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으로 말미암아 살고 행함 (4)
갈라디아서
2014-11-04 , 조회 (1404)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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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그리스도 예수님께 속한 사람들은 육체를 그 정욕과 욕망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우리가 그 영을 따라 산다면, 또한 그 영을 따라 행합시다.(갈 5:24-25)

But they who are of Chist  Jesus have crucified the flesh with its passions and its lusts. If we live by the Spirit, let us also walk by the Spirit. (Gal. 5:24-25)


그 영으로 행함은 우리 존재 안에서 신진대사의 변화를 가져온다. 그러한 변화는 외부의 개선이나 조정의 결과가 아니다. 당신이 일부러 하나님의 자녀처럼 행동하려고 노력한다면 당신은 종교적으로 행동할 것이다. 당신이,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내 지위를 지켜야 한다. 그러니까 나는 배우자와 다투어서는 안 된다.』라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종교적인 것이다. 우리의 필요는 그 영으로 살고, 그 영으로 행하는 것이다. 이것은 밖에서 고치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일어나는 신진대사의 변화이다. 이것은 종교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완전히 우리 존재 안에서의 유기적인 변화에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 영으로 살고 그 영으로 행할 때, 하나님은 저절로 우리로부터 살게 되고 우리를 통해 표현된다. 

그때 우리는 실제와 실행에 있어서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고 이 생명으로 행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다. 순간순간 우리는 거룩한 생명을 우리 안으로 호흡해야 한다. 그때 우리는 자신 안에서 살며 육체를 따라 행하는 대신, 호흡함으로 받아들인 그 영으로 모든 것을 할 것이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영을 받아들이고 그 영으로 행하기를 실행하는 것이다. 이것은 종교나 윤리가 아니다. 이것은 살아 있는 그 영을 체험하는 것이다. 그 영을 받아들임으로 그 영으로 행하면 육체는 자동적으로 십자가에 못 박힐 것이다(5:24). 우리가 그 영을 계속 받아들일 때 육체는 우리 안에 발붙이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그 영으로 살 때, 그리스도는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나타날 것이다. 

빗나간 갈라디아의 신자들에게 편지를 쓴 바울의 부담은, 그들을 그 영에 의한 그러한 행함으로 돌이키게 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종교나 윤리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 주는 영으로 우리 영 안에 거주하는 그리스도로 살고 행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를 호흡할 때 그 영을 얻는다. 그때 우리는 그 영으로 행할 수 있다. 그 영으로 행한 결과는 그 영의 열매이다. 바울은 22절과 23절에서 그 영의 열매의 아홉 방면을 열거하고 있다. 그가 「이러한 것들」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이 아홉 방면보다 더 많은 방면이 있음을 나타낸다. 바울은 예로서 아홉 가지를 열거한다. 그 영의 열매는 그 영으로 행함으로 말미암아 산출된 것이다. 우리는 사랑하려고 애쓰거나 평강을 유지하려고 애쓰거나, 즐겁게 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사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미덕의 어느 것도 가지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우리는 다만 그 영으로 살고 그 영으로 행해야 한다. 그때 그 영의 열매가 저절로 산출될 것이다. 그 영으로 행할 때 그 영의 열매가 많은 방면으로 나올 것이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가 그것이다. 남편의 아내에 대한 사랑은 부족하지 않을 것이며 아내의 남편에 대한 순종도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어떠한 미덕도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미덕은 행위가 아니다. 행위는 그 영으로 행함으로 말미암아 산출된 유일한 산 열매의 여러 표현과는 다른 것이다. 주님은 그의 회복 안에서 이러한 산 열매의 표현을 보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우리가 외적인 규제를 믿지 않는 이유이다. 

우리가 그 영으로 행하지 않고 자신을 규제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교회 생활을 종교로 만들 것이다. 그러나 교회는 조직이 아니다. 교회는 살아 있고 성장하는 유기체이다. 유기체는 외부의 규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당신이 당신의 눈에게 보라고 명령하거나 귀에게 들으라고 명령할 필요가 있는가? 분명 그럴 필요가 없다. 물질적인 몸은 유기체이므로 눈과 귀는 저절로 기능을 발휘한다. 마찬가지로 교회는 생명 안에서 저절로 기능을 발휘하는 유기체이다. 우리에게 규례가 필요하다면, 우리에게는 생명이 부족하고 그 영이 부족한 것이다. 주님께 감사드린다. 우리는 그의 긍휼과 은혜로 말미암아 그 영을 더욱더 많이 얻고 있다. 

나는 상당히 많은 성도들이 그 영으로 행하기를 배우고 있음을 확신한다. 남편과 아내들은 많은 경우, 다투게될 때 영으로 돌이키고 있다. 말을 주고받는 대신 그들은 영을 사용하여 주님을 찬양한다. 어떤 이들은 물건을 사러 갔을 때 그 영에 의해 제한 받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 때때로 그들은 백화점으로 가는 도중에 그 영으로부터 집으로 돌아가라는 느낌을 받는다. 이렇게 그 영으로 행하는 것은 주님의 얼마나 큰 긍휼인가! 또 어떤 이들은 그 영으로 살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문제들에 있어서 자신의 선택을 제쳐놓을 수 있었음을 간증할 수 있다. 그렇다. 그들은 그들의 좋아하는 것을 버리지만 그 대신에 주님의 기뻐하심을 갖는다. 

많은 때 나는 어떤 것을 하려고 하다가도 그 영에 의해 제한 받았다. 나는 순종함으로 그 영을 따랐을 때 기뻤다. 그뿐 아니라 내가 성경을 읽을 때 빛이 충만했다. 그러나 또 간증할 수 있는 것은, 내가 그 영의 인도함을 무시하고 성경을 읽으려 했을 때에는 성경이 불투명해졌다. 우리는 그 영을 얻고 생명을 가지고 살고 있으므로 영으로 행하여야 한다. 그 영을 따라 행하는 것은 자라고 주를 누리고 몸의 건축을 위한 합당한 기능을 발전시키는 길이다. 오늘날 주의 회복은 이렇게 그 영으로 살고 행함으로 말미암아 특징 지워져야 한다. 이것은 주의 회복을 모든 종교로부터 구별할 것이다. 만유를 포함한 영이신, 과정을 거친 삼일 하나님은 지금 우리 안에 살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그로 인해 살고 그로 인하여 행하자. (갈 LS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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