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을 얻기 위해 싸우는 두 편
하나님의 경륜
2014-11-26 , 조회 (1574)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십시오." (마 16:24)

Then Jesus said to His disciples, If anyone wants to come after Me, Let him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Matt. 16:24)

 우리는 모두 한 가지 슬픈 이야기를 안다. 영광스러운 하나님께서 영 안에 들어오시기도 전에 하나님의 대적인 사탄이 먼저 우리 안에 들어왔다. 아담이 지식 나무의 열매를 먹었을 때 마귀는 아담을 통해 사람의 몸속에 들어왔다. 결과적으로 인격화된 죄가 우리의 몸의 지체 속에 살면서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도록 강요하며 불법적인 주인으로서 우리를 다스리고 있다. 이것이 로마서 6장과 7장과 8장에서 언급된 죄이다. 이것은 다름 아닌 온 우주 가운데서 악하고 죄악 된 자이다. 그는 하나님의 대적이다. 그가 우리의 몸 안에 들어왔을 때 우리의 몸은 본성이 변하여 육체가 되었다. 육체는 부패되고 파멸되고 손상된 몸으로서, 그 안에는 악한 자가 살고 있다. 

그러므로 이 육체는 혼을 지배하려고 위협한다. 사람의 영이 하나님을 확산시키는 기지가 되었듯, 사탄이 점령한 타락된 육신은 사탄이 일할 수 있는 기지가 된다. 사탄은 육신에 거처를 정하여 혼에 영향을 끼치며, 혼을 통해 영을 약화시키고자 한다. 사탄의 일은 언제나 밖에서 시작해 안쪽을 향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항상 중심에서부터 시작하여 주변으로 확산된다. 사람의 혼은 사탄에게 대항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탄은 혼보다 훨씬 더 강하기 때문이다. 사탄은 육신을 통해 혼에 독을 넣었다. 이것이 구원받기 전의 우리의 상태였다. 그러나 우리가 복음을 듣고 생각과 양심에 빛 비춤을 받았을 때, 우리는 죄를 깊이 뉘우치고 영 안에서 통회하고 회개하며 우리 자신을 주님께 열었다.

 그 후 주님은 영광스럽게도 우리의 생명이 되시기 위해 성령으로 우리의 영 안에 들어오셨다. 비록 원수 사탄이 육신을 기지로 취하여 그곳에서부터 안으로 영을 향해 싸울지라도, 영광스러운 주님은 영을 기지로 사용하여 그곳에서부터 밖으로 육신을 향해 싸우신다. 우리는 매우 복잡한 상태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전쟁터가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주적인 전쟁을 하기 위한 우주의 전쟁터이다. 사탄과 하나님, 하나님과 사탄은 매일 매일 우리 안에서 싸우고 있다. 사탄은 중심을 향하여 싸우는 반면 하나님은 밖을 향하여 싸우고 계신다. 여기서 우리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가? 우리는 중립적일 수 없다. 우리는 어느 편에든 속해야 한다. 사람의 바깥 부분에는 하나님의 대적이 있고, 속 부분에는 하나님 자신이 계신다. 

그 둘 사이에 혼이 있다. 사탄은 타락한 몸 안에 있고 하나님은 거듭난 영 안에 계시며 우리는 혼 안에서 그 중간에 있다. 우리는 이 싸움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우리는 전체의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 만일 우리가 사탄 편에 선다면 어떤 의미에서는 하나님께서 패배하실 것이다. 물론 하나님은 결코 패배하실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사탄 편에 선다면 하나님께서 일시적으로 패배한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선다면 그것은 영광스러운 것이며 사탄은 완전히 패배할 것이다. 여러분은 어느 편에 설 것인가? 이것이 문제이다. 주님의 말씀을 들어 보라.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 자아를 부인하라! 바꿔 말해서, 

혼을 십자가의 죽음에 넘기라. 왜냐하면 혼이 바로 자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언제나 자아를 부인하고, 자아를 죽음에 넘기며, 자아를 십자가에 넘겨야 한다. 혼이 십자가로 제해질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혼을 죽음에 넘기면 하나님과 사탄만 남는다. 우리는 혼을 십자가로 끝냄으로 대적을 위한 교두보를 태워버린다. 사탄은 육신 안에 있다. 왜냐하면 사탄은 육신을 입은 죄가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자아는 혼 안에 있다. 죄와 자아는 서로 불법적인 결혼을 했다. 이 둘은 사실상 이미 오래 전에 결혼했었다. 우리 안의 모든 문제는 자아가 사탄과 결혼하여 하나된 사실에 기인한다. 그러나 우리가 구원받았을 때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성령은 신성한 생명으로 우리의 영 안에 들어오셨다. 

타락된 몸인 육신에는 죄가 거하고 있으며 위협받고 있는 혼 안에는 자아가 있다. 반면에 거듭난 사람의 영 안에는 규제하는 생명과 능력이신 하나님의 생명, 즉 영원한 생명이 거하고 있다. 혼의 생명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 자신에 의해 살고 행한다는 뜻이며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 사탄과 결혼한다는 의미이다. 이 결혼은 우리를 자유로운 사람이 아니라 악한 자, 즉 죄의 속박 아래 둔다는 의미이다. 육신에 거하는 악한 자는 우리를 붙잡고 패배시켜 자신의 포로로 만들며 우리를 가장 곤고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고 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혼, 즉 자아를 부인하고 영에 의해 살고 행한다면 생명이신 그리스도는 우리 전 존재를 규제하고 흠뻑 적셔 주실 것이다.(하나님의 경륜, 제 13장)

마태복음 16장 24절,규제,제자들 부인,인격화 열매,부패 파멸,손상 지배,육신 독을,대적 패배,자아 곤고한,결혼

트랙백:  수신불가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