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한 양심에서 떠났고, 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씻어졌으니, 진실한 마음으로 확신에 찬 믿음을 가지고 지성소로 나아갑시다.(히 10:22)
Let us come forward to the Holy of Holies with a true heart in full assurance of faith, having our hearts sprinkled from an evil conscience and having our bodies washed with pure water.(Heb.10:22)
우리 양심의 느낌은 생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첫째, 우리는 우리가 구원받기 전후에 이러한 관계를 배울 것이다. 우리가 구원받기 전에는 우리 안에 사망과 어둠이 있어서 우리 양심은 빛이나 느낌이 거의 없었다. 우리가 구원받은 후, 하나님의 영이 하나님의 생명을 가져와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우리의 영이 소생되었다. 동시에 우리의 속 부분들도 모두 새롭게 되어, 양심의 기능이 회복되었으며, 양심의 느낌도 되살아났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양심의 느낌은 영적 생명의 출생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것은 우리가 구원받을 때의 참된 상태이다.
우리가 구원받은 후, 양심의 느낌은 생명이 자라는 만큼 증가한다. 우리 생명이 자라는 만큼, 우리 양심의 느낌도 같이 증가한다. 우리의 생명의 성장이 진전된 만큼, 양심의 느낌도 더 풍부하고 예민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가 더 예민하고 더 풍부한 느낌을 갖기를 갈망한다면, 생명을 더욱 추구해야 한다. 만일 우리의 생명이 부유하다면, 우리 양심의 느낌도 강하게 된다. 더욱이 양심의 느낌에 따라 모든 일을 처리한다면, 생명의 성장도 증가할 것이다. 생명의 성장은 양심의 느낌에 영향을 미치고, 양심의 느낌은 생명의 성장을 돕는다. 이 둘은 상호 인과 관계로써 우리를 생명의 길로 나아가게 한다. (생명의 체험, 제 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