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버지의 집」 은 그리스도의 몸 곧 하나님의 집인 교회임 (1)
요한복음
2014-12-06 , 조회 (142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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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이미 여러분에게 말해 주었을 것입니다. 내가 가서 여러분을 위하여 한 곳을 예비하겠습니다.  내가 가서 한 곳을 예비하면, 다시 와서 여러분을 나에게로 영접하여, 내가 있는 것에 여러분도 있도록 하겠습니다.(요 14:2-3)
  
In My Father's house are many abodes; if it were not so, I would have told you; for I go to prepare a place for you. And if I go and prepare a place for you, I am coming again and will receive you to Myself, so that where I am you also may be. (John 14:2-3)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천연적인 관념대로 2절에 언급된 아버지의 집이 하나님 아버지가 거하시는 삼층천을 가리키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을 우리의 천연적인 관념대로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 그보다 우리는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해야 한다. 반드시 우리는 성경에 따라, 성경으로 성경을 이해해야 한다. 「내 아버지의 집」이란 말이 요한복음에서 두 번 쓰였다. 그것은 2장 16절에서 처음 사용되었는데, 그 구절은 그것이 성전 곧 땅 위에 있는 하나님의 거처라고 분명히 밝혀 준다. 성전은 우리가 보았듯이 부활 안에서 그리스도의 몸으로 확대되어진 예수의 몸에 대한 예표요 상징이다(2:21). 

우리는 필히 이 점에 온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장 16절에서 「내 아버지의 집」은 땅 위의 성전이다. 그것은 하늘에 있는 어떤 곳이 아니라 땅 위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을 나타낸다. 성전은 예수의 몸에 대한 예표이므로 예수의 몸은 땅 위에 있는 하나님의 거처를 위한 성막(1:14), 곧 성전이다. 「내 아버지의 집」이란 말을 이렇게 해석하는 것은 2장에서 분명하게 볼 수 있다. 우리는 이런 정의(定議)를 같은 말이 나오는 14장 2절에 적용해야 한다. 우리는 14장 2절에 있는 이 말을 2장 16절에서 발견되는 같은 말과 다른 의미로 취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비논리적이기 때문이다. 이 말이 같은 복음서에서 두 번째로 사용된 때의 의미는 그것이 처음 사용되었을 때의 정의(定議)와 동일한 것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14장에 있는 아버지의 집은 또한 땅 위에 있는 하나님의 거처를 뜻하는 것임에 틀림없다. 그것은 삼층천을 의미할 리가 없다. 2장에서 아버지의 집은 결국 그리스도의 몸이고, 14장에서도 그것은 역시 그리스도의 몸임에 분명하다. 아무도 이것을 부인할 수 없다. 이제 우리는 「내 아버지의 집」이란 말에 대한 타당한 해석을 갖게 되었다. 즉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 곧 교회인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아버지의 집이 하늘이라고 말하는 그릇된 가르침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서신서에서 그리스도의 몸은 교회이고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라는 계시가 완전히 발전되고 있다. 디모데전서 3장 15절은 교회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이라고 밝혀 주고 있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집은 하늘이 아니라 땅 위에 있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을 뜻하는 것임이 분명하다. 고린도전서 3장 16절은 믿는이들이 하나의 온전한 실체로서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해 준다. 베드로전서 2장 5절은 살아 있는 돌들인 우리가 영적인 집으로 건축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 영적인 집은 확실히 아버지의 집 곧 하나님의 집임에 틀림없다. 더 나아가 히브리서 3장 6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집이라고 말하며, 에베소서 2장 21절과 22절은 믿는이들이 하늘 안에서가 아니라 영 안에서 함께 하나님의 처소로 건축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아버지의 집은 결국 요한복음 자체에서 발견되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해석을 온 신약이 뒷받침해 주고 있다.

요한복음과 온 신약에 있는 아버지의 집은 하늘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이며 땅 위에 있는 하나님의 처소인 교회이다. 당신은 이 우주 가운데서 하나님이 두 가지 건축물-하늘에 있는 대저택과 땅 위에 있는 교회-을 소유하고 계시다고 믿는가? 하나님은 단지 하나의 건축만을 갖고 계신다. 그분이 두 가지를 다 갖고 계신다고 말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 비록 당신은 하늘을 사랑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그것에 만족하지 않으신다. 만일 당신이 이사야 66장을 읽어본다면, 하나님께서는 사람 안에서 거처를 갖길 갈망하신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그분은 사람이 그분의 처소가 되는 것만큼 하늘을 사랑하지는 않으신다. 하나님은 사람 안에 거하시길 원하신다. (요 LS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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