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땅에 대한 약속
골로새서
2014-10-07 , 조회 (140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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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빛 가운데에서 성도들에게 할당된 몫을 받을 자격이 있도록 하신 아버지께 감사드리기를 바랍니다.(골 1:12)  
 
Giving thanks to the Faher, who has qualified you for a share of the allotted portion of the saints in the light;(Col. 1:12)

우리는 이 메시지에서 성도들의 분깃이 되시는 그리스도에 대해 보기로 하자. 1장 12절에서 바울은,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분깃의 몫을 얻기에 자격 있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말한다. 다음에 보겠지만 성도들의 분깃은 곧 우리의 누림을 위한, 만유를 포함한 그리스도시다. 창세기에 의하면, 아브라함을 부르시기 전에는 축복이나 누림을 포함하는 어떤 약속도 주어지지 않았다. 물론 창세기 3장 15절에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깨뜨리리라는 약속이 있지만, 이 약속은 축복이나 누림을 포함하지는 않고 있다. 4장부터 11장까지에도 그러한 약속에 대한 기록은 없다. 축복의 약속은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그의 본토 아비 집에서 불러내셨을 때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여기에서 주님은 특별히 그 땅을 언급하셨다(창 12:1). 

우리는 우리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잘 알고 있고 그에 대한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에게 하신 약속을 읽을 때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길것이다. 그 때문에 그 땅에 대해 읽으면서 그 의미에 대해 특별한 부딪힘이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말씀을 주의 깊게 읽어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은 매우 두드러지고도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창세기에서 하신 이 약속은 하나의 씨로서 구약 전체를 통해 자라고 발전한다. 참된 의미에서 창세기 11장까지를 제외한 구약은 전체가 가나안 땅에 관한 이야기이다.

구약의 주제(主題)는 젖과 꿀이 흐르는 이 좋은 땅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주의를 기울인 그리스도인은 별로 많지 않다. 내가 형제회와 함께 있었을 때, 나는 예표론(豫表論)과 예언에 대해 연구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그러나 그 때 나는 세 가지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의하지 않았고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했다. 그 세 가지 사항이란, 첫째로 하나님이 사람을 자기 형상과 모양대로 지으시고 그 분의 권위를 갖게 하신 것이고, 둘째로는 생명나무와 보석이 있는 강물과, 아담의 갈비뼈로 지음받은 신부(新婦)이며, 셋째로는 좋은 땅에 대한 약속이었다. 나는 여러 해 동안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한 후에야 비로소 이 세 가지 항목들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나의 메시지에 익숙한 사람들은 나의 메시지가 어떠하든지간에 이 항목들을 다루고 있음을 알 것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좋은 땅에 대한 약속은 의미가 매우 깊다. 바울이 골로새의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며 성도들의 분깃에 대해 말할 때, 그의 마음 가운데에는 틀림없이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좋은 땅을 분배한 장면이 떠올랐을 것이다. 1장 12절에서 분깃이라고 한 말은 헬라어로는 몫을 분배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바울은 이 말을 구약에 있는 땅에 대한 기록을 배경으로 하여 사용했다. 하나님은 그분이 택하신 백성인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들의 유업으로, 그들의 누림을 위해 좋은 땅을 주셨다. 그 땅은 그들에게 있어서 모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사실상 땅에 대한 문제는 오늘날까지도 중동(中東)의 중대한 문제이다.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그 주변 국가들의 문제는 땅에 대한 것이다. (골 L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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