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의 예민함과 약함과 사탄의 고소와 공격 (2)
생명의 체험
2014-10-10 , 조회 (1595)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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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는 하늘에 있는 큰 음성을 들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왕국과 그분의 그리스도의 권위가 이제 나타났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으로 우리 형제들을 비난하던 그 비난자가 내던져졌기 때문이다. 그 형제들은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의 증언하는 말로 그를 이겼으며, 그들은 또한 죽기까지 자기들의 혼 생명을 사랑하지 않았다." (계 12:10-11)

And I heard a loud voice in heaven saying, Now has come the salvation and the  power and the kingdom of our God  and the authority of His Christ, for the accuser of our brothers has been cast down, who accuses them before our God day and night. And they overcame him because of the blood of the Lamb and because of the word of their testimony, and they loved not their soul-life even unto death.((Rev 12:10-11)

또 다른 상태는 송사하는 느낌을 갖는 양심과 이것을 처리할 확실한 길을 찾지 못하거나 그 처리가 철저하지 못하다고 항상 느끼는 사람의 상태다. 예를 들어, 한 형제가 십 년 전에 십만 원을 훔쳤다고 하자. 이제 그 형제가 구원을 받은 후 이 상황을 처리하고자 하는데, 그렇게 하려고 할 때 그는 얼마 정도의 금액을 상환할 것인지를 정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구약의 원리에 따르면(레 6:5) 원래 금액에다 오 분의 일을 더해야 하는데, 그는 이것이 충분치 않다고 느낀다. 신약에는 주어진 원칙이 없기 때문에, 원금에다 이자를 더하여 상환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자의 액수에 대하여 의문이 일어나게 된다. 그 형제가 은행 이자로 상환해야 하는가, 아니면 사채 이자로 상환해야 하는가? 연 이자로 상환해야 하는가, 월 이자나 주 이자로 상환해야 하는가?

얼마로 정하든지 그의 마음은 여전히 불안하다. 이것은 양심의 또 다른 약한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민감한 양심은 합당하고 정상적이지만 약한 양심은 지나치게 민감하여 비정상적이다. 이것은 첫째, 사람으로 불필요한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게 하며, 둘째, 사람으로 지속적인 불안을 갖게 함으로써 사탄에게 고소하고 공격할 근거를 준다. 그러므로 약한 양심은 좋은 징조가 아니다. 그러나 약한 양심은 처음 양심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산물이다. 예민한 양심은 양심을 철저히 처리한 데서 나타나며, 흔히 약한 양심이 된다. 양심을 처리할 때, 민감하게 될 때까지 처리하지 않는다면 그 처리는 철저하지가 못하고 아직 교훈을 배우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양심을 처리하여 예민하게 될 때, 틀림없이 지나치게 민감하며 약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주님을 따라 우리의 양심을 철저히 처리할 때, 우리는 반드시 이러한 약한 상태를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 우리의 양심이 예민하게 될 경우, 우리는 의지를 사용하여 조절함으로 너무 지나쳐서 약하거나 불안하게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해를 입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약한 양심이 사탄에게 고소하고 공격할 근거를 가져다 준다고 이미 말한 바 있다. 사탄의 송사란 무엇인가? 사탄의 송사와 양심의 송사나 정죄는 다르다. 양심의 송사와 정죄는 죄이든 세상이든 또 다른 문제이든 간에 언제나 분명한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께나 사람에게 잘못을 범한 사실에 근거한다. 그러나 사탄의 송사는 그렇지가 않다.

이것은 사실무근한데 이유 없이 우리를 속이고 자극하여 우리 양심으로 실패한 느낌과 평강을 잃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때때로 사탄은 과거의 사실을 이용하여 우리를 송사한다. 사탄은 우리가 과거에 이미 처리한 어떤 것을 다시금 생각나게 하여 우리로 평강을 잃게 한다. 그러므로 사탄의 송사는 모두가 거짓이다. 사탄은 약한 양심을 이용하여 우리를 송사함으로써 우리로 불필요한 고통을 받게 하고, 우리의 영적인 상태로 하여금 균형을 잃게 하며, 평강 가운데서 생명의 성장을 추구하지 못하게 하여 큰 손실을 입게 한다. 사람이 사탄의 송사를 받게 되면, 사탄의 책략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그것을 양심의 소리로 생각하여 거듭거듭 불필요한 송사를 받게 되므로 그 사람의 양심은 더 약해지고 사탄의 송사는 더욱 심해진다. 결국 이러한 사탄의 송사는 사탄의 공격이 된다.

일단 사람이 양심에 이러한 공격을 받으면 영과 혼과 몸에 큰 해를 입게 되고, 더 심한 경우는 이성을 잃고 정신 이상자가 되며 심지어 죽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앞에서, 전도할 때 땀이 나는데도 손수건을 사용하지 않던 형제를 생각해 보았었다. 이것은 그 형제가 양심을 너무 심하게 처리함으로써 양심이 약해져 사탄에게 송사와 공격의 기회를 열어 준 데서 비롯된 것이다. 그 형제는 침대에서 자지 않고 마룻바닥에서 잘 정도까지 공격을 당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속에 평강이 없어서였다. 이리하여 그의 몸은 큰 손상을 입어 일찍 죽게 되었던 것이다.  어느 나이든 자매도 세상을 처리할 때에 역시 사탄의 공격을 당했다. 심지어 그 자매가 아주 형편없는 음식을 먹는데도, 사탄은 그녀에게 육신을 너무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침대에서 자지 않고 마룻바닥에서 잤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평강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자매는 죽었다. 이러한 일들은 사탄의 무서운 공격을 드러내는 몇 가지 심각한 실례이다. 주님의 피는 사탄의 송사와 공격을 이기는 유일한 무기이다. 계시록 12장 10절부터 11절까지에서는 사탄이 밤낮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고소하지만 우리가 어린양의 피로써 사탄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한다. 요한일서 1장 7절과 9절은 만일 우리가 우리 죄들을 자백하면 하나님은 우리 죄들을 사하시며, 주님의 피가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게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주님 앞에서 양심의 송사하는 모든 느낌을 적절히 처리했다면 믿음으로 피 아래 숨어야 한다. 오직 이럴 때만이 온갖 사탄의 고소와 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다. (생명의 체험, 제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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