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대한 계시
그리스도냐 종교냐
2014-11-24 , 조회 (153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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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가 그대에게 말합니다. 그대는 베드로입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건축할 것이니, 음부의 문들이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마 16:18)  

And I  also say to you that you are Peter, and upon this rock I will build My church, and the gates of Hades shall not prevail against it.(Mat 16:18) 

이제 주 예수님은 그분의 제자들에게 질문을 돌리셨다. 이것은 사실상 제자들에게 그 모든 종교적인 생각을 잊어버리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분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대답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l6절). 사복음서의 기록에 의하면 베드로는 거의 언제나 실수를 저질렀다. 오직 한 번 그가 옳은 때가 있었으니 바로 이 때였다. 베드로는 항상 나서는 사람이었다. 빨리 나서는 사람은 분명 많은 실수를 저지른다. 베드로는 그러한 사람이었으므로 항상 곤경에 빠졌다. 그러나 이번에 그는 백 퍼센트 옳았다. 그는 예수님을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렀다. 이것이 계시이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를 보았다. 

주 예수님은 그를 매우 칭찬하셨다. 그러나 다음 절에서 주 예수님은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 ”(18절)라고 말씀하셨다. 베드로는 다만 계시의 처음 오십 퍼센트를 받아들였을 뿐이다. 그가 본 계시는 전적으로 옳았으나 그것은 부족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를 알았다. 그것은 놀라운 것이지만 충분하지는 않았다. 여러분은 18절의 처음에 나오는 ‘또’라는 작은 말씀에 밑줄을 그어야 한다. 이것은 무척 중요하다. 주 예수님은 이 단어를 사용하심으로써 사실상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네가 본 것은 절대적으로 정확하다. 그러나 그것은 다만 오십 퍼센트, 절반에 불과하다. 너에게는 아직 나머지 절반이 필요하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은 계속해서 베드로에게 교회에 대해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신성한 계시의 처음 절반은 그리스도요, 나머지 절반은 교회이다.

처음 절반은 머리요, 나머지 절반은 몸이다. 여러분이 수건으로 가려진 어떤 사람을 볼 때 그의 머리 부분만 수건을 벗겨서 본다면, 여러분의 계시는 완전하지 않다. 여러분이 그의 전체를 보려면 머리뿐만 아니라 몸도 보아야 한다. 그렇다.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보았다면 그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여러분이 깨달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목적에는 머리뿐 아니라 몸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보았다. 그러나 여러분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하여 교회 또한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주 예수님은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라고 말씀하셨다. 여러분은 ‘또’라는 작은 단어에 밑줄을 긋고, 동그라미를 치고, 색을 칠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교회에 대하여 본 이후로 우리가 본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우리는 교회에 대하여 너무 많이 말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어떤 친구들은 그들이 그리스도를 위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가지고 있는 한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그들은 항상 머리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도 머리를 보았다. 그러나 우리는 몸도 보았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머리가 실로 중요하고, 귀하고, 놀랍다고 말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에게 몸 없이 머리만 있다면 그는 어떠한 사람이겠는가? 교회 없이 그리스도만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가? 함께 모일 때에 한 형제의 머리만 집회소 안으로 들어온다 하자. 우리는 모두 공포에 질려 도망갈 것이다. 머리에는 몸이 필요하다. 오, 그리스도는 얼마나 교회를 필요로 하는지! 

문제는 사람들이 머리에 대하여만 너무 많이 말하고 몸은 소홀히 하는 데에 있다. 어떤 사람은 몸을 소홀히 할 뿐 아니라 심지어 몸을 대적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말하는 것조차 금하게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머리뿐 아니라 몸을 주목하게 해야 한다. 그리스도, 그리스도, 그리스도뿐만 아니라 교회, 교회, 교회를 말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주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네가 그리스도를 본 것은 놀라운 것이다. 그러나 너는 그 이상의 것을 보아야 한다. 내가 또 네게 말한다. 나는 네가 본 것 위에 나의 교회를 건축할 것이다. 너는 베드로, 즉 하나의 돌이다. 나는 이 반석 위에 너와 다른 사람들을 교회로 건축할 것이다. 이제부터 너는 더 이상 개인적인 사람이 아니다. 

너는 다만 집으로 건축될 돌이요, 몸으로 건축될 지체이다. 나는 나의 교회를 건축할 것이다. 즉, 나는 돌인 너와 다른 이들을 교회로 건축할 것이다. 나는 이 근거 위에서 네게 천국 열쇠를 줄 것이다. 시몬, 너는 열쇠를 가질 자격이 없다. 너에게는 자격이 없다. 그러나 너는 건축물 안에 있는 돌로서, 몸 안에 있는 지체로서 천국 열쇠를 가질 위치에 있는 것이다.” 우리가 가져야 할 계시는 첫째로 그리스도에 관한 것이고, 둘째로 교회에 관한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 안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마태복음 16장을 언급하지만, 항상 그리스도만 말할 뿐 교회는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실로 애석한 일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큰 비밀은 그리스도와 교회이다(엡 5:32). 이것이 계시이다. (그리스도냐 종교냐, 제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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