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양
만유를 포함한 그리스도
2014-12-02 , 조회 (835)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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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본래 누룩 없는 사람들이니, 새 반죽이 되도록 묵은 누룩을 깨끗이 없애십시오. 왜냐하면 우리의 유월절, 곧 그리스도도 이미 희생되시어 제물로 드려지셨기 때문입니다.(고전5:7)

Purge out the old leaven that you may be a new lump, even as you are unleavened; for our passover, Christ, also has been sacrificed.(1 Cor.5:7)

이스라엘 백성들은 처음 시작에서 유월절 어린양을 누렸는데(출 12장),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예표였다(고전 5:7). 그들은 이집트 땅에 있는 동안에도 그리스도를 누렸다. 그러나 가나안 땅 또한 그리스도의 예표이다. 어린양이 그리스도요, 그 땅도 또한 그리스도이다. 겉으로는 두 그리스도, 곧 작은 그리스도와 큰 그리스도, 유월절 어린양만큼 작은 그리스도와 가나안 땅만큼 큰 그리스도가 계신 것 같다. 마치 우리가 이 작은 그리스도를 누리고 있는 동안 큰 그리스도는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며, 우리는 그렇게 큰 그리스도를 누리는 이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가야 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이 사실인가? 나는 젊었을 때 그것이 사실처럼 느껴졌다. 나는 이미 그리스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다른 한 면에서 그분을 얻기 위하여 계속 전진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는 두 분이신가, 오직 한 분이신가? 여러분은 내가 이상한 질문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여러분은 이미 그리스도를 소유하고 있는가? 물론 소유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여러분은 왜 그분을 얻으려고 아직도 노력하고 있는가? 우리는 그분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할지라도 또 여전히 그분을 얻어야 한다. 우리는 그분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그분은 여전히 우리 앞에 계신다.우리가 그분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그분을 얻기 위하여 결코 더 이상 전진할 수 없다. 이 질문이야말로 이 메시지의 주제를 깊이 다루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어린양이신 그리스도를 누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속을 위한 어린양이시다. 

우리는 만유를 포함하신 그리스도를 얻기 전에 먼저 주님에 의해 구속 되어야 한다. 우리는 주님을 유월절 어린양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장에서 우리는 출애굽기의 첫 부분에서부터 출발하고 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면 여기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유월절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해야 한다.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는 말씀은 요한복음의 처음에 있다. 그러나 요한복음 끝에서 그리스도는 그분의 제자들이 소유할 수 있는 무한한 분이시다. 처음에 그리스도는 침례자 요한이 사람들에게 소개한 어린양이셨지만, 마지막에 그분은 시간과 공간에 의해 제한을 받지 않는 분이셨다. 그 무엇도 부활하신 그분을 제한할 수 없다. 그분은 우리의 누림을 위한 분이시다. 

그러나 우리는 먼저 제한받은 어린양이신 그리스도를 누려야 한다. 그다음에 비로소 무한한 그리스도이신 그분을 얻기 위해 전진할 수 있다. 실제로 유월절에는 어린양뿐만 아니라 무교병과 쓴 나물도 있다(출 12:8). 또다시 여기에서 우리는 두 가지 생명을 갖게 된다. 어린양은 동물의 생명에 속한 것이고, 무교병과 쓴 나물은 식물의 생명에 속한 것이다. 여러분은 구원받은 그 순간 여러분이 알든 모르든, 그리스도를 두 가지 생명으로 체험하였다. 여러분은 그분을 생육하고 번식하는 생명뿐만 아니라 구속하는 어린양으로 체험했다. 여러분은 이 사실에 주목한 적이 있었는가? 이제 또 한 가지를 지적해 보겠다.(이 좋은 땅의 문제는 아무리 말해도 끝이 없다. 아마도 이 주제에 대해 중복되는 것이 전혀 없이 또 한 권의 책을 쓸 수 있을 것이다.) 

요한복음 6장에서 주 예수님은 이 두 생명을 하나로 결합시키셨다. 주님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48절)라고 말씀하셨다. 떡은 무엇인가? 그것은 밀이나 보리로 된 것이요, 식물의 생명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러한 말씀을 하셨을 때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주님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라고 말씀하셨다. 생명의 떡은 곧 그분의 살이다. 떡은 식물의 생명이며 살은 동물의 생명이다. 이렇게 6장에서 주님 자신이 이 둘을 함께 묶어 놓으셨다. 그러므로 형제자매들이여, 우리는 그리스도를 생육하는 능력, 번식하는 힘이 있는 구속하는 어린양으로 누림으로써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무교병과 쓴 나물과 함께 유월절 어린양을 먹어야 한다.(만유를 포함하신 그리스도, 제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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