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제사장이 신약의 제사장으로 전환됨
신약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
2014-10-02 , 조회 (1528)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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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침례자 요한이 나타나, 유대 광야에서 "회개하십시오. 천국이 가까이 왔습니다."라고 전파하였다. 이사람에 대하여 신언자 이사야는 이렇게 말하였다. "광야에서 외치는 사람의 음성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길을 예비 하십시오. 그분의 작은 길들을 곧게 하십시오.'"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었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었으며, 메뚜기와 야생 꿀을 먹었다.(마 3:1-4)

Now in those days John the Baptist appeared, preaching in the wilderness of Judea And saying, Repent, for the kingdom of the heavens has drawn near. For this is he who was spoken of through Isaiah the prophet, saying, "A voice of one crying in the wilderness, Prepare the way of the Lord; make straight His paths."  Now this John had his garment of camel's hair and a leather girdle around his loins, and his food was locusts and wild honey.(Matt.3:1-4)

우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길이 그분이 하고자 하시고 성취하길 갈망하시는 것들의 본성과 항상 일치한다는 것을 보았다. 신약에서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신 한 가지 놀라운 계획은, 한 무리의 죄인들을 얻어 그들을 구원하신 후에 그들이 그분과 한 영이 되며 그분과 하나인 사람들이 될 때까지 계속하여 분별하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변화시키시는 것이다. 이들은 하나님에게서 나누어질 수 없는 사람들이 된다. 그들은 하나님과 합한 사람들일 뿐 아니라 심지어 하나님과 연합된 사람들이다. 그들은 다름 아닌 하나님께 속한 한 무리의 사람들이다. 그들의 매일의 행함과 표현을 통해, 사람들은 그들을 볼 때 하나님을 본다. 그들은 하나님의 표현이며 육체 안에서 표현되신 하나님이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들을 행하시는 것은 다른 이들을 하나님께 이끌 수

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얻으시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다른 이들을 하나님께 이끌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만족을 얻으실 수 있도록 그들을 제물로서, 곧 하나님을 위한 음식으로서 드릴 수 있다. 구약에서 제사장의 의무와 책임은 아침저녁으로 제단에서 황소와 염소를 잡아 번제로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었다. 이것들은 하나님께 음식이 되었으며 하나님께 드려지는 산 제물로서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시켰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다만 예표일 뿐이었다. 신약에서 예표들은 모두 성취되었다. 이제 하나님의 제사장들이 제물로서 드리는 것은 죄인들이다. 우리는 이러한 전환을 마태복음 3장에서 볼 수 있다. 1절은 “그때에 침례자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영어 회복역 참조)라고 말한다.

 침례자 요한이 그의 사역을 수행한 곳은 거룩한 성전이 아니었고 거룩한 성도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황량한 광야로 갔다. 그곳에는 종교적인 냄새나 문화적인 배경이 전혀 없었다. 더구나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는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야생 꿀을 먹었다(4절). 레위기 11장 4절은 낙타는 부정한 짐승으로서 먹거나 만져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여기에 낙타털 옷을 입은 요한이 나타났다. 그 사람 자체가 거칠었을 뿐 아니라 그의 음식도 거칠었다. 이 모든 것은 그가 거친 방식으로 사역을 수행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는 옛 규례들을 하나도 지키지 않았다. 게다가 그가 한 일은 이보다 훨씬 거칠었다. 그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3:2)라고 소리치며 전파했다. 회개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으면 요한은 그를 물속으로 침례 주었다.

오늘날에는 합당한 침례탕이나 탈의실이 갖추어져 있지만 당시의 침례는 그렇지 않았다. 요한은 회개할 것을 부르짖었고, 사람들은 한 무리 한 무리씩 그에게 와서 죄들을 회개하며 요단 강에서 침례를 받았다(5-6절). 요한은 결코 구약의 경배의 방식을 따라 사역을 수행하지 않았다. 그가 행한 것은 종교나 문화와 전적으로 반대되는 것이었다. 이것은 그가 하나님의 신약 경륜을 가져오기 위하여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안배하신 것들을 철저하게 거절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요한의 가족이 어떠한 배경을 가졌는지를 기억해야 한다. 그는 ‘거친’ 가정에서 태어나지 않았다. 그의 아버지인 사가랴는 제사장이었을 뿐 아니라(눅 1:5), 제사장 체계를 인도하던 사람이었다. 

그러므로 요한은 제사장 가문에서 태어난 것이다. 더구나 그의 출생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었다(1:13). 요한이 그의 부모에게서 태어난 것은 하나님에 의한 것이었다. 이것에 더하여 그는 맏아들로서 아버지가 하던 일을 물려받아 성전에서 봉사해야만 했다. 그러나 그는 제사장 의복을 입는 대신 낙타털 옷을 입었다. 그는 제사장 음식을 먹는 대신 메뚜기와 야생 꿀을 먹었다. 그는 성소에 남아 향을 태우거나 등대를 손질하지도 않았다. 대신에 그는 광야로 나가 사람들을 물속으로 침례 주었다. 그가 행한 것들은 모두 거친 행동, 거친 방법들이었다. 이것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옛 길이 종결되었으며, 새 길이 설립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실상 요한이야말로 참된 제사장으로서 섬기는 사람이었다. (신약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 제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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