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의 나무에 의해 타락된 사람 (1)
하나님의 경륜
2014-10-08 , 조회 (127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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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만일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행한다면, 그것을 행하는 자는 더 이상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거하는 죄입니다.(롬 7:20)

But if what I do not will, this I do, it is no longer I that work it out but sin that dwells in me. (Rom. 7:20)

내 지체들 안에 있는 한 다른 법이 내 생각의 법과 싸워, 내 지체들 안에 있는 죄의 법에게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롬 7:23)

But  I see a different  law in my members, warring against  the law of  my mind and making me a captive to the law of  sin which is in my members. (Rom.7:23)

그러나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아담은 유혹을 받아 둘째 나무인 지식의 나무를 자기 속에 받아들였다. 이것은 단지 잘못된 것을 행한 문제만이 아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율법이나 규정을 위반한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것이었다. 아담이 지식의 나무의 열매를 먹은 것은 곧 자신 속에 사탄을 받아들였다는 의미였다. 아담은 그 나무의 가지를 먹지 않았다. 그는 그 나무의 열매를 먹었다. 열매에는 생명을 재생산하는 능력이 담겨 있다. 복숭아나무 열매가 땅에 심기면 또 하나의 작은 복숭아나무를 발아시킬 것이다. 아담의 몸은 ‘흙’으로 지어졌다. 그가 지식 나무의 열매를 흙으로 된 자신 속에 받아들인 것은 곧 사탄을 받아들인 것이고 그때부터 사탄은 아담 속에서 자랐던 것이다.

오, 이것은 작은 문제가 아니다. 아담의 타락을 이렇게 깨닫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많지 않다. 사탄의 열매는 하나의 씨로 흙인 아담 안에 뿌려졌다. 그리하여 사탄은 아담 안에서 자라 그의 일부분이 되었다. 이제 우리는 사탄이 아담의 어느 부분에 들어왔는지 찾아보자.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타락했을 때 사탄은 아담 속에 들어왔으며, 여전히 온 인류 안에 남아 있다. 그러면 사탄은 인류의 어디에 존재하고 있는가? 우리가 이미 보았듯이 사람은 영과 혼과 몸,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 존재이다. 에덴동산의 그림을 보라. 아담이 나무 실과를 먹었을 때 그의 존재 어느 부분에 그것이 들어왔는가? 그것은 그의 몸속에 들어왔다. 왜냐하면 그가 그것을 먹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논리적이며 합리적이다.

그러나 사탄에 속한 것이 우리 몸속에 있다는 것을 확증할 성경적 근거가 필요하다. 로마서 7장 23절을 읽어보자.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생각의 법과 싸워”. 여기서 ‘한 다른 법’이란 ‘다른 부류의 법’을 의미한다. 여러분은 ‘같은’ 부류에 속한 세 가지 법들을 갖고 있을지 모른다. 그래서 여러분은 첫째 법을 갖고 있고 ‘또 다른’ 두 법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구절의 헬라어는 대조되는 부류의 법을 의미한다. “그러나 내 지체 속에서(지체들이란 몸의 각 부분이다) 한 다른 법이 내 생각의 법과 싸워 내 지체(즉 몸의 각 부분)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죄의 법이란 무엇인가? 바울은 “…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롬 7:20),

 “…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 2:20)고 말했다. 여기서 우리는 “내가 아니라 죄”와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라는 대조를 본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체현이시지만, 죄는 사탄의 체현이다. 로마서 7장의 ‘죄’라는 말은 대문자(Sin)로 기록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인격화되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인격과 같다. 왜냐하면 이 죄가 우리 안에 살면서 우리 뜻에 반대되는 것을 강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롬 7:17, 20). 죄는 우리들보다 훨씬 더 강하다. 로마서 6장 14절은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라고 말한다. 이 구절은 ‘죄가 너희 위에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리라’, ‘죄가 너희 위에 주인이 되지 못하리라’로 번역하는 것이 더 좋다.

죄는 우리를 지배하는 주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분명히 죄는 악한 자인 사탄이다. 타락을 통해 사탄은 사람 속에 죄로 들어와 사람을 다스리고 손상시키고 부패시키며 정복하고 있다.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하는가? 사탄은 바로 사람의 몸의 지체들 속에 있다. 원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의 몸은 아주 선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육체가 되었다. 몸은 선하게 창조되었으므로 순수했지만 사탄에 의해 부패되었을 때 몸은 육체가 되었다. 바울은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롬 7:18)라고 말했다. 타락에 의해 사탄은 우리의 몸 안에 들어와 살면서 우리의 몸을 육체, 즉 손상되고 부패된 몸으로 만들었다.  (하나님의 경륜, 제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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