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황소와 염소를 드리지 않고 대신에 그리스도 안에서 죄인들을 드림
신약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
2014-10-02 , 조회 (1567)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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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침례자 요한이 나타나, 유대 광야에서 "회개하십시오. 천국이 가까이 왔습니다."라고 전파하였다. 이사람에 대하여 신언자 이사야는 이렇게 말하였다. "광야에서 외치는 사람의 음성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길을 예비 하십시오. 그분의 작은 길들을 곧게 하십시오.'"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었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었으며, 메뚜기와 야생 꿀을 먹었다.(마 3:1-4)

Now in those days John the Baptist appeared, preaching in the wilderness of Judea And saying, Repent, for the kingdom of the heavens has drawn near. For this is he who was spoken of through Isaiah the prophet, saying, "A voice of one crying in the wilderness, Prepare the way of the Lord; make straight His paths."  Now this John had his garment of camel's hair and a leather girdle around his loins, and his food was locusts and wild honey.(Matt.3:1-4)

요한은 제사장으로서 태어났다. 그러나 이것은 다만 예표요 그림자일 뿐 실재가 아니었다. 요한을 통해 구약의 제사장 직분이 전환되었는데, 예표에서 실재로, 그림자에서 몸으로, 물질적인 황소와 염소를 드리는 것에서 죄인들을 제물로서 드리는 것으로 전환되었다. 이러한 제물은 창세 전 영원 과거부터 하나님께서 갈망하신 것이며 죄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러한 제물이다. 에베소서 1장 4절은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라고 말한다. 우리들 믿는 이들은 창세 전에 하나님에 의해 선택되었다. 영원 과거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셨다. 우리가 지구상의 어떤 나라, 어떤 곳에서 태어났든지 상관이 없다. 그분께서 우리를 선택하셨다.

우리가 언제 어디서 태어날 것인지 우리 자신은 몰랐다. 그러나 우리가 그분께 선택받아 시간 안에서 구원받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이 되도록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우리를 예정하셨다. 비록 우리가 창세 전에 선택받았지만 우리의 구원의 때는 아직 이르지 않았었다(갈 4:4).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이 타락한 이후에, 하나님은 창세기 3장에서 아담의 마음 문을 두드리시기 위하여 오셨다. 하나님은 “네가 어디 있느냐”(9절)라고 말씀하시며 아담을 찾으셨고,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복음을 전하셨다(15절). 그분의 말씀은 복음이자 약속이었다. 이천 년 후에 아브라함의 때가 되어, 하나님은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12:3)라고

말씀하시며 아브라함에게 다시 한번 약속하셨다. 아브라함의 후손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아브라함 이후로 또 다시 이천 년이 지나고, 사람이 창조된 지 사천 년이 지난 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자에게서 나시어 여자의 후손이 되셨다. 예수님을 낳은 마리아는 아브라함의 자손이었다. 자연히 그녀에게서 태어나신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이셨다. 신약 첫 장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마 1:1)라고 기록하고 있다. 계속해서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라고 말하는데, 그 계보는 마지막에 “맛단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15하-16)라고 말한다.

우리는 마태복음의 계보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약속의 성취를 본다. 더욱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도 성취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셨고 그분 안에서 땅의 모든 족속이 축복을 받았다. 그리스도께서 오셨을 때, 그분은 구약의 약속들을 성취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 하나님은 구약에서 이미 제사장 직분을 세우셨지만 그것은 다만 그림자에 불과했다. 하나님은 구약의 제사장들에게 황소와 염소를 드릴 것을 요구하셨는데, 그 황소와 염소들은 그리스도의 예표였다. 신약에서 제사장들은 더 이상 황소와 염소를 드리지 않으며 대신에 하나님께 선택받고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죄인들을 제물로서 드린다.

이제 우리는 제사장으로 태어난 요한이 사역을 수행하기 위해 나왔을 때 왜 황소와 염소를 드리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대신에 그는 죄인들을 드렸다. 그는 광야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3:2)라고 외치며 전파했다. 사람들이 회개하고 죄들을 자백하면 요한은 침례를 주며 그들을 한 사람씩 제물로서 하나님께 드렸다. 요한은 신약의 첫 번째 제사장이자 구약의 마지막 제사장이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침례자 요한 이후에 구약의 제사장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구약의 봉사 체계는 완전히 중단되었다. 다시 말해 시대가 바뀌었다. 옛 길이 새 길로 바뀌었고 구약의 제사장이 신약의 제사장으로 전환되었다. (신약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 제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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