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머리로 삼음
로마서
2014-10-21 , 조회 (164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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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형제님들, 이와같이 여러분도 그리스도의 몸을 통하여 율법에 대해서 죽은 것은 여러분이 다른 분, 곧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분의 아내가 되어, 우리가 하나님을 열매로 맺기 위한 것입니다. (롬 7:4)

So then, my brothers, you also have been made dead to the law through the body of  Christ  so that  you might  be joined to andther, to Him who has been raised from the dead, that we might bear fruit  to God.(Rom. 7:4)

왜냐하면 남편이 아내의 머리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신 것과 같습니다. 그분은 바로 몸의 구주이십니다.(엡 5:23)

For a husband is head of  the wife as also Christ  is Head of  the church, He Himself  being the Savior of  the Body. (Eph. 5:23)

거듭난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모두 아내의 일부분이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남편이므로 우리는 그를 의지하고 그를 우리의 머리로 삼아야 한다(엡 5:23). 이렇게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부활 안에서 열매를 맺을 것이며(롬 7:4), 영의 새로움 안에서 주님을 섬길 것이다(롬 7:6). 우리는 더 이상 육신 안에 있지 않고 영의 새로움 안에 있다. 여기에서의 깊은 뜻은 아브라함의 예에 나타난 하나님의 칭의(稱義)의 깊은 것과 부합한다. 하나님은 그의 칭의에 있어서, 자기가 택한 백성들을 하나님 이외의 모든 것으로부터 자신에게로 불러내셨다. 하나님이 그들을 타락된 상태에서 자신에게로 불렀기 때문에, 그분의 부르심을 받고 선택된 백성은 자신을 의지하여 살지 않고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온 것은 하나님을 그들의 남편으로 삼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우리의 남편으로 삼는 것은 나의 어떠함과 내가 가진 것과 하는 것을 끝내고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를 우리의 남편으로 삼는 것도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더 이상 우리 자신으로 인하여 살지 않고 그리스도로 인하여 살아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우리 대신 살도록 해야 한다. 그러므로 로마서 7장 1절부터 6절에 있는 깊은 뜻은 로마서 4장에 있는 칭의에 관한 깊은 뜻과 연관된다. 즉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그분 자신에게로 불러서 우리로 그분을 완전히 의지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자신으로 인하여 살아서는 안되며, 스스로 행동해서도 안되며, 우리 자신이 무엇이 되어서도 안된다.

우리는 완전히 끝나야 하며 우리의 머리는 완전히 덮여져야 한다. 우리는 이제 남편이 아니다. 우리는 옛 사람으로서 십자가에 못 박혔다. 이제 그리스도가 우리의 남편이다. 어떤 결혼식에서든지 신부의 머리는 덮여진다. 그러므로 결혼할 때 사람은 둘이지만 머리는 하나이다. 아내의 머리는 남편으로 덮인다. 남편이 머리이다. 아내는 어떻게 되는가? 아내는 이제 독립해 있지 않다. 아내는 자신에 있어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된 것이다. 당신은 이런 말을 좋아하는가? 나는 좋아한다. 나는 내가 남편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아내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좋아한다. 나는 완전히 소멸되었고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스도가 나의 남편이요 나의 머리이다. 나에게는 스스로의 머리가 없다. 나의 머리는 덮여졌다. 

그리스도는 나의 머리일 뿐 아니라 나의 인격이다. 아내는 남편을 머리로 삼을 뿐 아니라 인격으로 삼아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우리의 생명으로까지 삼아야 한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남편이요, 머리이요, 인격이요, 생명이다. 우리는 끝났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었다.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 사시며, 우리 대신 사신다. 나는 모든 것으로부터 부르심 받았고, 그분 안으로 부르심 받았다. 나는 그분을 믿고 모든 것을 그분께 맡긴다. 그리스도는 나의 모든 것이다. 그분은 나의 남편이요, 머리요, 인격이요, 생명이다. 그러므로 나는 은혜 아래 있고, 결코 율법 아래 있지 않다. 율법은 나와 상관이 없으며 나도 율법과 상관이 없다.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갈 2:19).

이제 나는 은혜 안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살고 있다. 당신은 아직도 여러 가지 일을 하라고 명령하는 옛 가르침의 짐을 지고 있는가? 당신이 스스로 무엇을 하려고 노력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또다시 옛 사람으로서 하갈에게 돌아감을 의미한다. 당신이 생산할 수 있는 것은 이스마엘 뿐이다. 하갈과 연합하지 말고 이혼하라. 그 여자를 멀리하고 당신이 그 여자와 상관 없음을 그 여자에게 말하라. 새 사람인 당신이 하나님의 은혜인 사라에게 가서 그 여자와 연합한다면 이삭인 그리스도를 낳을 것이다. 당신은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그를 누릴 것이다. 이것은 교리적으로도 정확할 뿐 아니라 우리의 체험에 있어서도 놀라운 사실이다. 갈라디아서 4장 21절부터 26절을 좀 더 생각해 보자.

이 구절에서 바울은 하갈과 사라를 두 약속(언약)으로 비유한다. 즉, 하갈은 율법의 약속으로 비유되고, 사라는 은혜의 약속으로 비유된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갈이 율법의 언약을 상징하고 사라가 은혜의 언약을 상징함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이스마엘은 율법의 행위로 생산되었고 이삭은 은혜로 말미암아 태어났다. 갈라디아서 4장 31절은 이렇게 말한다.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계집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니라』. 이것은 우리가 율법의 자녀가 아니라 은혜의 자녀임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가 하갈에게 간다면 율법으로 향하는 것이지만, 사라에게 간다면 은혜로 향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더욱더 체험하기 위해 사라에게 가서 은혜 아래 있어야 한다. (롬 LS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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