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영이신 말씀을 말함
복음
2014-10-03 , 조회 (158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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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 의가 말하려는 것은 무엇입니까? "말씀이 너에게 가까이, 곧 너의 입에 있으며 또 너의 마음에 있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곧 우리가 선포하는 믿음의 말씀입니다. (롬 10:8)

But what does it say?  "The word is near you, in your mouth and in your heart," that is, the word of the faith which we proclaim, (Rom. 10:8)

로마서 10장 6절부터 8절까지는 다음과 같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혹 누가 음부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뇨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6절과 7절은 그리스도에 관하여 말하며, 8절에서는 주제가 ‘말씀’으로 바뀐다. 우리가 전파하는 말씀은 전파자의 입 안에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우리가 전파하는 말씀이 듣는 이의 입 안에 있다고 말하며, 입 안에 있을 뿐 아니라 그의 마음 안에 있다고 말한다. 

이 말씀은 어떤 것인가? 단지 교리인가? 우리는 여기에서 언급된 말씀이 바로 그 영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가 이 구절을 요한복음 6장 63절과 비교할 때,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말씀이 영과 생명임을 볼 수 있다.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말씀이 영이 아니라면 어떻게 듣는 이의 마음 안에 들어올 수 있는가?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 있는 방식으로 말씀을 전파할 때, 살아 있는 말씀이 듣는 이의 마음 안에서 그 영이 된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과 그 영을 분리할 수 없다. 그 영과 말씀은 항상 하나 안의 둘이다. 우리가 말씀을 전파할 때, 그 영은 그분 자신을 말씀과 연합하신다. 그리고 말씀이 듣는 이의 마음에 도달하면, 그 말씀은 살아 있는 영이 된다. 우리가 로마서 10장의 이 구절들을 거듭 읽어 보면,

8절에서 언급된 말씀이 교리가 아니라 살아 있는 것임을 깨달을 것이다. 6절과 7절에서는 그리스도를 언급하고 있으나, 갑자기 8절에서 그리스도가 말씀으로 바뀐다. 그러므로 우리가 나가서 전파할 때 사람들에게 조금만 가르쳐야 하며 너무 많은 것을 가르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사람들을 가르치러 간다는 느낌이 없어야 한다. 오히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며, 그분의 살아 있는 말씀이 우리의 말과 연합되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말을 할 때, 우리의 말이 그 영으로 충만한 말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종교적인 가르침을 말하지 않기를 배워야 한다. 우리는 살아 계신 그리스도에 관한 것을 말하기를 배워야 한다. 우리는 다만 종교의 교리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사람들에게 공급한다.

물론, 사람들에게 우리가 이렇게 한다고 선포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다만 합당한 방식으로 그리스도를 사람들에게 공급하고 합당한 방식으로 말하기를 배워야 한다.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을 접촉하든지 그 목적은 그리스도를 그들에게 공급하여,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살아 계신 그리스도 자신임을 깨닫게 하는 데 있다. 로마서 10장 6절부터 8절까지에 따르면, 우리가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동안에 이러한 종류의 전파는 살아 있는 영이 된다. 우리는 오늘날 그리스도께서 만유를 포함한 분이심을 말해 주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그분 안에 있고, 사람이 그분 안에 있다. 우리는 그들이 이것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 최근에 어떤 형제들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님의

경륜과 영, 혼, 몸에 관하여 말하면서 복음을 전파하였다. 그들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것이 우리의 복음이다. 우리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사람들에게 공급하며,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공급하는 그리스도가 만유를 포함한 분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그리스도는 구원자와 구속자이실 뿐 아니라 머리이시고 주이시며 영광과 권위를 가지고 보좌 위에 계신 분이시다. 우리는 살아 있는 방식으로 그리스도에 관하여 사람들에게 말해야 한다. 우리는 이전과 같이 복음을 전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전한다면, 성령은 우리의 전파를 존중하실 것이며, 우리가 하는 말이 다른 이들에게 영과 생명이 될 것이다. 우리의 말은 그들의 입과 마음 안에 있는 말씀이 될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오늘날 그 영 안에 계시며 또 그 영이시므로, 그리스도께서 지금 그들의 마음과 입 안에 있음을 주목하게 할 수 있다. 우리는 전기와 전파의 예를 들어 줄 수 있다. 방송국에서 한 말은 곧 전파가 되어 지구 곳곳에 그 말을 가져간다. 이러한 의미에서 전파는 살아 있는 말이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해 줄 수 있다. “지금 나는 그 영 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 영은 전기와 같습니다. 나의 말은 그 영 안에 있기 때문에, 나의 말은 그리스도 자신인 살아 있는 영으로서 여러분 안에, 여러분의 마음 안에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다만 그분을 믿고, 그분에게 ‘주 예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입을 열고 예수를 주라고 부른다면, 곧 여러분은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생명의 방식으로 복음을 전파함. 제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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