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에 의해 투옥됨
요한계시록
2014-10-23 , 조회 (1683)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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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장차 당할 고난을 두려워하지 마라. 보아라, 마귀가 너희 가운데 몇 사람을  감옥에 넣어 시험할 것이다. 그래서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당할 것이다. 죽기까지 충성하여라. 그러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너에게 줄 것이다.(계 2:10) 
 
Do not fear the things that you are about to suffer. Behold, the devil is about to cast some of you into prison that you may be tried, and you will have tribulation for ten days. Be faithful unto death, and I will give you the crown of life.(Rev. 2:10) 

10절에서 주님은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라고 말한다. 9절은 사탄을 언급하고 10절은 마귀를 언급하고 있다. 사탄은 헬라어로 대적자를 뜻한다. 그는 밖으로부터의 하나님의 원수일 뿐만 아니라, 안으로부터의 그분의 대적자이기도 하다. 마귀라고 번역된 헬라어 단어 「디아볼로스(diabolos)」는 참소자, 비방하는 자를 뜻한다(12:9-10). 사탄 곧 하나님의 대적자인 마귀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참소하며 사람 앞에서 우리를 비방한다. 교회가 겪은 핍박은 사탄 곧 대적자에 의해 사주받은 유대인들의 종교적 회당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성도들을 옥에 넣는 것은 마귀 곧 비방자로 말미암아 사용된 로마 정부에 의해 절정에 달했다. 고난받는 교회의 투옥은 마귀적인 정권과 사탄과 종교와의 협력에 의한 것이었다. 10절에서 또한 주님은 그들이 열흘 동안 환난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십(10)은 하나님의 요구를 온전히 나타내는 십계명과 열 부분이 온전한 제물을 구성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제물의 십일조 등과 같이 완전(충만)을 의미하는 숫자이다. 성경에서 십 일은 온전하지만 짧은 기간을 상징한다(창 24:55, 렘 42:7, 단 1:12-13). 그러므로 그것은 고난받는 교회의 환난이 온전하지만 짧다는 것을 상징한다. 아무리 핍박이 길어 보여도 하나님 눈에는 짧다. 그것은 천 일이나 백 일이 아니라 단지 십 일이다.

주님을 찬양하자! 이 고난은 다만 잠시 받는 고난일 따름이다. 십 일(十日)은 하나의 표적으로서 1세기 후반 시이저 네로로부터 시작하여 4세기 초반 콘스탄틴 대제를 끝으로 교회가 로마 황제들 아래서 고난을 겪었던 열 기간(ten periods) 동안의 핍박을 예언적으로 가리키고 있다. 마귀, 사탄에게 사주되어 교회를 멸하고 제하려고 안간힘을 쓴 로마 시이저들을 통한 핍박이 아무리 극심했을지라도 그들은 교회를 끝내거나 정복할 수 없었다. 「죽었다가 다시 사신 분」인 살아 계신 그리스도의 교회가 핍박들을 승리하고 견뎌내고 파괴되지 않는 부활 생명에 의해 무성하게 번성하였다는 것을 역사가 보여 주고 있다. (계 L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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