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의 누출
생명의 체험
2014-11-02 , 조회 (815)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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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한 양심에서 떠났고, 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씻어졌으니, 진실한 마음으로 확신에 찬 믿음을 가지고 지성소로 나아갑시다.(히 10:22)

Let us come forward to the Holy of Holies  with a true heart in full assurance of faith, having our hearts sprinkled from an evil conscience and having our bodies washed with pure water.(Heb.10:22)

양심의 누출 역시 양심 안에 있는 일종의 송사하는 느낌이다. 이러한 상태도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상태에 크게 손상을 입힌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양심의 느낌은 성령의 빛에 근거를 두고 있다. 바꿔 말해서 그것은 우리 생명의 분량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생명이 자란 만큼 성령의 빛도 그만큼 받게 된다. 성령의 빛을 얻는 만큼 또한 양심의 느낌을 갖게 된다. 이와 같이 우리 양심의 느낌은 우리 생명의 분량에 따라 적절히 처리된다. 성령이 우리의 양심을 통하여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우리 생명의 능력의 도움으로 말미암아 적절히 처리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순종할 마음만 있다면, 그 요구를 처리하기 위한 힘을 지니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양심의 느낌은 양심의 누출을 초래하지 않는다. 

그러나 때로는 비정상적인 상태가 될 수 있는데, 이는 양심이 생명의 분량으로 적절히 처리할 수 없는 어떤 느낌을 산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느낌은 성령의 빛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성령의 빛은 언제나 생명의 성장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느낌은 생명의 성장에 따라 적절히 처리될 수 없는 것으로써, 조숙한 지식에 의해 나타난 것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상황은 마치 열 살 난 아이가 스무 살 된 사람의 상황을 알고서 스무 살 된 사람에게 요구되는 바를 모두 수용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는데, 그의 생명이 적절하지 못하여 그 요구를 충족시킬 힘이 없는 것과 같다. 이것은 양심에 조숙한 느낌을 갖고 있는 자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한편으로 그는 어떤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느끼는데, 이는 그가 그것을 한다면 그 양심이 정죄받고 불안함을 느낄 것이기 때문이다. 또 한편으로 그는 승리할 만큼 강하지가 못한데도, 먼저 그것을 시도한다. 이것은 조정될 수 없는 양심의 침해나 위배를 초래한다. 우리는 이러한 상태를 양심의 누출이라 부른다. 예를 들어, 한 형제가 최근에 구원을 받았는데 그에게 나쁜 습관이 있다 하자. 그 안에 빛이 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양심도 그를 정죄하지 않는다. 그는 기도할 수 있고, 집회에 참석할 수 있고, 주님과 교통할 수도 있다. 평강과 기쁨으로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 후 어느 형제가 이러한 나쁜 습관은 주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니 그것을 즉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자. 

그가 “나는 기도할 때, 주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라고 대답했을 때, 말했던 형제는 그 관점을 증명하기 위해 그 문제에 대한 온갖 성경적 진리를 설명해 준다. 마침내 새로 전향한 그 형제는 죄의식을 느끼게 되고, 억지로 이 진리에 순종하여 나쁜 습관을 제하고자 한다. 이러한 일은 결국 실패로 끝나는데, 왜냐하면 그의 생명의 성장이 적합하지 못하고 충분한 생명 능력의 공급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계속해서 이러한 나쁜 습관에 거하게 된다. 이럴 때 그의 양심은 심히 그를 정죄하고 송사의 느낌이 계속 그를 누른다. 원래 그 형제는 기도하고, 자신을 헌신하며, 집회에 참석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자신에게 “나 같은 자가 기도하고, 자신을 헌신하고, 집회에 참석할 수 있을까?”라고 말한다. 

이로써 그의 양심은 크게 누출된다. 누출이 심하면 더 이상 기도하거나 간증하거나 집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된다. 마침내 그 형제의 전 그리스도인 생활이 파탄에 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양심의 누출은 아주 심각하고 위험한 일이다. 디모데전서 1장 19절은 우리 양심의 누출이 물이 새어 가라앉는 배와 같다고 한다. 그리스도인의 양심에 일단 구멍이 생기면 파선하게 된다. 믿음과 사랑은 그리스도인 각자에게 필수적이며, 하나님과의 관계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역시 필수적이다.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믿음과 사랑의 삶이어야 한다. 그러나 일단 양심이 누출되면 믿음과 사랑은 달아나고, 그리스도인의 영적 생활은 파탄을 입게 된다. (생명의 체험,제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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