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말씀하셨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위가 나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가서, 모든 민족을 나의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 안으로 침례를 주고,내가 여러분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그들을 가르치십시오. 보십시오, 나는 이 시대가 종결될 때까지 항상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마 28:18-20)

And Jesus came and spoke to them, saying, All authority has been given to Me in heaven and on earth. Go therefore and disciple all the nations, baptizing them into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Teaching them to observe all that  I  have commanded you.  And behold, I am with you all the days until the consummation of the age. (Matt. 28:18-20)

하나님께서 각 사람을 위해 정하신 제사장 직분에 따르면 구원받은 모든 이들이 제사장이다. 더욱이 신약에서 가장 기본적인 제물은 구원받은 죄인들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이것이 신약의 제사장의 첫째 기능이다. 이것이 신약 시대가 도래한 이후에 하나님께서 구약의 마지막 제사장인 침례자 요한에게 더 이상 황소와 염소를 드리지 말 것을 계시하신 이유이다. 대신에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죄인들을 제물로서 드려야 했다.

이후에 주 예수님께서 오셨는데, 그분 또한 참된 제사장이셨다. 그분은 계속해서 죄인들을 구원받게 하셨다. 아울러 주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어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그분은 먼저 열두 명을 내보내셨고(눅 6:12-16), 후에 다시 칠십 명을 내보내셨다(10:1-24). 주님은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마 28:18하-19)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우리를 모든 민족에게 보내셨는데, 이것은 우리가 각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주님 안으로 침례 주며, 하나님께 제물로서 드리기 위한 것이다. 또한 바울은 그의 서신에서 “이방인을 위한 그리스도 예수의 사역자가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으로 봉사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 직하게 하려 하심이라”(롬 15:16)라고 말했다.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이었다. 그는 구원받은 이방인들을 제물로서 하나님께 드렸다. (신약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 제 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