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사랑
하나님의 경륜
2014-11-27 , 조회 (1304)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으며, 또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고 나를 따른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습니다. 자기 혼 생명을 얻는 사람은 혼 생명을 잃을 것이고, 나를 위하여 자기 혼 생명을 잃는 사람은 혼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마 10:37-39)

He who loves father of mother above Me is not worthy of Me; and he who loves son or daughter above Me is not worhty of Me; And he who does not take his cross and follow after Me is not worthy of Me. He who finds his soul-life shall lose it, and he who loses his soul-life for My sake shall find it. (Matt. 10:37-38)

이제 우리는 이런 문제에 부딪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영과 혼을 분별할 수 있는가? 언제 영에 있고, 언제 혼에 있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어떻게 혼과 영을 분리시킬 수 있는가? 주님의 말씀을 살펴보자.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마 10:37-39). 이 구절의 ‘목숨’은 헬라어 원문에서 ‘혼’이라는 단어와 동일하다. 

이 구절에서 십자가를 지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인간적인 사랑에 대한 것이다. 혼 안에 있는 인간적인 사랑은 십자가에 의해 처리되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우리가 영과 혼을 분별하는 법을 알기 원한다면 우리의 사랑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우리의 자녀들, 우리의 어머니 또는 아버지를 얼마나 사랑하는가? 우리의 형이나 동생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이것은 사람의 말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이다. 혼에서 영을 분별하는 것은 우리의 인간적인 사랑을 점검할 때에만 가능하다. 우리의 천연적인 사랑은 십자가에 의해 처리되지 않으면 안 된다.

신약의 서신서들에서 성령은 우리에게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며, 부모는 자녀를 돌봐야 하고, 자녀들은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부활 생명 안에 있는 것이어야 한다. 타고난 애정, 천연적인 사랑, 천연적인 관계들은 십자가의 처리를 받지 않으면 안 된다. 십자가에서 처리된 후에라야 우리는 영 안에 있게 될 것이며 그것은 바로 우리가 부활 생명 안에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부활 생명, 즉 타고난 생명이 아닌 영적 생명 안에서 살게 될 것이다. 우리의 혼이 얼마나 많이 파쇄되었는가의 문제는 

우리의 천연적인 사랑과 애정이 얼마나 십자가의 처리를 받았는가에 달려 있다. 천연적인 사랑이 십자가 위에서 잘려나갈 때 우리는 혼을 잃을 것이다. 더 나아가 우리가 천연적인 사랑을 처리함으로 우리의 혼을 잃어버리고자 한다면 우리는 미워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 14:26-27). 여기의 ‘목숨’이라는 단어도 헬라어 원문에서 ‘혼’이라는 단어와 동일하다.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 이외에도 우리는 또한 ‘자기 사랑’, 즉 자신에 대한 사랑 또는 혼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이 ‘자기 사랑’과 많은 관계가 있다. “무릇 내게 오는 자가 … 미워하지 아니하면”. 누구를 미워하는가? 우리의 대적인가? 우리는 대적을 미워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혼을 미워하기를 배워야 한다. 우리 자신을 미워하는 것은 곧 우리의 혼을 잃는 것과 관련된다. 우리는 자신을 미워함으로써 혼에 있는 자아를 십자가로 제할 수 있다. (하나님의 경륜, 제 13장)

마태복음 10장 37-39절,어머니 합당한,십자가 혼생명,분리 목숨,분별 파쇄,천연적 목숨,미워함 대적,자아

트랙백:  수신불가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