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쓰심에 합당한 네 가지 항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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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7 , 조회 (993)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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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들에서 벗어나 자신을 깨끗하게 하면, 그는 귀한 그릇이 되어 거룩해지고, 주인에게 쓸모 있게 되며, 온갖 선한 일을 위하여 예비될 것입니다.(딤후 2:21)

If therefore anyone cleanses himself from these, he will be a vessel unto honor, sanctified, useful to the master, prepared unto every good work.(2 Tim. 2:21)

그 형제는 정말로 주님을 사랑하고 긍휼하심을 입어 자아와 십자가를 보았으나 그에게는 주님의 쓰심에 합당한 어떤 것이 결핍되어 있다. 후에 그 형제가 아마 장로가 될지도 모른다. 어느 형제가 그에게 와서 『어느 자매는 정말 결혼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전에 약혼을 했었는데 지금 또 누구와 약혼을 했으니 이제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하고 물으면 그는 『주님을 바라봅시다!』라고 말할 것이다. 또 어느 형제가 그에게 어떤 형제가 가정이 어렵고 실직했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는 『주님께 기도합시다. 주님이 일하시지 않으면 우리에게도 길이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형제가 없다고 생각하지 말라. 실지로 이러한 형제가 있다. 나는 이러한 형제 자매와 함께 일을 접하기를 두려워한다. 

그럴 때 나는 머리가 아프고 아무런 길이 없다. 그러한 사람의 문제는 어디에 있는가? 그 사람의 주님에 대한 사랑이 충분하지 않은가? 그리스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가? 아니면 십자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가? 다 아니다. 문제는 그의 성격에 있다. 여러 해 동안 봉사의 일을 접하고 접하면서 연구할 때 우리는 위의 네 가지는 사람들에게 하나라도 결핍되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네 번째 요소는 쉽사리 사람들에 의해 말살되고 소홀히 여겨져 주님을 사랑하고 그리스도를 보고 십자가를 알기만 하면 최고에 달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상 이 세 가지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는 마치 사람들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요리사에게도 이 네 가지가 필요한 것과 같다. 

첫째로는, 시장에 가서 장을 봐야 하고, 둘째는, 많은 것을 제해 버려야 한다. 죽순의 밖의 껍질을 벗기고 생선의 비늘을 제하고 야채의 뿌리를 제해 버려야 한다. 셋째로는, 이러한 것들을 잘 요리해야 하고, 넷째로는, 자리와 그릇과 접시와 수저를 준비해야 한다. 왜 이러한 것을 준비해야 하는가? 사람들에게 젓가락을 먹으라는 것인가? 식탁을 먹으라고 준비하는가? 결코 아니다. 그러나 수저와 접시와 식탁이 없으면 밥을 편히 먹을 수 없다. 이러한 도구는 주님을 섬기는 우리들의 성격과 같다. 물론 이러한 도구가 없고 밥과 반찬과 국이 냄비 안에 있더라도 사람들이 그것을 먹을 수는 있다. 그러나 통쾌하고 편리하게 먹을 수 없다. 남에게 먹으라고 음식에 수저를 섞어 주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렇게 되면 큰 문제가 생긴다. 우리가 식탁 위에 음식을 둔 것은 도구를 먹으라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먹으라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성격을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성격으로 그리스도를 떠받쳐주고 공급하는 것이다. 좀 전에 든 예를 볼 때, 그 형제는 기억력이 좋지 않고 쉽게 잊어버리는 성격을 가졌다. 그처럼 쉽게 잊어버리는 성격으로 그 형제가 내적으로 알고 있는 그리스도를 대표할 수 있는가? 그럴 수 없다. 그러한 성격은 그의 봉사에 큰 영향을 준다. 그가 주님의 쓰심에 합당하려면 반드시 그 점이 보충되어야 한다. 그는 일을 기록하는 것을 배워야 하며 작은 노트를 준비해서 해야 할 일을 그 위에 기록해야 할 것이다. 나는 다만 작은 예를 들었을 뿐이다.(성격,제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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