아내를 사랑하거나 당신의 남편을 순종하려고 노력하지 말라. 겸손하거나 친절해지려고 노력하지 말라. 그러나 당신은 죄를 거절해야 한다. 죄가 당신에게 와서 어떤 것을 제의할 때 당신은 『죄야, 내게서 물러나라. 나는 너와 아무 관계없다.』라고 말해야 한다. 죄가 당신을 주관치 못하게 하라(롬 6:14).

이것은 당신이 죄를 거절하고 하나님을 향해 이렇게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여, 나는 당신의 종입니다. 나는 당신과 합력해야 합니다. 내가 아내를 사랑하든 안 하든 그것은 당신께 달려 있습니다. 사랑하는 일에 나는 당신과 함께 합력하기 원합니다. 나는 당신의 노예가 되기 원합니다. 당신이 무엇을 하시든지 나는 당신을 따르겠으며 당신과 합력하겠습니다.』 수동적이지도 말고 능동적이지도 말라. 다만 죄를 거절하고 하나님과 합력하라. 이렇게 한다면 당신은 의로울 뿐 아니라 거룩하게 될 것이다. 당신은 내적이고도 인격적인 변화를 체험할 것이다. 거룩의 결과는 영생이다(롬 6:22). 그러므로 로마서 8장은 로마서 6장에서 이어진다.

로마서 6장은 영생에 이르는 거룩으로 끝을 맺고 로마서 8장은 생명의 성령으로 시작된다. 로마서 7장은 어디로 갔느냐고 묻지 말라. 로마서 7장이 성경에서 지워질 수는 없지만 우리 경험에서는 없어져야 한다. 우리는 로마서 6장의 끝에서 로마서 8장의 시작으로 건너뛰어야 한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6장에서 의미하는 바는 한면으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한 사실 안에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한면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생명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한 사실은 우리를 아담에서 그리스도 안으로 옮겨 놓았다. 우리는 옮겨졌다는 것을 보아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본 것을 근거로 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자신을 그렇게 여긴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죄를 거절하고 자신과 우리의 지체를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생명과 합력해야 한다. 우리는 죄를 거절하는 위치를 갖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금 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기 때문이다(롬 6:14). 죄는 우리에게 주장할 아무 근거도 없고 권리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은혜 아래 서 있으며 죄와 그 세력을 거절할 충분한 권리가 있다. 동시에 우리는 그리스도 편에 서서 자신과 지체를 하나님께 종으로 드려 위치적으로나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기 위해 하나님의 거룩한 성분으로 우리 안에서 역사하게 해야 한다. 요약해서,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받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분 안으로 침례받음으로써 우리는 그분의 죽음과 부활 안에서 그분과 연합되었다. 우리는 그의 죽음 안에서 그와 함께 자라왔고, 이제 그의 부활 안에서 그와 함께 자라고 있다. 하늘의 회계 장부에서는 우리를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로 여긴다. 이 여김을 근거로 하여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종으로 드리고 우리 지체를 의의 병기로 드린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이 거룩하게 하는 역사를 하도록 기회를 준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죄를 거절하고 하나님과 합력하는 것을 배운다. 이 모든 것의 결과는 거룩하게 됨이고, 그 끝은 영생이다. 주님을 찬양하자! (롬 L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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