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사망)의 법 (2)
로마서
2014-11-16 , 조회 (133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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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원하는 선은 행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원하지 않는 악을 계속 행하고 있습니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행한다면, 그것을 행하는 자는 더 이상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거하는 죄입니다.(롬 7:19-20)

For I do not do the good which I will; but the evil which I do not will, this I practice.But if what I do not will, this I do, it is no longer I that work it out but sin that dwells in me. (Rom.7:19-20)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발견하게 됩니다.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속사람에 따라 하나님의 법을 좋아하지만,(롬 7:21-22)

I find then the law with me who wills to do the good, that is, the evil is present  with me. For  I delight  in the law of  God according to the inner man,(Rom.7:21-22)

내 지체들 안에 있는 한 다른 법이 내 생각의 법과 싸워, 내 지체들 안에 있는 죄의 법에게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오,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건져 내겠습니까? (롬 7:23-24)

But  I see a different  law in my members, warring against  the law of  my mind and making me a captive to the law of  sin which is in my members. Wretched man that I am! Who will deliver me from the body of this death? (Rom.7:23-24)

그렇다면 바울은 왜 로마서 6장 후에 그가 구원받기 전의 경험을 기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을까? 바울은 우리가 더 이상 율법아래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그것을 포함시킨 것이다. 내가 이미 말한 바와 같이, 로마서 7장은 『우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고 말한 6장 14절의 짧은 구절을 설명하기 위해 쓰여진 것이다. 로마서 7장은 율법 아래 있을 때의 우리는 옛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옛 사람이 아직 살아 있는 동안 우리는 율법 아래 있었다. 그러나 거듭난 새 사람인 우리는 더 이상 율법 아래 있지 않다. 그 이유는 율법 아래 있던 우리의 옛 남편인 옛 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혔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 바울은 계속해서 율법 아래 있는 것이 얼마나 비참하고 곤고한 것인가를 말한다. 

바울은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성도들이여, 너희는 아직도 율법 아래 있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나의 경험을 들려주겠다. 율법은 너희를 돕지 않는다. 율법은 너희를 속이고 죄가 너희에게 역사할 기회를 준다. 율법은 너희를 죽이기까지 한다. 너희는 더 이상 율법 아래 있기를 원해서는 안된다. 만일 너희가 율법 아래 있기를 원한다 하더라도 결코 지킬 수 없다.』 그런 까닭에 바울은 자기가 구원받기 전에 경험했던 모든 역사(歷史)를 기술한다. 하나님의 법은 그에게 요구했고, 그의 마음에 있는 선한 법은 하나님의 법에 응답했지만 그의 타락된 몸의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이 그의 마음의 법과 싸워 이기고 그를 사로잡았다. 바울의 결론은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나의 몸은 사망의 몸이다! 나는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로마서 7장은 바울이 구원받기 전의 경험을 기록한 것으로, 우리는 율법을 지킬 수 없으니 지키려고 노력하지 말라고 이르는 말씀이다. 우리가 율법을 지키려고 할 때마다 셋째 법인 죄의 법이 우리를 사로잡는다. 율법을 지킨다는 것은 타락된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울 목적으로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것이 아니다. 그 목적은 사탄을 움직이게 하여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은 우리 안에 있는 죄의 법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우리가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절대적으로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에게는 율법의 요구를 이룰 충분한 힘이 없다. 당신 안에 있는 악한 법이 실제로는 사탄의 힘센 인격임을 알지 못하는가? 

타락된 사람인 당신이 사탄을 이길 수 있는가? 그것은 불가능하다. 거인인 사탄에 비하면 당신은 너무나 약하다. 당신은 약하고 당신 안에 있는 선의 법은 무력하다. 당신에게는 선한 뜻과 적극적인 갈망이 있지만 그것을 이룰 수 없다. 당신은 옛 사람으로서 로마서 6장 6절에서처럼 십자가에 못 박히고 장사되는 것으로 족하다. 당신은 무덤 속에 장사된 옛 사람을 꺼내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것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당신의 마음 안에 있는 선한 법은 당신의 힘을 대표하고, 당신의 육신 안에 있는 악한 법은 사탄의 힘을 대표한다. 사탄은 당신보다 더 힘이 세기 때문에 당신은 결코 그를 이길 수 없다. 당신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려고 할 때마다 그의 포로가 된다. 

이것이 로마서 7장의 정확한 의미이자 이해이다. 로마서 7장은 바울의 구원받기 전의 경험을 기술하지만, 그것은 또한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의 구원받은 후의 경험을 묘사한다. 여기에 관해서는 아마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구원받은 후에 하나님의 법에 대한 완전한 응답을 시도했다. 최근에 구원받은 어떤 청년을 예로 들어 보자. 그는 회개했고 주님께 자신의 죄를 완전히 고백했다. 그는 구원을 받은 그날밤 단호한 결심을 하고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다시는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된다. 나는 과거에 했던 그 악한 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 오늘밤 나는 결코 또다시 그런 행동을 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새로 구원받은 이 청년은 주님께 이렇게 기도한다. 

『주여,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태도가 부끄럽습니다. 이제부터 나는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기 원합니다. 나는 더 이상 그런 일들을 하기 원치 않습니다!』 이 청년은 모든 참된 그리스도인의 전형적인 대표이다.나는 젊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수없이 이렇게 했다. 우리는 모두 주님 앞에서 똑같이 행동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하기로 결심한 것을 할 수 없었음을 간증할 수 있다. 우리도 속에 선한 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구원받은 후, 우리 마음에 있는 이 선한 법은 우리의 밖에 있는 하나님의 법에 응답했고, 우리는 더 좋은 사람이 되기를 결심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그들 속에 선한 것이 없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잘못이다.(롬 LS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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