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체험의 세 단계
그리스도냐 종교냐
2014-11-21 , 조회 (1300)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바요나 시몬이여, 그대가 복이 있습니다! 이것을 그대에게 계시하신 분은 피와 살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이십니다."(마 16:17)

And Jesus answered and said to him, Blessed are you, Simon Barjona, because flesh and blood has not revealed this to you, but My Father who is in the heavens.(Matt.16:17)

상당히 여러 해 동안 우리는 에베소서와 로마서 그리고 대부분 사도 바울에 의해 쓰인 여러 서신들을 다루었다. 때때로 우리는 요한복음도 다루었다. 우리가 이 모든 책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러나 올해에는 주님께서 마태복음을 열어 주셔서 우리는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나는 마태복음을 너무나 사랑하며 이 책을 가까이 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여러분에게 마태복음을 소개할 부담을 갖고 있다. 우리는 모두 마태복음을 사랑해야 한다. 우리는 마태복음에서 새 옷을 만들기에 좋은 새 천과 새 포도주와 새 가죽부대 등 이 모든 항목들을 가지신 신랑이신 예수님에 관한 기록을 보았다. 신약의 다른 책에서는 이러한 귀한 항목들을 찾아볼 수 없다. 

여러분은 요한복음을 좋아하겠지만, 요한복음에서는 새 옷과 새 포도주와 새 가죽부대를 찾아 볼 수 없다. 전에 나는 요한복음을 무척 사랑했다. 그러나 오늘 나는 마태복음에서 더 많은 것을 발견한다. 요한복음은 풍성하지만 만유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 마태복음은 만유를 포함하고 있다. 마태복음은 아주 귀하다. 이제 우리는 마태복음 16장과 17장에 이르렀다. 우리는 이 두 장을 16장 13절부터 19절까지, 17장 1절부터 9절까지, 17장 24절부터 27절까지의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여러분이 이 세 부분의 말씀을 주의 깊게 기도하며 읽는다면 그것이 한 체험의 세 단계임을 알 것이다. 모든 영적인 것을 체험하는 데에는 이 세 단계가 필요하다. 그것들은 무엇인가? 

첫 번째 부분인 16장 13절부터 19절까지에서 주님은 ‘계시’라는 단어를 사용하셨다. “이를 네게 계시한 이는 혈과 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라”(17절, 원문 참조). 이것은 주님에 대한 체험의 첫 단계가 ‘계시’임을 뜻한다. 계시는 지식이나 이해 이상의 것이다. 그것은 내적으로 무엇인가를 깊이 깨닫는 것이다. 이 두 장의 첫 번째 부분에서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은 계시를 얻었다. 그러고 나서 두 번째 부분인 17장 1절부터 9절까지에서 주 예수님은 ‘이상(異象)’이라는 단어를 언급하셨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나기 전에는 이 이상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9절, 원문 참조).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어떤 것을 체험하는 두 번째 단계인 이상은 계시보다 진일보한 것이며 더 깊은 것이다.

 계시와 이상의 차이는 무엇인가? 헬라어에서 ‘계시’라는 단어는 ‘수건을 벗긴다’는 뜻이다. 어떤 물체가 수건으로 가려졌을 때 여러분은 그 사물을 볼 수 없다. 그러나 그 수건을 벗기면 그 물체를 볼 수 있다. 이것이 계시이다. 그러나 수건을 벗겼어도 빛이 없을 수 있다. 또 내가 그 수건을 벗기더라도 여러분이 날 때부터 소경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계시, 즉 수건을 벗기는 것이 필요하고 또한 빛과 시력(視力)이 필요하다. 그러면 우리는 이상을 갖게 된다. 우리에게는 계시뿐만 아니라 이상이 필요하다. 이 모든 메시지에서 나의 일은 수건을 벗기는 것이다. 나는 여러 수건을 하나하나 벗겨냈다. 지난 메시지에서 나는 하나의 수건을 벗겨냈고, 이 메시지에서 나는 또 하나의 수건을 벗겨낼 것이다. 

나는 여러분이 이 놀라운 인격을 보기 원하기 때문에 수건을 하나하나 벗겨내는 것이다. 여러분은 수건만 제거되면 분명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다만 수건을 벗겨낼 수 있을 뿐, 여러분에게 빛을 비출 수는 없다. 빛은 “어두운데서 빛이 비취리라”고 명하셨던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이 아니므로 그것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여러분이 하나님의 긍휼을 얻으면 즉시 여러분 위에 빛이 비췰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에게는 아직도 더 필요한 것이 있다. 여러분에게는 시력이 필요하다. 여러분에게는 빛뿐 아니라 시력이 필요하다. 수건을 벗기는 것과 빛과 시력, 이 세 가지가 함께 더해질 때 여러분은 이상을 본다.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첫 번째 단계는 계시를 얻는 것이다. 그리고 뒤이어 이상이 필요하다. 그러나 두 번째 단계를 얻은 후에도 우리는 참된 체험을 갖지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두 장의 세 번째 부분인 17장 24절부터 27절까지를 주의해 보아야 한다. 우리는 이 부분에서 세 번째 단계인 적용을 볼 수 있다. 계시 후에는 이상이 필요하고 이상 뒤에는 적용이 필요하다. 우리는 무언가를 깨달아야 하고, 또한 그것을 보아야 한다. 그러나 어떻게 적용하는가는 또 다른 문제이다. 나는 적용에 있어서도 여러분을 도울 수 없다. 다시 말하거니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만 수건을 벗기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분의 긍휼로 말미암아 하늘로부터 빛을 비추시고 이상을 얻을 수 있는 시력을 주실 것이다. 

그리고 이상 뒤에는 ‘여러분이’ 그것을 적용해야 한다. 여러분은 자신이 본 것을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베드로는 처음에 계시를 얻었고 두 번째로 이상을 얻었다. 그리고 셋째로, 그는 결코 잊어버릴 수 없도록 매우 어렵게 적용을 배웠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어렵게 배운 것일수록 잊어버리기가 어렵다. 베드로는 결코 그 교훈을 잊지 못했을 것이다. 할렐루야! 주님께서 통과하셨고 베드로 또한 통과했다! 내 말의 뜻은 베드로가 통과할 수 있었다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그를 통과할 수 있게 하셨다는 것이다. 주님은 베드로를 인도하여 계시와 이상과 적용의 단계를 통과하게 하셨다. 이제 이 세 가지 단계를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계시란 무엇인가? 이상이란 무엇인가? 또한 베드로가 배운 적용이란 무엇인가? (그리스도냐 종교냐, 제 4장)

마태복음 16장 17절,계시 피와,살이,새옷 새포도주,소개 신랑,이상 진일보,수건 시력,교훈 통과,적용

트랙백:  수신불가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