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서 바울 안에서 자랑함
빌립보서
2014-11-23 , 조회 (141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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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내가 다시 여러분에게 가면, 나에 대한 여러분의 자랑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넘치게 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빌 1:26)

That your boast may abound in Christ Jesus in me through my coming again to you.(Phil.1;26)

26절에서 바울은 말한다. 『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 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 안에서 너희 자랑이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회복역 참조). 이 구절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자랑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헬라어로는 자랑하는 것, 기뻐하는 것, 영광스러워하는 것의 삼중(三重)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자랑할 때 영광스러워하고, 영광스러워할 때 기뻐한다. 바울은 여기에서, 성도들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 안에서 자랑이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의 앞에 「내 안에서」를 놓는 것이 더 나을지 모른다. 왜냐하면 이러한 배열이 바울의 생각에 더 가깝게 일치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바울은 믿는이들이 바울 안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랑스러워하고 기뻐하고 영광스러워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들이 바울 안에서 자랑스러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랑하기는 쉽다. 그러나 어떤 사람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자랑하기는 쉽지 않다. 도대체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흠정역에서는 『나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 기뻐하고』라고 말한다. 이와 같은 의미가 논리적일지 모르나 헬라어에 따르면 정확하지 않다. 헬라어에서는 「나를 위하여」라고 말하지 않고 분명히 「내 안에서」라고 말한다. 바울은 바울을 위해서나 바울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서 자랑스러워 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바울은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안에서 자랑했다고 말한다. 이 어려운 구절에 그리스도를 체험함에 관한 깊은 비밀이 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체험하고자 한다면 우리 믿는이들은 그리스도 자신 안에서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어떤 사람 안에서 자랑스러워하고 기뻐하고 영광스러워할 수 있을 것이다. 빌립보 성도들에게는 사도 바울 안에 그리스도 안에 자랑하는 것이 필요했었다. 이러한 자랑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받은 것이 직접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것이 아니라 머리로부터 몸의 다른 지체를 통하여 받아들였다는 중요한 사실과 관련된다. 우리는 머리로부터 다른 지체를 통하여 영적인 축복을 받았다. 의심할 바 없이 바울은 몸의 매우 중요한 지체였다. 만일 몸이 그를 잃었다면 그 몸은 영적인 축복의 대단히 중요한 수단을 상실했을 것이다. 우리의 육신적인 몸은 지체들이 몸의 공급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설명한다. 팔은 손가락을 위한 공급의 수단이다. 수단인 팔 없이는 손가락들은 머리로부터의 어떤 공급도 받을 수 없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몸의 중요한 지체로서 우리와 머리 사이의 그러한 공급의 수단이었다. 만일 우리에게 그가 없었다면 우리에게는 공급의 중요한 통로가 결핍되었을 것이다. 우리 중 아무도 직접적으로 머리 안에서 자랑스러워하고 기뻐하고, 영광스러워할 수 없다. 오히려 우리는 공급의 어떤 통로 안에서, 통로를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자랑스러워할 필요가 있다. 26절에서 바울은, 『너희 자랑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 안에서 풍성하게 하려함이라』고 말했다. 「내 안에서」라는 단어는 「나를 통하여」라는 의미를 포함하지만 이러한 의미에 제한받지는 않는다. 바울이 감옥에 있을 때 이방 신자들은 빌립보에 있는 사람들같이 바울 안에서 자랑하고 있었다. 그들은 유대교의 전파자들 안에서가 아니라 사도 바울 안에서 자랑하고 기뻐하고 영광스러워했다. 

그들은 바울이 가장 높은 정도로 그리스도를 확대하고 그리스도를 살았기 때문에 바울 안에서 자랑할 수 있었다. 바울은 이렇게 그리스도를 살고 그분을 확대했기 때문에 성도들 안으로 그리스도를 주입하고 모든 교회들에게 그리스도를 공급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그러한 사도 안에서 자랑할 이유를 갖고 있었다. 만일 바울이 성숙하기 전에 죽었다면 바울 안에서의 그들의 자랑은 끊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바울이 계속 살아 있는 한, 그들은 바울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자랑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25절과 26절에서 바울은 다시 그들과 함께 거함으로써 그리스도 예수 안에 바울 안에 그들의 자랑이 풍성하게 하기 위해서, 그들의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해서 성도들과 함께 계속 남아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빌 L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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