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의 처리 대상
생명의 체험
2014-12-01 , 조회 (198)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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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지난날의 생활방식을 따르는 옛사람, 곧 그 속이는 것의 욕정에 따라 썩어져 가는 옛사람을 벗어 버린 것이며,(Eph.4:22)

That you put off, as regards your former manner of life, the old man, which is being corrupted according to the lusts of the deceit, (Eph. 4:22)

이 대상은 양심 그 자체가 아니라, 오히려 양심의 느낌이 처리받아야 하는 대상이다. 이 외에도 조숙한 느낌, 지나치게 민감한 느낌, 사탄의 송사와 공격의 느낌, 온갖 양심의 비정상적인 느낌이 처리되어야 할 대상이다. 에베소서 4장 17절에서는 죄인들이 “모든 느낌을 버렸다”(다비역)고 말한다. 여기에 강조된 느낌은 양심의 느낌이다. 사람이 구원받기 전에는 죄에 빠져 있다. 그의 생활과 행위에 있어서 그는 자기 양심의 느낌을 무시하고 없애고자 한다. 그러므로 이방인 가운데 도덕적인 사람은 자기 양심의 느낌을 존중하나 악한 사람은 자기 양심의 느낌을 무시한다. 이 원칙은 구원받은 자들에게도 동일하다. 

사람이 영적일수록 그 사람의 양심의 느낌은 더 예민해진다. 또 한편으로 사람이 거의 기도하지 않고 주님과의 교통이 부족하다면, 그 사람의 양심의 느낌은 둔감해진다. 에베소서 4장의 문맥을 볼 때, 사도는 우리에게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으라고 하며, 부르심받은 은혜를 따라서 생활하라고 권고한다. 이와 같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양심의 느낌과 절대적으로 관련되어 있음을 보게 된다. 과거 옛사람 안에서 생활할 때는 모든 양심의 느낌을 무시하였으나, 지금은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을 입으며, 양심의 느낌에 마땅히 주의를 기울여 생활함으로 이러한 느낌들에 따라 처리해 나가야 한다.(생명의 체험,제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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