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얻음 (2)
골로새서
2014-11-25 , 조회 (1045)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여러분이 빛 가운데에서 성도들에게 할당된 몫을 받을 자격이 있도록 하신 아버지께 감사드리기를 바랍니다.(골 1:12) 

Giving thanks to the Father, who has qualified you for a share of the allotted portion of the saints in the light;(Col 1:12)

그러나 하나님께서 빛 안에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안에서 행하면 우리는 서로 교통을 갖게 되고, 그분의 아들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온갖 죄에서 깨끗하게 합니다.(요일 1:7)

But if we walk in the  light as He is in the light, we have fellowship with one another, and the blood of Jesus His Son cleanses us from every sin.(1 John. 1:7)

어떤 사람과 다툼으로 어두움 속에 있을 때에는 그리스도를 누릴 수 없다. 우리가 집회에 올지라도 빛 가운데 있지 않으면 그리스도를 누리지 못한다. 어두움 속에서는 그리스도가 우리의 분깃이 될 수 없고, 다만 우리의 유월절 양이 되실 뿐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유월절 양이 되시는 데에도 우리의 회개와 자백이 필요하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우리의 분깃으로 누리려면 애굽의 어둠 속에 머무르지 말고 온전히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한다. 따지는 것이 나를 어둠 속에 빠뜨린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는 따지는 것을 견딜 수 없다. 여러 번, 나는 어두움 속에 빠질까 염려하여 말하는 것을 중단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내 자아를 나타낸 것을 주께서 용서하시기를 기도하고 간구한다. 

이와 같이 회개하고 자백함으로써 다시 빛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계속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빛은 하나님의 임재이다. 빛 가운데 거하기 원한다면 깊은 속에서 주께로 돌이켜야 한다. 그렇게 하면 주님의 임재가 비추는 빛이 된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는 실제적으로 성도들의 분깃이 되신다. 하나님과 교통하려면, 반드시 빛 가운데서 행해야 한다(요일 1:7). 어떤 경우에는 가장(假裝)할 수 있지만, 빛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누리는 데 있어서는 가장할 수 없다. 사람을 속일 수는 있어도 주님을 속이지는 못한다. 주님은 너무도 참되시고 정직하시고 실제적인 분이시기 때문이다. 이사야서 2장 5절에서 선지자는, 『야곱 족속아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빛 가운데서 행하자』라고 크게 외쳤다. 이사야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종교에 사로잡혔다. 

그들의 마음이 주님을 떠났기 때문에 그들은 주님의 빛을 잃어버렸다. 그들에게 성전과 제사장과 제물이 있었지만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그들은 어두움 속에 있었다. 그들이 빛 가운데서 행하지 않았으므로 이사야는 그들에게 주님의 빛 가운데서 행하자고 외쳤다. 이 외침은 그들을 회개케 하고 자백케 하여 주께로 인도하기 위한 것이었다. 시편 36편 8절과 9절에서는 주께로 돌아와서 주의 임재 안에 있는 한 사람을 말하고 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집의 살진 것으로 풍족하며 주의 복락의 강수를 마신다. 그는 생명의 원천이 되시는 주를 알고 주의 광명 중에 광명을 본다. 이 빛 가운데 성도들의 분깃은 그의 누림이 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거하며 빛 가운데서 행하므로(요 8:12), 그리스도를 빛 가운데서 얻을 수 있다(엡 5:14). 

우리는 주님을 더욱더 접촉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수건을 벗은 얼굴로 마음을 열고 주의 말씀을 읽어야 한다. 주님과 교통하며 안의 기름 부음을 따를 때, 우리는 깊은 속에서 생명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실제적으로 누리게 될 것이다. 이 생명은 빛이다. 우리가 안의 기름 부음을 따른다면 빛 가운데에 있게 될 것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참되게 교통할 때에도 빛 가운데로 인도된다. 교통 안에는 빛의 비춤이있다. 더욱이 우리는 교회 생활을 하고, 집회에 참석해야 하는데 이는 교회의 집회 안에서 우리가 빛 가운데 있게 되기 때문이다. 때때로 우리는 교회 집회 중에서 깊은 속에서 우리의 분깃이신 그리스도를 누리며 빛 가운데 있는 것을 느낀다. 이 모든 것들이 빛 가운데서 성도들의 분깃이신 그리스도를 누리는 길이다. 

이제 우리는 바울이 골로새서 1장 12절에서 빛에 관해 말한 후 계속해서 다음 구절에 흑암의 권세에 대해 언급한 것을 이해할 수 있다. 마치 바울은 골로새 사람들에게, 『너희들은 흑암의 권세에서 구출받았으나 이제 다시 어둠 속으로 되돌아갔다. 너희들은 너희가 옮긴 바 되었던 바로 그 빛을 잃어버렸다.』라고 말하는 듯 하다. 우리는 골로새서에서의 흑암의 권세란 절기를 지키는 것과 형식과 종교와 여러 가지 주의(主義) 등을 포함한 것임을 지적한 바 있다. 이러한 것들의 영향으로 골로새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좋은 땅에서 바벨론으로 끌려간 것과 같이 끌려갔다. 어떤 의미에서는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와 빛의 한계에서 떨어져 나갔다. 그 결과 그들은 성도들의 분깃이신 그리스도를 누림을 상실했다.(골 LS 7)
골로새서 1장 12절,상실,요한일서 1장 7절,할당된 몫을,자격 교통,온갖 죄에서,깨끗 분깃, 어두움 가장,자백함

트랙백:  수신불가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